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곽영미의 다른 상품
허윤의 다른 상품
이창준의 다른 상품
|
아빠가 감기에 걸렸어요. 그런데 엄마는 이모가 예쁜 아기를 낳았다며 병원에 가셨어요. 나와 동생 준이는 아빠가 깨지 않게, 뒤꿈치를 들고 살금살금 우리 방으로 가서 놀아요.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엄마는 오지 않아요.
우린 너무 심심해요. 다른 날처럼 아빠랑 씨름도 하면서 신 나게 놀고 싶어요. 하지만 아빠는 자꾸 쉬고 싶다면서 우리끼리 놀래요. 그래서 나와 준이는 아빠 감기를 쫓아내기로 했어요. 그래야 아빠랑 다시 신 나게 놀 수 있으니까요. 감기 쫓아내는 방법 첫째, 팔다리 시원하게 주무르기 둘째, 시원한 물수건 아빠 이마에 올려주기 셋째, 따뜻하게 가장 두꺼운 이불 덮어주기 넷째, 달콤한 꿀물 타주기 과연 혁이와 준이가 아빠 감기를 내쫓고 다시 아빠와 신 나게 놀 수 있을까요? 《아빠 감기 걸린 날》은 아빠 감기를 낫게 하기 위해 아이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입니다. 어설프고 엉뚱한 행동들로 감기를 낫게 하기는커녕 아빠를 힘들게 하지만 아빠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더욱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
|
내가 꾀병쟁이라고?
오늘은 월요일이야. 유치원에서 주말 지낸 이야기를 발표하는 날이지. 그런데 갑자기 머리가 아파. 아무래도 난 유치원에 못 갈 것 같아. 간식으로 초코 쿠키랑 방울토마토가 나왔어. 초코 쿠키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야. 그런데 방울토마토를 보니 갑자기 배가 아파. 아무래도 난 초코 쿠키만 먹어야 할 것 같아. 이런 내가 꾀병쟁이라고? 아니야! 난 꾀병쟁이가 아니야. ‘난 진짜 진짜 아픈 거라고!’ 난 진짜 진짜 아픈 거라고! 오늘은 월요일이에요. 엄마 아빠랑 집에서 더 놀고 싶어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 회사에 가야 하고, 난 유치원에 가야 해요. 그리고 주말 지낸 이야기도 발표해야 하지요. 그런데 갑자기 머리가 아파요. 아무래도 오늘은 유치원에 못 갈 것 같아요. “엄마, 나 머리 아파. 머리 아파서 유치원에 못 가겠어.” 엄마는 할머니와 이모에게 급히 전화해요. 하지만 모두 올 수 없대요. 엄마가 발을 동동 굴러요. 엄마 얼굴이 하얘져 꼭 울 것만 같아요. 나는 엄마에게 유치원에 가는 대신 선생님께 발표시키지 않게 이야기해 달라고 했어요. “나 목 아프니까, 주말 지낸 이야기 발표시키지 말라고 선생님한테 말해 줘.” 그런데 엄마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상하다는 듯 말했어요. “목이 아파? 머리가 아니고?” 나는 깜짝 놀라 목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다고 말했어요. 난 진짜 머리도 아프고, 목도 따끔따끔하거든요. 실제로 아이들 대부분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거나 스스로 하기 싫다고 생각하는 일을 억지로 해야 할 때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 자기 자신도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르는 꾀병을 만들게 되지요. 『엄마는 모를 거야』는 꾀병을 시작한 주인공 다인이를 보며, 아이 스스로 자신의 모습과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 그런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꾀병과 거짓말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합니다. 꾀병은 아이 자신도 모르는 거짓말! 아이들이 꾀병을 부리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그 첫째는 부모에게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싶어서이고, 둘째는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기 위한 경우입니다. 아이는 자신이 하기 싫거나 피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나는 아프다, 아프다.”라는 신호를 계속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진짜 아픈 듯한 느낌을 받게 되지요. 그래서 꾀병을 부리기 시작한 아이들 대부분이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아이에게 왜 거짓말을 하느냐고 몰아세우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는 모를 거야』는 주인공 다인이를 통해 아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내가 할 일은 내가, ‘책임감’을 배워요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즐겁고 재미있는 일을 할 때 절대 꾀병을 부리지 않습니다. 도리어 아픈데도 아프지 않다며 참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살아가야 할 세상은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책임도 따르고 의무도 따릅니다. 『엄마는 모를 거야』에서는 주인공 다인이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주변을 돌아보게 합니다. 사랑하는 엄마, 선생님, 친구들 그리고 나 자신에게 꾀병은 과연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
|
언니는 너무 힘들어!
