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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9
Ⅰ부. 질문통찰명상 1. 질문통찰명상의 뜻 19 질문통찰명상의 키워드 21 무의식의 유용성 24 질문통찰명상이 필요한 이유 26 2. 질문통찰명상의 원리 33 질문의 힘 33 질문통찰명상의 작동원리 34 ①복식호흡 36 ②전체질문 38 ③개별질문 43 ④개별질문과 전체질문의 연합 46 ⑤순수관찰의식 50 ⑥뇌의 자동 항법 55 ⑦질문통찰명상은 마음탐사명상 58 3. 질문통찰명상의 방법 65 생명의 약속 65 명상준비 66 ①좌법 66 ②호흡법 68 ③바른 집중과 지속 71 명상하기 74 ①전체질문하기 74 ②개별질문과 전체질문 연합하기 77 ③명상의 마무리 82 명상 습관들이기 84 4. 질문통찰명상의 특색 89 내적인과(內的因果)와 무의식의 표상 89 의식 무의식의 출몰 현상 91 순수관찰현상의 표지 93 의식 무의식의 통합 96 의식 무의식 통합의 메커니즘 99 뇌파와 질문통찰명상 102 5. 질문통찰명상의 적용 109 평정을 넘어서 109 자기 경청 110 내적 동조화 112 맥락 찾기 113 표상과 실제 115 마음의 정보형성기술 118 ①사전인지와 합리적인 뇌 121 ②심층표상과 외계현상의 일치 123 ③기억환기와 다층적 관찰 126 ④원형의 표상 128 칼 G. 융의 분석심리와 질문통찰명상 131 ①동시성과 미세인과 131 ②집단 무의식과 아는 성질(知覺性) 136 ③원형과 치유 140 언어표상 143 꿈과 질문통찰명상 147 생명의 근원과 세포되기 명상 153 나는 누구인가 사명의 발견 158 6. 질문통찰명상의 미래 165 도그마를 넘어서 165 질문통찰명상의 지향 170 ①자연 생명주의 171 ②리얼리즘 176 ③마음탐사 명상과학 178 ④자기수양과 실천 183 ⑤개인존중과 가치연대 186 Ⅱ부. 질문통찰명상의 배경 7. 현대과학과 질문통찰명상 197 우주와 생명의 탄생 198 의식의 탄생 200 생각하는 뇌 202 마음의 형성과 본질 204 신경작용이 정신 209 정보처리와 기억 212 의식과 무의식 215 무의식의 표명 218 몸 마음과 직관 220 몸과 마음의 통합적 생명현상 225 명상과 실제 228 8. 명상들의 키워드 233 명상 233 알아차림 234 마음의 층위 235 요가 237 불교명상 243 티베트의 명상 253 유가 257 도가 259 동학 262 서양의 명상 264 ※ 인명과 인용 색인 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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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나와 이웃, 삶과 죽음, 세계, 자연, 우주로 물음을 확장하며 물을 수 있는 존재이다. 질문통찰명상은 인간의 묻고 알아차리고 아는 특성에 주목한다. 부단히 묻고 알아가면서 생명체 호모사피엔스는 진화하고 살아남았다. 묻고 아는 성질, 이 자체가 생명현상이자 생명의 신비이다. 질문통찰명상은 인류의 묻는 성질에 근거한 질문과, 아는 성질에 근거한 직관통찰이 있는 명상이다.
--- p.33 인간의 상상력이나 예측들은 그저 단순한 주관적 현상이 아니라 뇌가 가진 고도의 연산능력으로 볼 수 있다. 우리가 추상적이라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오감만으로 인지되지 않는 현상들에 대한 의식 무의식 차원의 심층과도 연관된 현상이다. 추상적인 사유가 언어나 과학, 건축, 예술 등으로 구체화되기도 한다. 마음의 다양한 심층 현상, 표상들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마음의 입체적 정보 탐사는 질문통찰명상의 자기 경청하는 부단한 작업이다. --- p.111 문제를 외면하고 문제를 풀 수 없다. 두려움이나 불안에 대한 극복, 생명현상에 대한 신뢰가 있는 담대한 관찰, 그것은 풍부한 정보, 직관 통찰적 이해에 이르게 한다. 알아차리고 아는 성질, 지각성(知覺性), 오성(悟性), 각성(覺性)은 그 자체로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깊이 답하는 자연의 생명현상이다. --- p.140 질문통찰명상을 지속하면 꿈이 현저히 감소한다. 의식 무의식의 연속적 심화가 명상 중에 이뤄져서 현재의 문제들에 대처하는 무의식의 억압이나 불안들이 이미 많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스로 제기한 진짜 질문이 무의식에 인지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된 정보들이 주로 집중 표상된다. 정직한 관찰은 실제 정보를 담고 있으므로 실제의 삶에서 지속 가능하게 작동할 수 있다. --- p.153 사람은 저마다 인생 키워드가 있다. 칸트에게 ‘이성’, 노벨상 수상자인 에릭 캔델에게 ‘기억’이 평생의 인생 키워드라면, 인지 과학자 폴 세가드에게는 ‘마음’이, 칼융에겐 ‘무의식’이 키워드이다. 나의 경우엔 ‘질문통찰명상’이 인생 키워드이다. 