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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모아나 2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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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엘리자베스 러드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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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러드닉은 작가이자, 편집자이자, 문학 에이전트다. 작가와 창작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신데렐라》와 《미녀와 야수》를 포함한 30여 권의 책을 각색하였으며, 그중에는 《겨울왕국》과 《피터와 드래곤》과 같은 인기 영화를 원작으로 한 책도 있다.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통역사와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책을 사랑하고 좋은 말, 좋은 글의 힘을 믿는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다양한 분야의 영미권 도서를 번역하고 검토하며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디즈니 주토피아 소설》, 《디즈니 모아나 소설》, 《이것저것 동물들의 하루》, 《스탠퍼드 아동미술 클래스》, 《원어민도 실수하는 회사 영어 글쓰기》,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아트북》, 《스티븐 유니버스 아트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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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270g | 140*200*20mm
ISBN13
9791191212495

책 속으로

고둥 소리가 바다 위 파도를 타고 지평선까지 맑게 퍼졌다. 모아나는 희망을 품고 귀를 기울였다.
“뭔가 들려?” 모아나는 친구들에게 물었다. 뒤를 돌아보니 푸아가 귀를 쫑긋 세운 채 진지한 표정으로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모아나는 한숨을 몰아쉬며 다시 바다를 향해 돌아섰다. “저 멀리 누군가 다른 사람들이 있을 거야. 다른 마을, 다른 사람들 말이야.” 모아나는 결연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언젠가, 누군가가….” 모아나는 말꼬리를 흐렸다. 저 멀리 누군가 응답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희망이 마음속에 가득 차올라 모아나는 두 눈을 크게 떴다.
--- p.18

마탕이는 손을 뻗어 긴 손으로 마우이의 가슴을 훑어 내렸다. 그러면서 입술 한쪽을 잔인하게 올리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녀의 날카로운 손톱이 마우이의 가장 최근 문신인 모아나 위에서 맴돌았다. 검은 선을 바라보며 마탕이는 고개를 저었다. “모아나를 길잡이로 만든 건 너야. 이제 모아나는 이 모든 것과 관련 있게 된 거야.”
마우이는 온몸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는 다시 빛나기 시작한 갈고리를 더 단단히 움켜쥐었다. 그의 콧구멍이 커졌다 작아지길 반복했다. 모아나가 다치거나 위협받는 상황은 용납할 수 없다. 그리고 마탕이와 그녀가 보호하는 신은 마우이가 평화롭게 일을 해결하도록 놔두지 않을 게 분명했다.
좋아, 그렇다면. 싸워야지. 마우이는 허공으로 몸을 날리며 갈고리를 뒤로 젖혔다. 동시에 마탕이는 박쥐 수백 마리로 변해 폭발하듯 흩어졌다.
전투가 시작되었다.
--- p.37

“타우타이 모아나.”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눈앞에 타우타이 바사가 다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역시 모아나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그의 몸은 어둠 속에서 반짝이며 빛났다. 모아나는 그가 괴로워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너는 아주 멀리까지 왔지만, 더 먼 곳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우리 사람들을 네가 다시 연결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고 말 것이다.” 그는 신비롭게 말했다. “고립 속에는 미래가 없다. 모투페투 섬을 찾아라. 사람들을 다시 연결하고, 끝없는 고리를 복원하라….”
--- p.45

마우이가 가려고 돌아서는데, 근처에 있던 말뚝망둥어가 이상하게 퍼덕거리기 시작했다. 꼬끼오 소리와 함께 말뚝망둥어 입에서 헤이헤이가 튀어나왔다!
“카누용 간식!” 마우이는 수탉을 만나니 이상할 정도로 반가웠다. 하지만 잠깐. 마우이는 생각했다. 헤이헤이가 여기서 뭘 하는 거지? 그러고 보니, 푸아는 또 왜 여기에 있고? 마우이는 두려움에 휩싸여 미니 마우이를 내려다보았다.
“모아나는 어디 있어?”

--- p.96

출판사 리뷰

‘진정한 길잡이’의 더 스펙타클해진 모험부터
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밀도 있는 내면 이야기까지
《모아나 2》의 감동을 더 깊이 들여다 보다!


저주에 걸린 섬을 구하기 위해 먼바다로 나온 족장의 딸 모아나와 마법의 갈고리를 잃고 작은 섬에 갇힌 전설의 영웅이자 반신인 마우이의 운명적인 모험을 그려내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테 피티에게 심장을 되돌려주고 저주를 푼 모아나와 마우이는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운명을 건 모험이 끝나고 3년이 지난 시점, 모아나는 고향인 모투누이 섬에서 부모님과 여동생 시메아와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모아나가 바다에 걸린 저주를 풀어 준 덕에 모투누이 섬사람들은 이제 산호초 너머의 먼바다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모아나가 사람들의 삶을 바꿔놓은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조상들의 계시가 내려진다. 바로 천둥의 신 날로의 저주를 받아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섬 모투페투를 찾아 끊어진 바닷길을 열고 사람들을 연결하라는 것. 선조들은 모아나에게 경고한다. ‘고립 속에는 미래가 없다’고. 또다시 목숨을 건, 어쩌면 평생이 걸릴지도 모를 모험을 떠나야 하는 모아나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미래를 위해 길잡이라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동료들과 함께 저주받은 섬 모투페투를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된다. 과연 그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모아나는 과연 저주를 받아 바닷속에 가라앉은 데다 괴물 같은 폭풍이 지키고 있다고 알려진 섬 모투페투로 가는 길을 찾아내 저주를 풀 수 있을까?

《모아나 2》는 영화 《모아나 2》의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담아낸 소설이다. 길잡이로서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그 마음속에도 갈등은 존재한다. 어쩌면 평생 가족을 보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 길을 떠나야 하는 모아나의 심정은 어땠을까? 길잡이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결국 임무에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모아나의 두려움, 그리고 모아나를 지키기 위해 혼자만의 임무를 수행해야 했던 마우이. 영상으로는 보여 줄 수 없었던 주인공들의 내면 이야기를 이제 소설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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