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9,500
10 8,550
YES포인트?
47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관련 상품

그 남자의 질투
[도서] 그 남자의 질투
프리돌린 쉴라이 공저/조현천 역 열대림
10% 9,000
그 남자의 질투

책소개

목차

나의 쿨한 남자친구
벨라도나의 독
소피의 여름
교환학생
라파엘, 무스타파, 게르트, 하인츠, 쿠르트
담배가 거기 있었다
손가락이 열 개라서 11월은 못 센다구?
개같은 젊은 날
애인 테스느
옮긴이의 말 - 질투하는 유전자
작가 소개

저자 소개10

알리사 발저

관심작가 알림신청
 
1961년생. 뉴욕과 빈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영어번역가와 작가로 활동중이다. 1992년에 잉에보르크 바흐만 문학상, 잡지 『브리기테』의 베티나 폰 아르님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4년 첫 소설집 『이건 내 이야기의 전부가 아니다』를 펴냈고, 2000년에는 두 번째 소설집 『세상의 작은 절반』을 출간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에 살고 있다.

초에 예니

관심작가 알림신청
 
1974년생. 스위스와 그리스에서 자라났다. 1997년 첫 장편소설 『꽃가루방』을 출간했고, 이 작품은 26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1999년에는 두 번째 소설 『소라고둥의 외침』이 출간되었다. 2001년 봄에는 첫 어린이책 『‘잘난척’의 세계일주』(삽화 : 베른트 파르)가 한저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바젤과 베를린에서 프리랜서로 살고 있다.

예니 에르펜베크

관심작가 알림신청
 

Jenny Erpenbeck

1968년 베를린 출생. 책 제본가로 직업교육을 받은 뒤 오페라 연출을 전공했다. 베를린에 살며 연출가이자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 첫 장편소설 『나이든 어린애 이야기』를 출간했는데,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에르펜베크는 베를린 김나지움 11학년(독일의 고등학교 과정)을 몇 주간 다시 다니며 17세 여학생의 삶을 직접 살았다. 2000년에는 첫 희곡 『고양이는 목숨이 일곱 개』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초연했다. 21세기 독일어권의 대표적인 서사적 소설가인 예니 에르펜베크는 훔볼트 대학교에서 연극학을 공부하고 한스 아이슬러 음악학교에서 오페라 연출을 공부했다. 이때 하
1968년 베를린 출생. 책 제본가로 직업교육을 받은 뒤 오페라 연출을 전공했다. 베를린에 살며 연출가이자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 첫 장편소설 『나이든 어린애 이야기』를 출간했는데,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에르펜베크는 베를린 김나지움 11학년(독일의 고등학교 과정)을 몇 주간 다시 다니며 17세 여학생의 삶을 직접 살았다. 2000년에는 첫 희곡 『고양이는 목숨이 일곱 개』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초연했다.

21세기 독일어권의 대표적인 서사적 소설가인 예니 에르펜베크는 훔볼트 대학교에서 연극학을 공부하고 한스 아이슬러 음악학교에서 오페라 연출을 공부했다. 이때 하이너 뮐러, 루트 베르크하우스의 가르침을 받았다. 이후 베를린과 오스트리아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수많은 오페라 작품을 연출했다.

2001년 단편집 『탄트』, 2004년 장편소설 『사전』을 발표했다. 여러 작품이 14개국 언어로 번역 소개되었다. 잉게보르크 바흐만 심사위원상, 예술가협회 문학상, 졸로투른 문학상, 하이미토 폰 도더러 문학상, 헤르타 쾨니히 문학상, 리테라투르 노르트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업 작가와 연출자로서 베를린에 살고 있다. 『카이로스 Kairos』로 2024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하였다.

예니 에르펜베크의 다른 상품

타냐 뒤커스

관심작가 알림신청
 
1968년에 베를린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미국문학과 독일문학을 전공했다. 시인으로 출발해 일찍부터 베를린의 인디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독일어와 영어로 작품을 써왔다. 1996년에 시와 단편소설을 모은 첫 작품집 『모르스 부호』와 『파이어맨』을 출간했다. 여러 문학상과 문학지원금을 받았고 로스앤젤레스에서 ‘빌라 오로라’상을 받았다. 1999년 첫 장편소설 『플레이존』을 출간했고, 2001년에는 소설집 『카페 브라질』과 시집 『항공우편』이 세상에 나왔다. 현재 베를린과 바르셀로나를 오가며 살고 있다.

지모네 부흐홀츠

관심작가 알림신청
 
1972년 하나우 출생. 철학과 문학을 전공했다. 1997년부터 함부르크에서 저술활동을 하며 『쥐트도이췌 차이퉁』과 잡지 『알레그라』에 기고해 왔고, 현재는 『브랜드 아인스』라는 경제잡지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질비아 쉬만스키

관심작가 알림신청
 
1958년 라인란트의 메르크슈타인 출생. ‘토르투가 재즈’의 싱어로, 그리고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에 첫 장편소설 『화학약품 세탁』이 출간되었다. 이듬해에 소설집 『마이크와는 섹스 안해』가 출간되었고, 2000년에는 장편소설 『아그네스 소비에라즈키』 가 나왔다. 아헨 근교 헤어초겐라트에 살고 있다.

