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사십년 이래 그 일로 충역이 혼잡되고 시비가 뒤바뀌어 지금까지 정치 못하였으매, 경모궁 병환이 만부득이하셧고, 영묘 처분이 또한 부득이하셨던 것이고, 뒤주는 영묘께서 스스로 생각하신 것이다. 내든지 부왕이든지 지통은 스스로 지통이요, 의리는 스스로 알고, 망극중에 보전하여 종사를 길게 지탱한 성은을 감축하고, 그 때 여러 신하들이 할 수 없어서 말한 것을 후인이 상상할 때만 남을 불행히 여길 뿐이지 그 처분에야 군신 상하에 이렇다 말을 어찌 용납할 수 있으리요...(중략)
--- p.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