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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서론: 이 책의 계획

1부 ‘사람’이라 불리는 피조물에 대하여

1. 동굴 속의 사람
2. 교수들과 선사시대의 사람들
3. 문명의 고대성
4. 하나님과 비교종교
5. 사람과 신화들
6. 마귀들과 철학자들
7. 신들과 마귀들의 전쟁
8. 세상의 끝

2부 ‘그리스도’라 불리는 사람에 대하여

1. 동굴 속의 하나님
2. 복음의 수수께끼
3.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이야기
4. 이단들의 증언
5. 이교주의로부터의 도피
6. 기독교 신앙의 다섯 차례 죽음

결론: 이 책의 요약
부록 1. 선사시대의 사람에 대하여
부록 2. 권위와 정확성에 대하여

저자 소개 3

G. K. 체스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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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bert Keith Chesterton,

20세기에 영국에서 활동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중 한 사람이다. 뛰어난 소설가이자 평론가였고, 언론인이자 논객이었으며, 당대에 가장 특출한 그리스도교 변증가였다. 특유의 호탕한 성격과 육중한 체구와 더불어 ‘역설의 왕자’로 잘 알려져 있다. 1874년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태어나 세인트폴 스쿨을 졸업하고,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슬레이드 예술 학교에서 미술과 문학을 공부했다. 대학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미술 및 문학 평론가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그는 문학과 사회 비평, 역사, 정치, 경제, 철학, 신학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했는데, 평생에 걸쳐 200여
20세기에 영국에서 활동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중 한 사람이다. 뛰어난 소설가이자 평론가였고, 언론인이자 논객이었으며, 당대에 가장 특출한 그리스도교 변증가였다. 특유의 호탕한 성격과 육중한 체구와 더불어 ‘역설의 왕자’로 잘 알려져 있다. 1874년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태어나 세인트폴 스쿨을 졸업하고,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슬레이드 예술 학교에서 미술과 문학을 공부했다. 대학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미술 및 문학 평론가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그는 문학과 사회 비평, 역사, 정치, 경제, 철학, 신학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했는데, 평생에 걸쳐 200여 편의 단편 소설 및 4,000여 편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그중 가장 대중적인 작품은 ‘브라운 신부 시리즈’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로부터 “에드거 앨런 포를 능가하는 추리 소설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1936년 62세의 나이로 생애를 마감할 때까지 조지 버나드 쇼, H. G. 웰스, 버트런드 러셀 등 당대의 지성들과 긴밀한 문학적 교류를 나누었으며, C. S. 루이스를 비롯한 후대의 작가 및 사상가들에게도 문학적·종교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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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중문학을 전공했다. 국제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한 후 백석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독교 철학(M. A.)을,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조직 신학(Th. M.)을 공부했다. 역서로는 「맥아더 성경 주석」(아바서원, 공역), 「BST 출애굽기 강해」(IVP),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시리즈」(이레서원), 「설교에 관하여」(복있는사람), 「신약,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사도신경」(이상 죠이북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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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다. 엔지니어로 일하다 출판사에서 다년간 신학 전문 편집자로 일했다. 이후에 영문학을 전공했고 히브리어와 헬라어 등 성서언어를 다년간 공부했다. 현재는 성경의 본래 의미를 찾는 일과 번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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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2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4쪽 | 582g | 135*205*30mm
ISBN13
9791190376792

책 속으로

나는 대낮의 환한 빛 아래서 보면 다음 두 가지 모두 그야말로 이상하고 독특하게 보인다고 주장한다. 변이의 시기에 비치는 그릇된 황혼에 비춰볼 때만 그것들은 다른 모든 것과 비슷하게 보일 뿐이다. 그 가운데 하나는 ‘사람’이라 불리는 피조물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라 불리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 책을 두 부분으로 나누었다. 전반부에서는 인류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던 때에 펼친 주요 모험을 간추려 보았다. 후반부에서는 인류가 기독교인이 되어서 발생한 변화를 요약했다.
--- p.17

나는 독자가 기독교 세계를 외부에서 통째로 바라보되 여러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보도록 돕고 싶다. 이는 독자가 자연을 배경으로 삼아 인류 전체를 바라보기를 원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바라보면, 둘 다 초자연적 존재처럼 그들의 배경에서 두드러진 존재로 부각된다...붉은 흙으로 빚어진 인간은 자연의 푸른 초장 위에 뚜렷이 드러나고, 순백의 그리스도 역시 붉은 흙덩어리인 인류 위로 뚜렷이 부각된다.
--- p.25~26

이집트가 전제 정치와 문명 사이의 잘못된 해석을 반박하듯, 바벨론은 문명과 미개함 사이의 엉뚱한 해석을 논박한다. 바벨론 역시 첫 기록이 쓰인 시점은 이미 문명화된 상태였다. 바벨론 문명이 의사전달 체계를 갖출 정도로 충분히 성장한 뒤에야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는 간단한 이유에서 알 수 있다.
--- p.115

