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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14
제1장 사라진 물 1. 바깥으로 흐르지 못하는 물 -미국 유타, 그레이트솔트호 29 2. 버려진 곳에서 자라는 것들 - 미국 캘리포니아, 솔턴호 49 3. 반쯤 돌아온 바다 -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아랄해 78 제2장 균형 찾기 4. 호수의 주인 - 미국 캘리포니아, 모노호 107 5. 돌아온 호수와 돌아오지 못한 것들 - 미국 뉴멕시코, 주니호 139 6. 잊힌 강의 자리에서 - 멕시코 멕시코시티, 텍스코코호 183 제3장 소금호수의 노래 7. 판결이 빚어낸 풍경 - 미국 캘리포니아, 오언스호 227 8. 팔겠다는 자와 지키려는 자 - 미국 네바다, 워커호 257 9. 다시 바라보다 - 미국 오리건 에이버트호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마르치키타호 279 마치는 글: 덧없는 것들의 영원 -호주 서호주와 북부 준주, 맥케이호 308 감사의 글 327 출처에 관한 노트 331 참고문헌 349 |
Caroline Trac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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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아름다움에 나는 단번에 매료되었다. 그 낯선 생경함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런 황량한 곳에 거대한 물웅덩이가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할 때마다 호수는 불쑥 모습을 드러냈다. 멀리서 바라본 호수는 한 폭의 그림 그 자체였다. 반짝이는 푸른 물과 하얀 소금 평원, 물가를 따라 띠를 이룬 초록빛 습지, 그리고 지평선을 화려하게 채운 자홍색과 에메랄드빛 미생물 군집까지. 물속에 가득한 염분 탓에 물결조차 묵직하게 가라앉은 호수는, 마치 거울처럼 투명하게 주변 풍경을 담아내고 있었다.
---p.19 소금호수를 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은, 결국 서부를 비롯한 모든 메마른 땅에서 우리가 계속 살아갈 수 있게 해줄 토지 윤리를 정립할 수 있느냐는 물음과 같다. 호수를 살리는 일이 ‘단지’ 물을 다시 채우는 일이라 해도, 그 과정에는 물 관련 법규와 농업 방식, 그리고 사회적 우선순위 전체에 대한 새로운 밑그림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변화를 떠올릴 줄 아는 상상력을 가지려면 우리는 세계에 대한 인식을 더 넓혀야 한다. 크든 작든, 기묘하든 익숙하든, 모든 형태의 생명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나는 그런 변화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이 책은 소금호수들이 내게 어떻게 그런 낙관적인 태도를 가르쳐주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동시에 나 자신을 발견해가는 여정이며 일상에서 기쁨을 찾는 과정이자, 외딴 호수에서부터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평범한 자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외된 곳에서 피어나는 숨겨진 생명력에 비로소 눈을 뜨는 기록이다. ---p.25 우리는 차를 세우고 물가로 걸어갔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바싹 마른 물고기 뼈들이 발밑에서 서걱서걱 비명을 질렀다. 눈앞의 광경은 충격적이었지만, 나는 이것이 이 호수가 품고 있는 비극적인 역사의 일부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해마다 관개용수가 솔턴호로 흘러들었다. 1970년대 열대성 폭풍이 두 차례 연이어 몰아치면서 호수의 염도는 주 정부가 방류한 틸라피아tilapia와 크로커croaker가 살 수 있을 만큼 낮아졌고, 한때 이곳은 낚시꾼들로 북적이는 명소였다. 하지만 여름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졌다. 섭씨 38도를 웃도는 폭염이 며칠씩 기승을 부리면 물속에 녹아든 비료 성분이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수중 산소를 빨아들였다. 산소를 잃은 호수는 물고기들의 거대한 무덤으로 변했고, 집단 폐사한 사체들이 수면을 뒤덮었다. 새들도 죽어나갔다. 때로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소각로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였다. 호숫가는 이런 비극적인 순환이 수십 년에 걸쳐 켜켜이 쌓인 공동묘지가 되었다. 이제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단 하나, 말로 설명하기 힘든 기묘하고 황량한 폐허의 정취를 느끼기 위함이었다. 2010년 ‘힙스터크리트Hipstercrite’라는 블로그에는 이런 글이 올라왔다. “솔턴호는 폐허를 탐닉하는 루인 포르노ruin porn 마니아들에게는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은 곳이다.” ---p.72 예고되었던 호수의 몰락은 예정보다 더 빨리 그 모습을 드러냈다. 물의 염도는 가파르게 치솟았고, 물줄기가 후퇴하며 드러난 바닥은 점점 더 넓게 뻗어 나갔다. 