유디트 헤르만

관심작가 알림신청
 

Judith Hermann

1970년 서베를린에서 태어났다. 베를린 자유 대학교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극단 ‘폴크스뷔네’에서 연극을 하고 베를린 팝 밴드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1998년에 첫 작품집 『여름 별장, 그 후』를 발표하면서 '독일 문학이 고대했던 문학적 신동'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이 작품으로 휴고 발 상과 브레머 문학상, 클라이스트 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또한 이 책은 25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17개 국어로 번역되는 극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극히 사실적이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문체로 소통이 단절된 인물들의 모습과 어긋난 사랑의 양상을 포착해 낸 이 작품은 유디트 헤르만이 직접
1970년 서베를린에서 태어났다. 베를린 자유 대학교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극단 ‘폴크스뷔네’에서 연극을 하고 베를린 팝 밴드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1998년에 첫 작품집 『여름 별장, 그 후』를 발표하면서 '독일 문학이 고대했던 문학적 신동'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이 작품으로 휴고 발 상과 브레머 문학상, 클라이스트 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또한 이 책은 25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17개 국어로 번역되는 극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극히 사실적이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문체로 소통이 단절된 인물들의 모습과 어긋난 사랑의 양상을 포착해 낸 이 작품은 유디트 헤르만이 직접 각색 작업에 참여하여 1999년 연극으로 올리기도 했다.

그 후 4년 만에 두 번째 작품집 『단지 유령일 뿐』을 발표했는데, 여행을 주제로 한 이야기 일곱 편을 묶은 이 작품집은 오늘날 젊은 세대가 처한 파편화된 세계와 그들의 복잡한 내면을 잘 그려 냈다는 평을 받았다. 2007년 독일에서 영화화되었고 2009년에 국내에서도 개봉했다. 2009년 출간한 『알리스』는 주인공 알리스가 소중했던 이들을 떠나보내며 느끼는 아픔과 고독을 담담하고도 아름다운 문체로 써 내려간 작품으로, 이전보다 더욱 성숙해진 통찰력이 어김없이 빛을 발한다. 특히 죽음이라는 우울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삶과 희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어두웠던 이전 작품들과 차별점을 보인다. 《슈피겔》에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고, 프리드리히 횔덜린 상을 수상했다. 현재 베를린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유디트 헤르만의 다른 상품

마이케 베첼

관심작가 알림신청
 
1974년생. 뮌헨에서 TV와 영화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체르노빌 사건을 비롯해 다양한 소재의 짧은 다큐멘터리 필름들을 만들었다. 1990년부터 문예지 등에 짧은 소설들을 기고해 왔다. 베첼의 작품들은 여러 문학상과 장려기금을 받았고, 최근에는 바이에른 문학 장려기금을 받았다. 2000년에 첫 소설집 『결혼식들』이 출간되었고, 베첼은 표제작 ?결혼식들?을 영화로 제작했다. 현재 베를린과 뮌헨을 오가며 저술가이자 영화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알렉사 헤니히 폰 랑에

관심작가 알림신청
 
1973년생. 모델로 활동하다가 RTL 방송의 대본작가로 일하며 ?좋은 시절, 험한 시절? 시리즈의 대화를 맡아 썼다. 첫 장편소설 『릴랙스』를 1997년에 출간했고, 영화화되는 이 소설의 시나리오를 안드레아스 젠과 함께 썼다. 1999년에는 베를린 폴크스뷔네 극장에서 폰 랑에의 희곡 ?플래쉬백?이 초연되었다. 2000년에는 두 번째 소설 『나에요』가 출간되었고, 일기 형식의 소설 『5월 3D』가 틸 뮐러-클룩 및 다니엘 하크스만과의 공동 작업으로 출간되었다. 현재 함부르크와 베를린을 오가며 살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인문대 독문과 강사로 일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독문학과 음악학을 공부했다. 서울대학교에서 공연예술학으로 박사학위(Ph. D)를 받은 뒤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제6회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으며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국립오페라단 운영자문위원, 국립합창단 이사를 역임했고, KBS, EBS, CBS, CPBC 라디오 등에서 고정 패널로 오페라와 클래식음악을 해설했다. 현재 연합뉴스 문화부 전문객원기자, 클래식 공연 해설자, 국립오페라단 드라마투르그로 활동하며, 무지크바움, 예술의전당, 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인문대 독문과 강사로 일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독문학과 음악학을 공부했다. 서울대학교에서 공연예술학으로 박사학위(Ph. D)를 받은 뒤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제6회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으며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국립오페라단 운영자문위원, 국립합창단 이사를 역임했고, KBS, EBS, CBS, CPBC 라디오 등에서 고정 패널로 오페라와 클래식음악을 해설했다. 현재 연합뉴스 문화부 전문객원기자, 클래식 공연 해설자, 국립오페라단 드라마투르그로 활동하며, 무지크바움, 예술의전당, 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에서 클래식, 음악비평 및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 『바그너의 죽음과 부활』, 『오페라, 행복한 중독』, 『지상에 핀 천상의 음악』, 『춤의 유혹』(『춤에 빠져들다』 개정판), 『사랑과 죽음의 아리아』, 공저 『클래식 튠』, 『오페라 속의 미학 I』, 『오페라 속의 미학 Ⅱ』, 역서로 『책상은 책상이다』, 『알리스』, 『천년의 음악여행』, 『박쥐』 등 40여 권이 있다.

