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작가의 말_ 내 지나간 청춘의 길
제 1부 라일락 꽃그늘 너머 제 2부 나의 아름다운 관 제 3부 스무살 제 4부 새는 꽃그늘에 집을 짓지 안흔다 작품해설_ '아름다운 지옥'을 뚫고 내딛는 생의 발길/ 이경호 |
본명:권순예
권지예의 다른 상품
|
혜선이는 오래전부터 바지를 입는 남자를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천진한 얼굴로 잠든 혜선이가 거침없이 내 배 위에 상처 입은 오른쪽 다리를 터억, 올려놓는다. 배 위에서 혜선의 다리를 내려놓으며 나는 생각해 보는 것이다. 내게도 혜선이 같은 든든한 여자 남편이 있다면.....
그래 그런지 혜선이를 따르고 좋아하는 여자애들이 많았다. 혜선이는 말이 없을 때는 없다가도 떠들때는 목청이 보통 큰 게 아니었다. 나와는 달리 남자처럼 큰 덩치와 거침없는 성격으로 친구들을 불러와 말뚝박기 놀이를 하고 있기도 했다. 혜선이의 천진난만한 친구들은 혜선이를 보고 "두목!" 이라 부르며 쫓아다녔다. --- p,1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