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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침투산장 투숙객을 위한 이용 안내 | 무엇이든 원하는 걸 드리는, 만물상 | 학교에 있는 무언가 | 영화관 근무자를 위한 업무 매뉴얼2장. 사냥어느 수상한 서점에 대한 기록 | 한옥마을의 기묘한 야간 개장 행사 | 유랑 서커스단 | 오세요, 아름다운 온실 정원으로3장. 잠식그 아파트의 축제 | 호텔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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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투, 사냥, 그리고 잠식뒤로 갈수록 점점 심화하는 서늘한 공포이 책은 나폴리탄 괴담의 장르적 특성 중 ‘특정 공간을 중심 배경으로 한 규칙 괴담’이라는 점을 차용하여 기이하고 불길한 세계관을 구축해냈다. 학교, 아파트, 영화관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공간부터 한옥마을의 야간 개장 행사, 도시의 온실 정원, 기이한 테마의 서점과 호텔 등 다소 환상적인 공간 배경이 교차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각 장소를 병렬적으로 나열하는 구성 속에서도 눈썰미 좋은 독자는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그 연결점을 찾으며 ‘아, 맞아! 그랬는데!’ 하는 자각의 순간을 경험하는 것도 독서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이 책은 「1장. 침투」 「2장. 사냥」 「3장. 잠식」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뒤로 갈수록 불안감과 긴장을 더해가며 가슴 조여 오는 듯한 서늘함을 선사한다. 괴담을 읽기에 잘 어울리는 스산한 이 계절에 잠시 떠나보자. 친숙한 공간이 더없이 낯설어지는 순간 속으로, 스산한 나폴리탄 괴담 속 저 너머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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