이용숙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7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72g | 137*190*20mm
ISBN13
9788990989055

책 속으로

“이제 어디로 갈 거야? 집에 데려다줄게. 물론 우리집에서 쉬다 가도 돼. 하지만…… 집에 가면 나는 금방 지쳐 떨어질 거야. 완전히 그로기 상태거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당장 그와 섹스를 한다는 건 너무 빠른 일일 것 같았다. 잠시 생각해 보고 나서 나는 분명하게 말했다. “어차피 너랑 지금 당장 섹스를 하지는 않을 거야.” 그는 웃음을 터뜨렸다. 우리는 함께 CD들이 들어 있는 가방을 들어올려 차 안에 던져넣었다. 차는 알록달록하게 칠한 낡은 메르세데츠 벤츠였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독일 최고의 젊은 여성 작가들의 질투에 관한 테마소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대부분 20대 초중반의 신세대 젊은이들이다. 이들의 질투는 다양한 모습으로 표출되는데, 질투를 마치 게임처럼 즐기는 유희적인 질투, 고통과 방황 속에서 끝내는 죽음으로 파국을 맞는 파멸의 질투, 귀엽고 발칙한 질투, 사랑의 라이벌을 질투하여 제거작업에 나서는 섬뜩한 질투, 신세대다운 쿨한 질투 등 다양한 모습의 여러 질투 사건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젊은 날의 내밀한 고통의 기록이자 대담하고 섬뜩한 복수혈전의 기록이기도 한 젊은이들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누구는 질투를 ‘사랑의 다른 이름’이라고 말하고, 또 누구는 ‘소모적인 감정의 낭비’일 뿐이라고 한다. 어쨌든 질투가 함께 온다고 해서 사랑이 오는 것을 거부할 수는 없는 일. 건강한 질투는 느슨해진 관계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켜 사랑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되기도 한다. 질투 또한 사랑과 함께 타이르고 채찍질하여 보듬고 가야 할 인생의 또다른 통과의례일 수도 있다.
독일 최고의 신세대 작가들 작품을 한자리에서 접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이 책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보며 사랑과 질투의 기술을 배울 수도 있는 독특하고 신선한 컨셉트의 책이다.

신세대 여자들의 뜨겁거나 서늘한 질투와 사랑 이야기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속담은 한국에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닐 터. 남자의 질투가 여자 못지않다는 말이 사실이지만, 여자의 질투 또한 남자에 뒤진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겠다.
이 책에서는 여자의 질투가 꽤나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감수성 예민하고 자존심 강한 주인공들의 질투 이야기가 때로는 파괴적으로, 때로는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어져 독자를 당혹케 한다.
타냐 뒤커스의 나의 쿨한 남자친구는 자유롭고 쿨한 관계를 선호하는 요즘 신세대들의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자유분방하고 쿨한 남자와 가정교육 잘 받은 참한 여자(독일 기준임)의 갈등이 감각적으로 그려진다. 늘 많은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남자와, 사랑하는 남자를 온전히 혼자만 소유하고 싶은 여자의 관계는 애매모호함의 벽을 깨고 사랑에 성공할 수 있을까.
벨라도나의 독과 교환학생 두 편의 작품이 갖는 공통점은 질투로 인해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섬뜩한 독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교환학생은 동성 친구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 여학생의 이야기가 자극적으로 펼쳐지는데 라이벌 남자에 대한 증오와 질투로 제거작업에 돌입하는 섬뜩한 이야기이며, 벨라도나의 독은 질투에 몸부림치는 주인공의 내적 고통이 섬세하게 묘사되는, 감성적이면서도 자극적인 작품이다.
반면 애인 테스트, 라파엘, 무스타파, 게르트, 하인츠, 쿠르트 두 작품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띠고 있으며, 소피의 여름은 남자친구를 다른 사람도 아닌 엄마에게 빼앗기는 황당한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 밖에 담배가 거기 있었다, 손가락이 열 개라서 11월은 못 센다구?, 개같은 젊은 날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아홉 편의, 짧지만 긴 여운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오래도록 남겨줄 것이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