비교종교학은 정말로 매우 비교적인 학문이다. 말하자면, 그것은 주로 정도, 거리, 차이의 문제이기 때문에, 비교종교학이 비교하려고 애쓸 때는 그저 ‘비교적’ 성공할 뿐이다. 비교종교학을 자세히 살펴보면, 실제로는 전혀 비교할 수 없는 것들을 비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p.147

그런 모든 이방종교의 본질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오직 상상력만으로 신의 실체에 이르려는 시도라고. 여기서는 이성이 상상력을 조금도 제한하지 않는다. 인류의 모든 역사를 살펴보면 이성이 고도로 발달했던 문명사회에서도 이성은 종교와 분리된 것이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 p.198

불교는 단지 하나의 철학이라는 견해에 불교도들이 분개할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을 단순히 지적인 게임으로 본다면, 즉 그리스의 소피스트들이 놀았던 것처럼 세계를 공처럼 위로 던지고 받는 유희로 본다면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좀 더 정확한 표현은 붓다가 한 형이상학적인 학문을 창시했다는 말일 것이다. 또는 심리학적 학문이라 불러도 무방하겠다.
--- p.238

유물론적 역사 이론은 모든 정치와 윤리는 경제의 표출이라고 하는데, 이건 정말 너무나 단순한 오류이다. 이 이론은 생활에 필요한 조건과 삶의 정상적인 관심사를 혼동하는데, 이 둘은 아주 다르다. 마치 사람은 두 다리로만 걸을 수 있기 때문에 오직 신발과 스타킹을 사려고 걸어 다닐 뿐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 p.246

교회는 삶의 모든 면에 필요한 것을 공급하는데 비해 인생 자체는 그렇게 공급하지 못한다. 다른 모든 사상 체계는 교회에 비하면 편협하고 불충분하다. 이는 허풍이 아니다. 이는 진정한 사실이자 진정한 딜레마이다.
--- p.315

우리는 그리스도의 출생과 기독교의 탄생 모두에 똑같은 혁명의 역설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즉, 무언가가 멸시당하는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그 동굴은 한편으로 버림받은 자들이 쓰레기처럼 휩쓸려 버려지는 구멍이나 구석일 뿐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폭군들이 보물처럼 찾고 있는 무언가 귀중한 것이 숨겨진 곳이다.
--- p.323

이제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정말로 사람의 이야기로 읽는다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상상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지적하고 싶은 바는, 그렇게 아무 편견 없이 복음서를 읽으면 당장은 믿지 않더라도 최소한 믿는 것 외에는 해결책이 없는 당혹감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p.331

그러나 열쇠의 비유는 정확성을 갖고 있어서 정확히 파악된 경우가 드물다...그리고 그 현상을 짧게 묘사할 때 열쇠라는 옛 비유보다 더 완벽한 것은 없는 듯하다. 초기 기독교인은 바로 열쇠를 갖고 다니는 사람이었다. 또는 그가 전한 내용이 열쇠였다. 당시의 모든 기독교 운동은 그 열쇠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데 있었다.
--- p.379

그렇다면 우리는 다음 두 가지 반박으로 시작해도 좋겠다. 첫째, 기독교 신앙이 단순한 시대, 무지하고 속기 쉬운 시대에 등장했다고 말하는 것은 난센스이다. 둘째, 기독교 신앙은 단순한 것, 즉 모호하거나 유치하거나 본능적인 것이라고 말하는 것도 난센스이다.
--- p.387

그때 만약 교회가 그 세계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유럽은 현재 아시아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물론 고대 세계와 같이 현대 세계에서도 눈에 띄는 인종과 환경의 진정한 차이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아무튼 우리가 대체로 변화 없는 아시아에 관해 얘기하는 까닭은 그 대륙이 큰 변화를 겪지 않았기 때문이다.
--- p.421

이 책은 오직 이교적인 인류 속에 나타난 기독교는 유일무이한 것의 모든 특징을 지녔고 심지어 초자연적인 것의 특징까지 갖고 있었다는 주장을 펼치는 책이다. 기독교는 다른 어떤 것과도 달랐다. 그리고 우리가 기독교를 더 공부할수록 그것은 다른 어느 것과도 덜 비슷해 보인다.
--- p.444

기독교세계는 혁명을 연이어 겪었고 혁명이 일어날 때마다 기독교는 죽었다. 기독교는 여러 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왜냐하면 무덤에서 나오는 길을 아셨던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역사를 특징짓는 첫 번째 놀라운 사실은 바로 이것이다. 유럽은 반복해서 전복되었고 각 혁명이 끝날 때마다 다시 기독교가 꼭대기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 p.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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