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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철학에는 ‘하나의’ 스토리가 있다!사전 학습 ①: ‘철학의 역사’가 이해되지 않는 이유는 구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사전 학습 ②: 어려운 철학을 정확하고 쉽게 이해하는 방법사전 학습 ③: 철학을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두 사상의 원류와 대립축’을 ‘하나의 흐름’으로 공부하는 것!제1장. [고대] 자연철학 vs 형이상학제1장 개요탈레스: ‘만물의 근원은 물’이 철학인 이유는?피타고라스: “수와 세상은 구조가 같군. 이토록 놀랍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헤라클레이토스: ‘철학’에 대한 최대· 최강의 비판자파르메니데스: “없는 것은 없다.”는 궁극의 무적 논리데모크리토스: “아니야, 없는 것 또한 있다고.”라고 말한 ‘웃는 철학자’소피스트: 철학자들의 손에 매장당한 지의 거인들소크라테스: 철학자란 사형을 각오하고 대화하는 사람플라톤: “이데아야말로 현실이다.” 서양 철학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아리스토텔레스: “모든 학문은 짐 앞에 무릎을 꿇어라.” 제왕의 철학제논(스토아학파): 당신의 육체는 ‘당신’이 아니다? 에피쿠로스: 철학의 역사에서 가장 미움받는 철학자 피론: 눈앞의 낭떠러지도 무시하는 진짜 회의주의자루크레티우스: 왜 철학은 시가 아니라 산문의 형태로 쓰이는가?키케로: 로마 최고 변론가의 눈에 그리스 철학은 이렇게 보였다플로티노스: 고대 철학의 종점: 아버지인 일자(一者)로의 귀환Column. 고대의 철학사는 거짓투성이 일화집이었다?제2장. [중세] 크리스트교 vs 그리스 철학제2장 개요필론: “철학이여, 너를 진정한 신에게 인도하겠노라.”예수: “가난한 자는 행복하다.” 그것이 현실이 되어야 한다바울로: 자격이나 조건이 안 되어도 힘없는 우리는 구원받는다오리게네스: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 거세를 한 진짜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 “그리스 철학의 놀라움 따위는 하찮은 것이다.”안셀무스: ‘신의 존재 증명’은 사실 굉장한 논리였다아벨라르: 논쟁에서 진 적이 없는 ‘유럽의 소크라테스베르나르: 아벨라르의 사회적 말살을 꾀했던 수도원장 이븐 루시드: 이슬람 철학에서 온 아리스토텔레스의 역습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은 어떤 책인가? 스코투스: 왜 ‘이것’이라고 가리킬 수 있는 무엇인가가 존재하는가?오컴: “신은 당나귀여도 상관없었다.”라고 말해 파문당한 철학자에크하르트: 그리스와는 조금 다른 크리스트교의 신비주의페트라르카: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르네상스기 철학의 시초 브루노: 근대 과학에 매장당한 ‘무한 우주’Column. 고대· 중세의 철학서를 보존해 온 이름 없는 사람들제3장. [근대] 자연 세계 vs 인간 이성제3장 개요베이컨: ‘이돌라’에 주의하면서 사물을 유심히 관찰하라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의 어떤 점이 그렇게 대단한 것일까?홉스: ‘나’는 이기적인 존재임을 인정하라파스칼: 왜 철학자들은 사물을 부정하게 생각하는가?스피노자: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살기 위한 관점라이프니츠: 이런 세상이지만, 논리적으로는 최선이다로크: “타고난 소질 같은 것은 없다.”라는 평등의 철학버클리: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물체는 존재하지 않는다흄: “인간은 사고를 과대평가한다.” 오만과 편견을 고발한 철학자칸트: 우리의 마음은 밤하늘의 별들만큼 고귀하다피히테: 주관과 객관을 분리시켜서는 세계에 관해 아무것도 알 수 없다셸링: 서양 철학사에서 가장 심오하다는 평가를 받는 철학자 헤겔: 단순한 잡학을 뛰어넘은, 역사를 공부하는 법을 가르쳐 주다콩트: 현대에는 당연한 가치관이 된 ‘실증주의’의 원조스펜서: ‘학문의 정점’ 철학이 가장 빛났던 순간 Column. 철학은 인류 최고 지혜의 결정체!제4장. [현대] 구철학 vs 신철학제4장 개요쇼펜하우어: 독일 관념론의 철학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키르케고르: 진리를 추구한다면 신과 대화하는 방법뿐마르크스: 공산주의는 자기실현의 최종 목적지니체: 수많은 명언의 밑바탕에 자리하고 있는 하나의 철학베르그송: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극복할 수 없는 ‘생’에 관한 철학후설: 현상학의 기본 중의 기본하이데거: 20세기 최대의 철학서 『존재와 시간』을 풀어 읽는다사르트르: ‘없다.’를 생각하는 철학바타유: 에로티시즘 vs 플라토니즘비트겐슈타인: 선악을 논하는 것이 철학이라고 착각하지 마라콰인: 철학은 이윽고 자연 소멸한다?