6살 유나는 요즘 동생 제나 때문에 엄마가 너무 미워졌어요. 엄만 항상 동생 편만 드니까요. 어제도 엄마는 내 얘긴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동생 편만 들었어요. 또, 나보고 동생한테 뭐든 양보하고, 무조건 참으라고 했지요. 왜 만날 나만 양보하고, 나만 참고, 나만 손해를 봐야 해요? 이럴 땐 정말 화가 나요. “고집불통 마귀할멈에 고자질쟁이인 제나가 너무 미워요.” 이렇게 화가 날 때면 나는 동생이 아슬아슬 쌓아올린 블록을 발로 살짝 건드려 무너뜨리고, 탁자 가득 차려진 소꿉놀이를 옷깃으로 툭 치고 지나가요. 또, 동생이 화장실에 있을 때면 모르는 척 불을 끄기도 해요. 때때로 제나가 깜짝 놀라 ‘아앙~’하고 울면, 난 그제야 화난 마음이 조금 사라져요. “제나가 우니까 이제야 공평해진 것 같아요.” 그런데 고자질쟁이 동생이 웬일로 내 편을 들어주었어요. 내가 머리카락을 잘라 삐뚤빼뚤 들쭉날쭉 머리가 제멋대로인데도 말이에요. 그 순간, 나는 동생이 의리 있는 친구처럼 느껴졌어요. 이제부터 난 제나의 좋은 언니가 될 거예요. “나는 언니니까요!” 《나는 언니니까!》는 영원한 앙숙이자 친구인 알콩달콩한 자매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일상 속 언니와 여동생의 모습을 통해 영원한 친구 형제자매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
|
우리가 붕어빵이라고?
5월 11일 토요일 날씨 해님 경비아저씨가 준이랑 나를 보더니 붕어빵이라고 했다. 우리가 붕어빵이라고? 그게 무슨 소리지? 우리가 붕어빵을 좋아하는 건 맞는데. 아, 먹고 싶다. 5월 12일 일요일 날씨 구름 가득 또 붕어빵 소리를 들었다. 오늘은 슈퍼아줌마가 그랬다. 아줌마는 만날 우리 이름도 바꿔 부른다. 비슷한 이름도 아닌데 왜 헷갈릴까? 어느 날부터 어른들이 준이와 혁이를 보면 붕어빵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붕어빵은 먹는 것으로 알았는데 왜 자꾸 형제에게 붕어빵이라고 하는지 혁이는 궁금하기만 했지요. 그런데 아빠까지 준이와 혁이를 보며 붕어빵이라지 뭐예요. 아빠는 붕어빵이 서로 닮았다는 뜻이라고 말했어요. 혁이는 너무 화가 났어요. 만날 자신을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는 준이와 자신이 닮았다니요. 혁이는 그날부터 동생과 함께 다니지 않기로 마음먹었어요. 하지만 준이는 어디든 껌딱지처럼 붙어 혁이를 따라다니며 귀찮게 했지요. 그러다 오늘은 형을 따라 언덕에서 세발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다 그만 발을 다쳤어요. 며칠 동안 유치원에도 갈 수 없다지 뭐예요. 혁이는 조금 미안했지만, 이제 혼자 다닐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데 자꾸 뭔가 빠진 듯한 이 기분은 왜일까요. 티격태격 싸움쟁이 형제자매들만 보세요! 붕어빵처럼 바삭하고 달콤한 사이가 될 거예요. 동생아, 네가 있어 너무 좋아 형제란 같은 부모를 가진 동기로 형과 아우를 말해요. 때문에 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형제는 서로 경쟁하게 되지요. 특히, 동생은 형을 우상화하여 형이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따라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형은 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엄마도 아빠도 모든 것을 빼앗기만 하는 존재, 무엇이든 자신이 하는 걸 방해하고, 따라 하려는 따라쟁이로 동생은 그저 귀찮은 존재입니다. 《붕어빵 형제》의 주인공 혁이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동생 준이가 없어 마냥 자유로울 줄 알았던 혁이는 좋기보다 허전한 느낌이 더 큽니다. 좋은 것보다 나쁜 게 훨씬 많습니다. 이제야 혁이는 동생이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우애, 형제는 용감했다 오랜만에 함께 유치원에 가는 혁이와 준이 앞에 코리끼만한 개가 나타났습니다. 혁이는 다리가 벌벌 떨리는데, 준이는 겁도 없이 발을 구르며 “저리 가!”하고 소리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코끼리만한 개가 정말 가버렸어요. 혁이는 자신이 한 거짓말을 그대로 따라 하는 준이의 손을 꼭 잡고 도망칠 준비를 하다 그제야 스르르 손을 놓아주었습니다. 오늘만은 따라쟁이 준이가 자랑스러운 날입니다. 동생 손을 꼭 잡은 혁이, 형을 믿고 그대로 행동하는 준이. 형제는 그렇게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존재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부모님이 안 계실 때는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동화와 혁이의 그림일기로 엮은 그림책 《붕어빵 형제》는 동화와 그림일기를 반복적으로 배치시켜, ‘나’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가면서도, 아이가 그린 어설픈 그림일기를 통해 형의 마음을 보여주어 형, 동생과 관계없이 재미있게 읽으며, 서로 좀 더 이해하고 우애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또한, 붕어빵이라는 표현을 통해 단어에 대한 호기심으로 상상력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