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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유혹의 도구
1장 유혹의 유전자 2장 위험한 도구, 몸 3장 가장 강력한 도구, 얼굴 4장 상상을 자극하는 도구, 머리카락 5장 비밀스런 도구, 발 2부 유혹의 환상 6장 연인의 마음을 빼앗는 법 7장 여자의 마력 8장 열망의 산물, 최음제 9장 아찔한 향수 3부 유혹의 기술 10장 동방의 연인들 11장 서투른 신랑 12장 성스러운 매춘부 13장 섹시한 흡혈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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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크게 세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장에는 생생한 사진과 그림 자료들이 120컷 가까이 수록되어 있다.
1부 ‘유혹의 도구’에서는 사람의 몸과 얼굴, 머리카락과 발 등이 다양한 문화권에서 어떤 의미를 지녀 왔고, 사람들은 이를 어떻게 유혹의 수단으로 삼았는지 상세히 다룬다. 온갖 방법으로 칠하고, 붙이고, 그렸던 시대별 화장술 및 얼굴과 몸에 끊임없이 가했던 고문과도 같은 성형수술은 물론이고, 중세 귀족들의 엽기적인 가발과 스트리퍼의 하이힐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2부 ‘유혹의 환상’에서는 유혹의 힘을 배가시키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 낸 각종 최음제와 주술들이 소개된다. 시골 처녀총각들의 순박한 짝짓기 놀이를 비롯해, 남근을 8센티미터나 늘린다고 믿었던 고대 중국의 최음제 제조법 등,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온갖 방법들은 웃음마저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3부 ‘유혹의 기술’은 유혹에 필요한 실제적인 기술을 다루고 있다. 연인들의 실갱이 원칙에서부터 유부녀 유혹법까지 다소 과장된 성적 기교들을 다룬『카마수트라』, 그리고 여성에 대한 무지를 여과 없이 드러내는 근대의 성 교본들을 살펴본다. 또한 여성으로서 가장 높은 지위를 상징했던 고대의 매춘부들과, 섹스의 화신이라 할 수 있는 흡혈귀 이야기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아이콘들을 전혀 다른 시각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시도를 한다. 온 시대와 지역과 역사에 깊숙이 개입한 유혹의 흔적들과 그것의 육체적, 심리적, 상징적, 종교적 의미를 이 책을 통해 낱낱이 탐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