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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각하면 왜 눈물이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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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각하면 왜 눈물이 나지?
백은하 글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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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엄마 정말 바다 한 번도 못 봤어?
2. 물음표 딸과 느낌표 엄마
3. 엄마는 토끼를 낳았구나
4. 엄마, 옛날이야기를 하나만 해 주세요
5. 내 친구의 어머니

저자 소개 1

글그림백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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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꽃잎 위에 펜으로 그림을 그려서 ‘꽃그림 작가’라는 별명이 붙었다. 2001년 『한겨울의 꽃도둑전』(관훈갤러리)을 시작으로 『겨울 풀밭전』(덕원갤러리),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경인미술관), 『상상력과 호기심전』(인사아트센터) 등의 전시회를 가졌다. 자유롭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림뿐만 아니라 글을 통해서도 사람들과 소통한다. 책으로 『너에게 花를 내다』『엄마 생각하면 왜 눈물이 나지?』『기차를 놓치고 천사를 만났다』『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를 썼다. 백은하는 마음을 늘 열어놓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를 좋아한다.『사자야, 전화 왔어!』는
말린 꽃잎 위에 펜으로 그림을 그려서 ‘꽃그림 작가’라는 별명이 붙었다. 2001년 『한겨울의 꽃도둑전』(관훈갤러리)을 시작으로 『겨울 풀밭전』(덕원갤러리),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경인미술관), 『상상력과 호기심전』(인사아트센터) 등의 전시회를 가졌다. 자유롭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림뿐만 아니라 글을 통해서도 사람들과 소통한다. 책으로 『너에게 花를 내다』『엄마 생각하면 왜 눈물이 나지?』『기차를 놓치고 천사를 만났다』『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를 썼다. 백은하는 마음을 늘 열어놓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를 좋아한다.『사자야, 전화 왔어!』는 그의 첫 어린이 그림책이다. 전화만 울리면 신나서 달려가는 조카를 떠올리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chosun.com에 <글그림작가 백은하의 풀밭>을 연재, 글과 그림을 통해 감동과 유머가 있는 삶의 풍경을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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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6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135쪽 | 42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7574430

출판사 리뷰

물음표 딸이 엄마에게 보내는 러브 레터

어린 딸은 참으로 궁금한 게 많았다. 버스에서 마주친 할머니의 집이 어딘지, 예쁘게 차려 입은 언니의 가방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그것을 들고 어디에 가는 것인지, 심지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그래서 늘 물음표를 머리에 달고 다녔는데, 엄마는 한 번도 ?그만 물어봐?하지 않고 하나씩하나씩 물음표를 다 풀어주었다. 그땐 그게, 엄마가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 것이 너무도 당연했다.
남편을 일찍 보내고 장군처럼 씩씩하게 살아온 엄마, 그러나 알고 보니 꽃을 좋아하는 엄마, 춘천댁으로 살면서 소양강이야 실컷 봤지만 60여 년을 부산의 푸른 바다도 제대로 못 보고 살아온 엄마가 이제는 나이 들어 쉬운 것도 자꾸 반복해서 물어본다. 그런데 딸은 금방금방 대답하기가 힘들다. 같은 대답을 똑같이 하는 게 지겹기 때문에 혹은 TV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제일 중요한 대사를 하고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덧 딸이 건성으로 대답하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천하에 몹쓸(?) 그 딸이 시간이 흐르면서 바뀌기 시작한다. 온전히 엄마를 위해 밥상을 차리고, 궁금한 것이 많아진 엄마 손 꼭 잡고 여행을 떠난다.?맛난 감을 먹으며 남자 친구가 아니라 엄마 생각을 할?정도로 생각이 자라서 익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엄마가 무단 횡단하다 들켜 딸에게 혼나고, 딸은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보양식 챙겨드시라고 잔소리한다. 다정한 그 모습에, 읽는 사람은 순간 가슴이 저릿해진다. 저마다 엄마를 떠올리며 미안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아마도 착한 딸, 아들이 되어버리게 하는 강력 바이러스가 이 책 안에, 백은하 작가의 글과 그림 안에 숨어있는 것 같다.

바로 지금 해야할 일은, 우리 엄마 이쁘다 고맙다 하며 사랑하는 일이다

대가족이 함께 사는 형편에 온갖 것을 다 아끼며 사느라 오뎅볶음도 맛나게 못 해주었던 엄마, 딸아이 원피스 입은 사진은 고사하고 그 흔한 돌 사진 하나도 없어 미안해하는 엄마….
이 엄마와 손 잡고 여행할 수 있고, 사랑한다 말할 수 있을 때 마음껏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새삼 깨우치게 해준다는 점에서 「엄마 생각하면 왜 눈물이 나지?」는 소중하다. 특히 엄마가 많은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을 거라는, 예상 가능하나 실감하지 못했던 사실을 지적하는 글이 있어 더욱 그렇다.?부모님 살아 계실 때, 섬김을 다 하라?라는 말이 이처럼 가슴에 팍팍 와닿을 수 있을까? 그래서 당장 오늘 저녁에 이 책 한 권을 엄마에게 슬쩍 먼저 내밀고 싶어진다. 그리고 엄마와 눈 맞추며 엄마의 엄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어진다.

"세상에서 제일 만만한 엄마, 우습게 보고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신경질 내고 함부로 무시했던 일, 일, 일. 그러나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일은 엄마가 이다음 내 곁에 없을 거라는 거, 그게 제일 무서운 일입니다. 지금 세상에서 제일 정다운 일은 엄마를 가슴에 꼭 껴안는 일. 우리 엄마 이쁘다 고맙다 하며 손잡고 떼굴떼굴 엄마를 사랑하는 일입니다."

추천평

백은하의 책을 읽으며, 나는 시종 그녀가 부러워 배가 아팠다. 그녀가 나보다 그림을 잘 만들어서, 그녀가 나보다 손재주가 있어서, 그녀가 나보 다 글을 잘 써서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녀에게 엄마가 있어서 다. 경춘선을 타고 두 시간이면 달려가 안길 수 있고, 부산을 데려갈 수도 있고, 횡단보도의 신호등을 잘 보라고 꾸짖을 수도 있는, 엄마가 있어서다. 살면서 별로 주눅드는 일이 없는데, 엄마가 있는 사람을 보면 주눅이 든다. 부러워, 고개도 못 든다.

--- 노희경(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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