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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들어가는 글 - 독재자 제거인가 반역인가? 1. 신사들의 역사 2. 노예, 무산자, 주인 3. 소수를 위한 공화정 4. ‘민중 선동가’와 암살단 5. 키케로의 마녀사냥 6. 카이사르의 얼굴 7. 한때 당신들 모두가 그를 사랑했소 8. 포퓰라리스 9. 암살 10 권력이 말하는 자유 11 빵과 경주장 <부록> 현학적 인용문과 무질서한 이름에 대한 주석 Notes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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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을 꾸미던 당시부터 카시우스와 공모자들은 자신들이 한 명의 독재자, 국제國制를 어지럽히는 사악한 악마를 죽이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음모자들은 오판을 한 것이었다. 그들은 실제로는 대다수 시민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는 지도자에게 반기를 들었다. 음모자들은 평민들이 군주제를 혐오한다는 사실은 제대로 파악했지만 그것을 너무 확대 해석했다. 그들은 평민들이 카이사르를 아주 사악한 제왕적 독재자로 보고 있다고 오판했다. 원로원 의원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카이사르 암살은 전통적 공화정의 신속한 회복을 초래하지 않았고, 시민들은 암살자들을 구세주로 환호하지도 않았다. 그보다는 카이사르 자신이 예언했던 대로 피비린내 나는 내전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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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볼 때, 각종 관직 선거는 돈 많은 후보자 혹은 부자들의 지원을 받는 후보자들 사이의 경합이었다. 돈이 별로 없는 후보자는 선거에서 이길 가능성이 별로 없었다. 뇌물수수와 표의 매수가 만연하였다. 입후보자들 사이의 정책 차이는 거의 없었다. 경쟁 상대와 자기 자신을 구분하기 위해 입후보자는 그의 개인적 성실성과 리더십, 가문의 명예, 당대의 유명 인사들과의 친분, 공직 경력, 군대 경력 등을 내세웠다. 이것은 내용보다 형식을 중시하는 것으로서 오늘날의 유권자들에게도 아주 친숙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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