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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륙 작전 3
윤태호 글그림
한겨레출판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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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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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 Tae Ho,尹胎鎬

만화가. 1993년 『비상착륙』으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틱한 이야기 구성과 탁월한 작화 연출로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현실에 깊이 천착한 작품들을 발표하며 대중과 평단의 고른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야후 YAHOO』, 『이끼』, 『미생: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내부자들』, 『인천상륙작전』, 『파인』 등이 있다. 문화관광부 오늘의 우리 만화상(『야후 YAHOO』), 문화관광부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저작상(『로망스』), 제1회 대한민국콘텐츠어워드 만화 부문 대통령상(『이끼』), 부천만화대상(『인천상륙작전』) 등을 수상했으며, 『미생: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로 2
만화가. 1993년 『비상착륙』으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틱한 이야기 구성과 탁월한 작화 연출로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현실에 깊이 천착한 작품들을 발표하며 대중과 평단의 고른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야후 YAHOO』, 『이끼』, 『미생: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내부자들』, 『인천상륙작전』, 『파인』 등이 있다. 문화관광부 오늘의 우리 만화상(『야후 YAHOO』), 문화관광부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저작상(『로망스』), 제1회 대한민국콘텐츠어워드 만화 부문 대통령상(『이끼』), 부천만화대상(『인천상륙작전』) 등을 수상했으며, 『미생: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로 2012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우리 만화상, 2012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만화 부문 대통령상, 2013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만화상, 2017 일본 문화청 주최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태호는 허영만, 조운학이라는 거장의 문하에서 정식으로 만화를 배운 마지막 세대이면서도, 강도하, 강풀, 양영순 등의 작가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길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에는, 읽다보면 호흡이 거칠어질 정도의 팽팽한 긴장감이 담겨 있지만, 함께 만나 대화하고, 몸짓, 표정을 나누다 보면, 공기가 느슨해지는 느낌이 들게 하는, 독특한 양면성을 가진 작가이기도 하다. ‘동시대의 젊은 만화가들이 세련된 판타지로 나가는 반면, 허영만 이래 가장 현실적인 감각으로 다양한 소재에 도전하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끼』는 미디어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되면서 충격적인 전개와 독특한 긴장감으로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향을 얻었으며,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 우수상, 부천만화상 일반만화상을 수상했고, 2010년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강우석의 손에 영화로 재탄생되었다.

『야후』는 그가 무겁고 거칠게 독자들에게 들이밀었던 충격이었다.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면서 1999년 한국만화의 대표작 자리에 올랐던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하며 강렬한 충격을 안긴 작품이다. 2009년 가장 유명한 만화, 가장 재미있는 만화라는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이끼』의 작가 윤태호. 『야후』는 그런 윤태호의 대표작 자리에서 아직도 내려오지 않는 묵직한 사자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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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5쪽 | 442g | 153*216*20mm
ISBN13
9788984318151

책 속으로

“혹시 또 알아요? 떡고물 주워 먹다 떡이라도 한 움큼 쥐게 될지. 지금 이 바닥에선 정치꾼이 제일 좋은 직업이오.”

“김 영감은 알았다. 일본의 점령이 시작된 당시에는 그들에게 문전옥답을 바쳤고, 태평양전쟁이 이어지던 어느 날, 동네 초가에서 놋쇠그릇까지 뒤져 가져가는 일본군을 보고 독립군에게 줄 돈을 준비했던 그는, 금의환향한 김구의 싸늘한 경교장 시신을 접하고 나오던 그 길에서… 그는, 김상호는 또다시 알아버렸다. 힘의 기울기에 대한 그의 놀라운 생존의 통찰력이 시끄럽게 머릿속에서 외치고 있었다. 한국은 미국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1949년, 한국전쟁의 서막이 오르다

가장 낮은 곳에서 바라본 4~50년대의 대한민국, 윤태호의 ?인천상륙작전?3권이 출간되었다. 해방 직후의 정치적 혼란을 담아낸 1권, 미군정 아래에서도 계속되는 빈곤과 폭력을 다룬 2권에 이어 3권에서는 한국전쟁 발발 직전 대대적인 좌익 숙청을 벌이는 남한 사회의 풍경을 그린다.

1947년 가을, 38선이 봉쇄되면서 분단은 시작되었다. 남과 북에는 각자의 정부가 들어서고 남한 곳곳에선 ‘빨갱이 때려잡기’라는 명분으로 대규모 학살이 자행되었다. 4?3사건과 여순사건이 일어나고 제정된 국가보안법. 친일파 청산을 위해 만든 반민특위가 유명무실해진 가운데 누구든 빨갱이로 만들 수 있다는 국보법이 힘을 발휘하고, 반일보다는 반공이 우선시되는 사회가 형성된다. 전국적인 ‘빨갱이사냥’ 가운데 주한 미군이 철수하고 그 와중에도 이승만은 허무맹랑한 북진통일론을 부르짖는다. 남한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북한은 조용히 실전 병력을 확보해갔다. 38선 근방에서 남북의 충돌이 빈발하는 가운데 전쟁은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대내외 정치 상황이 극에 달하던 1940년대 말, 오직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던 철구네 가족의 삶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대한청년단을 나온 상배는 유곽을 열어 새로운 돈벌이를 시작하고 상근은 적산관리 일을 그만두고 총선을 준비하는 김상호의 비서로 일하게 된다. 친일 행각이 발각되어 반민특위에 체포되었던 김상호는 독립군자금을 지원했던 전력이 밝혀져 정치를 시작할 수 있는 동력을 얻지만 정치권의 문턱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야만과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세태에 편승하지도 신념을 지키지도 못한 채 이리저리 휘둘리는 유약한 가장 상근, 가족과 먹고살기 위해 일제 앞잡이부터 청년단 테러활동에 사창가 포주까지 하며 스스로 피의 사슬 속으로 걸어 들어간 동생 상배, 우유부단한 남편을 채근하며 자식을 먹이기 위해 시대의 격랑을 헤쳐나가는 철구 엄마, 친일과 독립군 지원을 동시에 해내던 처세의 달인이지만 정치에 발을 들이며 권력욕에 사로잡혀 서서히 파멸해가는 김상호. 암흑과 혼란의 시대에 오직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던 보통 사람들의 삶을 통해, 날것 그대로의 한국 현대사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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