들뢰즈: 과거의 철학이 저지른 너무나도 기본적인 잘못데리다: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기예 수준의 독해 앙리: 능동<수동, 주체<객체, 진정한 철학은 그곳에 있다레비나스: 타도 파르메니데스, 고대 vs 현대의 대결전Column. 철학은 왜 서로를 비판하기만 하는 걸까?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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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廷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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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인의 철학자를 만나는 순간,고대부터 현대까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된다!철학에는 공식이나 문법 같은 규칙이 존재하지 않아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답이나 출발점을 만들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수학이나 영어처럼 쉽게 익힐 수 있는 교과서 형식의 입문서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시중에 나와 있는 철학 입문서는 대개 ‘내용은 정확하지만 이해하기 어렵게 쓰인 책’ 아니면 ‘이해하기 쉽게 쓰였지만 내용이 부정확한 책’이었던 것이다. 일본 최초의 철학 유튜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저자는 철학과 독자 사이에 놓인 이런 높은 허들을 낮추기 위해 다음 두 가지에 집중했다. “무엇이 중요한가?(요점)”, “왜 중요한가?(의의)” 이 두 가지를 해결함으로써 내용의 정확함과 쉬운 이해의 균형을 맞추었다. 흔히 생각하기에 철학자들은 다들 난해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된 이유나 과정은 의외로 단순하다. 따라서 저자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15인의 철학자를 인과성 있게 소개하고 주장의 포인트를 짚어내면서 철학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하나의 스토리라인을 구성했다.‘흐름’과 ‘대립축’을 알면 철학의 역사가 보인다!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제1장은 고대 편으로 고대 철학은 밀레토스와 엘레아 등의 도시에서 시작되었다. 그 후 아테나이가 문명 문화의 중심지가 됨에 따라 지식인들이 아테나이로 모여들었고, 시간이 더 흐르면서 철학의 주요 무대는 로마와 알렉산드리아로 넘어간다. 이 시기에는 자연철학과 형이상학을 대립축으로 삼아 탈레스부터 플로티노스까지 살펴본다. 제2장 중세는 고대 철학과 크리스트교가 합류해 하나로 융합되었던 시대로 초기에는 이집트를 포함한 지중해 주변이 주요 무대였고,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프랑스와 독일, 영국으로 확대되었다. 르네상스기에는 이탈리아가 주요 무대가 되었다. 크리스트교와 그리스 철학을 대립축으로 필론부터 브루노까지 소개된다. 제3장 근대 철학의 무대는 그리스와 로마를 떠나 영국, 프랑스,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으로 이동한다. 영국과 프랑스 철학자들을 중심으로 근대 철학이 시작된 것이다. 스콜라 철학을 비판하고 새로운 학문을 만들자는 기운으로 가득했던 시대다. 자연 세계와 인간 이성을 대립축으로 베이컨부터 스펜서까지 소개된다. 마지막 제4장 현대는 근대까지의 철학과 학문에 새롭게 의문을 제기하며 다양한 철학이 등장했다. 이 시기 철학의 특징은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모든 철학과 포괄적으로 대결하며 비판하는 것이다. 영국·미국의 분석철학과 독일·프랑스의 이른바 생의 철학, 실존주의, 현상학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구철학과 신철학을 대립축으로 쇼펜하우어부터 레비나스까지 살펴보면서 총 60인의 철학자가 등장한다. 이 책은 고대, 중세, 근대, 현대를 철학의 무대로서 동등하게 다루며 철학을 역사의 형태로 익힐 수 있게 구성했다. 이러한 접근법의 유용한 이유는 옛 시대에 철학자들이 의문을 품었던 문제가 근현대에도 형태만 바뀐 채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계기로 철학은 어려운 학문이라는 낡은 오해를 버리고, 삶의 성찰이 필요할 때 지혜와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유용한 학문으로서 철학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받아들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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