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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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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상해서요"
"해결됐다고 생각해요. 이 에피소드는 얼마나 일들이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거예요. 어제 나는 면목이 없어 고개를 들고 다닐 수도 없었는데, 오늘은 찬란한 사나이가 되었다구요. 서장이 전화를 해서 어쩌면 상장이 수여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하지 뭡니까. 믿을 수 있어요?"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어요" 로리가 말했다. 잭은 누군가가 그의 팔을 두드리는 것을 느꼈다. 웨이트리스였다. 그녀는 더 시킬 것이 없는지를 물었다. "자, 여기들 봐요. 맥주 더 할래요?" 잭은 재잘거리는 목소리를 가르면서 말했다. --- p.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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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상해서요"
"해결됐다고 생각해요. 이 에피소드는 얼마나 일들이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거예요. 어제 나는 면목이 없어 고개를 들고 다닐 수도 없었는데, 오늘은 찬란한 사나이가 되었다구요. 서장이 전화를 해서 어쩌면 상장이 수여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하지 뭡니까. 믿을 수 있어요?"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어요" 로리가 말했다. 잭은 누군가가 그의 팔을 두드리는 것을 느꼈다. 웨이트리스였다. 그녀는 더 시킬 것이 없는지를 물었다. "자, 여기들 봐요. 맥주 더 할래요?" 잭은 재잘거리는 목소리를 가르면서 말했다. --- p.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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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쿡의 작품은 독자들을 단순히 엽기적이고 괴기스런 스릴에만 끌어들이지 않는다. 그 밑바탕에는 항상 생명존중과 도덕성에 대한 호소, 부정 부패와 비리의 고발들이 농도 짙게 깔려 있다. 또한 그 시대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이슈들을 소설적 형식을 통해 짚어내기도 한다. 이 책에서도 예외 없이 인간의 욕망과 호기심이 어떤 재앙을 초래하는가를 섬뜩하게 보여준다. 그건 최근 생물학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인간 유전자 복제에 대한 가동할 경고이다.
과학의 놀라운 발달로 우리는 인간 복제의 실현을 눈 앞에 두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 질병에 걸린 장기를 복제 인간에게 이식받을 수 있어 생명연장의 꿈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도덕적인 문제가 개입된다. 복제 인간의 인격은 어떻게 규정해야 하는가. 장기를 채취하기 위해서라면 복제 인간의 생명은 끊어도 된단 말인가. 우리와 똑같이 호흡하고 똑같이 생각하는 인간을 이처럼 복잡하고 생각하기 곤란해 그 동안 회피해 왔던 문제를 이 책은 전면적으로 다시 제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