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 Napolit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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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특별한 유대와 배신, 구원과 관용의 드라마“사랑하는 모든 이가 지상에서 사라졌을 때 다시 읽게 될 것 같은 소설” _소설가 김영하“이 소설을 읽었을 때의 기쁨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날 것만 같다” _오프리 윈프리미국 출판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오프라 북클럽의 100번째 도서를 선정하기 위해 오프라 윈프리는 수많은 책을 읽었고 추천받았지만 보편적 호소력을 지닌 작품은 찾기 어려웠다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별 기대 없이 지인이 “당신이 좋아할 만한 책”이라며 소개한 『헬로 뷰티풀』을 펼쳐 30페이지 정도 읽었을 때 그녀는 생각했다. “그래, 이 책이야.”8만 개가 훌쩍 넘는 아마존의 리뷰에는, 이 작품이 얼마나 마음을 뒤흔들었는지, 얼마나 울고 웃으며 인물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는지, 얼마나 이 소설이 끝나지 않기를 바랐는지를 토로하는 글이 이어진다.윌리엄 워터스는 침묵과 외면이 무겁게 내려앉은 집안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다. 어디에서든 있어야 할 자리를 찾지 못했고 자기 존재를 지우려 애썼다. 줄리아에게 선택받았을 때 윌리엄에게는 처음으로 시끌벅적하고 친밀한 가족도 생긴다. 이들 모두의 삶은 줄리아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 같았다. 각자의 인생이 피하기 힘든 질문을 던져올 때까지는. 지켜야 할 비밀이 생기기 전까지는.사려 깊은 통찰, 정밀한 구성, 깊이 스며드는 감정가족을 둘러싼 30년 간의 사랑과 슬픔, 관용과 화해를 그린 이 소설은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지, 또한 온전한 자신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묻는다. 앤 나폴리타노는 끈끈한 관계에 깃든 고통과 기쁨, 그리고 삶의 어찌할 수 없는 비애를 부드럽게 직시하면서 인물들 하나하나의 운명에 깊이 공감하게 만든다. 악인도 영웅도 등장하지 않고 자극적인 사건이나 반전도 없지만 각자 운명을 헤쳐나가는 인물들의 여정을 함께하면서 벅찬 감동으로 마지막 장을 덮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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