많은 사람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자신과 세계를 발견해서 행복하고 보람 있게 사는데 연대하고자 한다. 명상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고, 인생의 사명을 발견해서 보람 있게 사는 것, 그것이 행복이고 할 일이다. --- p.160~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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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질문통찰명상은 인간의 보통 의식단계의 사유방식이 갖는 문제해결의 한계와 무념(無念) 멸진(滅盡)으로 마음의 평안에 안주하는 명상들의 한계에 대한 관찰과 반성에서 시작됐다. 인간은 묻는 존재이다. 물음을 통해 답을 찾는다. 질문통찰명상을 이루는 키워드는 마음탐사, 의식, 무의식, 명상, 질문, 관찰, 직관, 통찰이다. 질문통찰명상은 인간의 묻는 특성을 심화하여 심신의 감각(感覺)과 지각(知覺), 그 활동인 의식 무의식의 전체성 속에서 질문에 대한 직관 통찰의 표명이 있는 명상법이다. 질문의 힘이 명상력으로 작동하여 순식간에 의식과 무의식이 하나의 마음으로 통합되는 체험이 있다. 질문통찰명상의 원리 요소들은, 복식호흡, 전체질문, 개별질문, 전체질문과 개별질문의 연합, 순수관찰의식, 뇌의 자동 항법, 마음탐사들이다. 마음을 하나로 온전히 모으는 전일(全一)적 기능을 지닌 전체질문은 개별질문이 의식에서 깊은 무의식에까지 이르게 하는 힘이자 탈 것(vehicle)이다. 어느 날 문득 전체질문 ‘이 뜻’을 묻는 것이 마음의 중심이 되는 체험이 있다. 개별질문은 수많은 질문들을 이루는 구성질문이다. 바깥 인식이 멈추고 자아의식의 간섭도 멈춘 채, 개별질문의 촉발에 반응하는 마음의 표상과 이를 알아차리고 아는 작용의 내적 순수관찰(just see)이 이뤄지는 체험이 있다. 질문통찰명상은 개별의식의 확장과 보편의식의 통찰에 이르는 지혜의 획득을 목표로 한다. 명상 상태에서 마음의 현상들에 대한 직관 통찰적 정보와 그 메커니즘을 관찰하고 현대의 심리학, 인지과학, 신경과학들의 성과인 마음의 지도들과 대비하면서, 마음과 세계의 이해, 인류진화에 연대한다. 이를 위해 1장에서 5까지는 질문통찰명상의 뜻과 원리, 방법, 특색과 적용 사례들을 적었다. 칼 G. 융의 분석심리와의 연관성도 담았다. 6장에서는 자연생명주의, 리얼리즘, 자기수양과 실천, 개인존중과 가치 연대 등 질문통찰명상의 전망과 미래를 담았다. 7장은 현대과학의 성과들을 반영하여 생명체와 의식의 탄생, 뇌와 마음, 의식 무의식, 신경과 정신, 정보 기억, 몸과 마음의 직관 통합적 생명현상들을 살펴보았다. 8장에서는 알아차림(awareness)을 키워드로 명상과 수행의 전통들을 개괄하였다. 탈종교의 시대에 누구나 자기관찰 자기경청하는 질문통찰명상으로 심화된 실제에 이르고자 한다. 질문통찰 명상법은 종교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보편 명상법을 지향한다. 이 질문통찰명상법은 무엇이 명상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의문에서부터 어떻게 명상하며 명상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문제해결에 도달하는가에 대한 저자의 실증적 마음관찰 마음탐구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책의 1부에서 그 내용을 담았으며, 2부에서는 질문통찰명상 수립의 배경이 되었던 현대철학과 물리학 신경과학 심리학 인지과학 등 현대과학의 성과들과 인류의 명상 전통들을 개괄해서, 현시대정신에 맞고 지속 가능하며 유용한 명상방법을 도모하였다. 21세기는 많은 이들이 특정 종교를 믿기보다는 자기 신념을 따르는 시대가 되었다. 종교라는 틀이 자신의 사유의 자유를 통제하는 것을 거부하고,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 주체로서 사회의 관계망을 형성하고자 한다. 종교의 윤리적 목적과 세속의 윤리적 목적이 자유 평등 정의 평화 공존 등 인류 보편의 진리언어로 통합 재편되는 현상은 수많은 정보들의 접근이 가능해진 글로벌 인터넷 시대가 창조한 순기능적 보편 문화의 결과다. 명상이라는 마음 수련도 더 이상 종교의 범주에 갇히지 않으며, 깊은 사유 도구로서 명상의 유용성을 세계 인류 공통의 보편적 자산으로 공유해 가고 있다. 질문 통찰의 마음 탐사법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리와 스스로를 의지해 밝히는 마음의 등불, 마음의 중심, 마음의 평화가 되고, 나아가 명상 속 질문을 통하여 의식 무의식의 직관통찰적 문제해결로 작동하기를 바라며, 그리하여 함께 진화하며, 바른 방향으로 21세기를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는 저자의 부단한 명상, 마음탐사, 탐구기록을 책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