호수를 찾던 새들의 발길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물이 빠져나간 빈자리마다 오염된 흙먼지가 안개처럼 피어올라 사방으로 흩날리기 시작했다. ---p.75 “이 땅을 얻기 위해 치른 대가가 너무나 크구나. 아랄해를 통째로 내주고 바꾼 땅이니 말이다. 이제 호수는 말라가고 있어. 인간의 삶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겠지.”’ ---p.76 그들은 호수를 누비며 구석구석을 제 손금처럼 익혔고, 아직 이름 없던 지형마다 이름을 붙여주며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팬케이크, 트웨인, 뮤어, 자바, 리틀 노르웨이…. 그렇게 흩어진 조각을 맞추듯 호수의 먹이사슬을 한 겹씩 복원했고, 마침내 치솟는 염도가 어떻게 이 섬세한 생태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는지 진실을 밝혀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소금호수를 ‘죽은 호수’라고 부르곤 한다. 생명이 발 디딜 수 없는 불모의 땅이라 여기는 탓이다. 그러나 모노호는 그 어느 곳보다 생명으로 들끓는다. 다만 그 주인공들이 눈에 잘 띄지 않을 정도로 작을 뿐이다. 봄이면 모노호는 수백만 톤의 조류로 뒤덮여 짙은 녹색으로 물든다. 이어 셀 수 없이 많은 염수 새우가 알에서 깨어나 올챙이를 닮은 유생으로 첫 숨을 틔운다. 5월 중순이면 그해 태어난 성체들이 조류를 먹어치우기 시작하는데, 그 개체 수가 가히 압도적이다. 물 1톤당 최대 3,000마리의 새우가 살 정도다. 6월 끝자락이 되면 쉴 새 없는 그들의 먹성 덕에 탁했던 호수가 다시 투명하고 푸른빛을 되찾는다. 한편 호수 수면에는 무려 1억 마리에 달하는 파리 유충들이 부화하는데, 그 수가 어찌나 빽빽한지 호숫가를 찾은 이들은 검은 타르 띠로 물가를 두른 줄 착각할 정도다. 이 풍성한 새우와 파리는 머나먼 하늘을 건너온 새들을 불러 모으는 성찬이 된다. (중략) 이들은 호수가 아직 단물에 가깝던 까마득한 옛날 이곳에 깃들었고, 소금기가 차츰 짙어지는 가혹한 세월을 끈질기게 버텨내며 적응해왔으리라 짐작된다. ---p.125 모노호의 생물들이 이 기이하고 짠 환경에 적응해온 방식을 깊이 들여다볼수록, 과거에 접했던 퀴어 생태학Queer Ecology이라는 이론이 자꾸만 겹쳐 보였다. 과학을 바라보는 시각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나아가 이 세계 안에서 존재하는 방식. 생물학적으로 이 이론은 소위 ‘정상’으로 불리는 이성애적 번식 관행을 따르지 않는 무수한 존재들을 재조명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소금호수의 모든 생명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퀴어했다. 과학자 마거릿 루베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들은 ‘기이한 서식지’에 깃든 ‘기이한 주민들’이었다. 염수 새우는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다채로운 번식 체계를 가진 생물일 것이다. 이들은 성의 경계를 가볍게 넘나든다. 어떤 개체는 암수의 생식 기관을 모두 가진 양성bisexual이고, 어떤 개체는 수정 없이 스스로를 복제하는 단성 생식parthenogenic을 택한다. 번식 방식도 계절에 따라 바뀐다. 가을이면 겨울을 대비해 단단한 껍데기에 싸인 낭종을 낳는다. 어미의 몸 밖에서 추위를 견디다 봄에 부화하는 난생oviparous 방식으로, 가혹한 계절을 버티는 전략이다. 하지만 생명이 약동하는 여름이 오면 전략은 완전히 달라진다. 성체들은 알을 낳는 대신, 이미 어미의 몸속에서 알을 깨고 나온 유생의 새끼를 직접 낳는 ‘난태생ovoviviparous’ 방식을 택한다. 이 작은 생명체들은 번식의 규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환경에 맞추어 생존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끊임없이 고쳐나간다. ---pp.130-131 나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이 결말에 내 삶의 모든 것이 걸려 있습니다. 내가 알았던 그 시절처럼, 생명의 기운이 진동하는 봄날의 아침을 내 아이들의 손자 손녀들도 거닐 수 있게 하고 싶으니까요. ---p.306 수천 마리의 장다리물떼새가 군무를 추고, 알칼리 파리들이 새카만 띠를 이루며 윙윙대는 대지. 화려한 색채의 열대 조류와 도요새들이 자아내는 거대한 모자이크. 하지만 그 경이로움에는 언제나 슬픔이 따라온다. 1970년 이후 지구상에서 번식하는 조류의 수는 무려 30억 마리나 줄었다. 사라진 그 새들과, 그들이 먹이로 삼았을 수많은 곤충이 아직도 우리 곁에 살아 있는 풍경을 상상해보라. 그 상실의 크기는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p.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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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하버드매거진 ReVista』 『네이처』
『커커스리뷰』 『퍼블리셔스위클리』 등 강력 추천 지구에서 가장 쓸모없어 보이는 곳, 황량한 소금호수에서 발견한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 “이 책은 죽음의 계곡에 피어난 야생화처럼 우리 시대에 가장 절실하고도 근본적인 무언가를 제안한다. 바로 희망이다.” 『히포캠퍼스 매거진』 몸이 둥둥 뜨는 사해. 우유니 사막. 우리가 알고 있는 소금호수의 이미지는 그게 다일지 모른다. 소금호수는 폐쇄형 분지에 흘러들어온 물이 빠져나가지 못한 채 증발을 거듭하고, 물 속의 염류가 수천 년에 걸쳐 쌓이면서 높은 염도를 갖게 된 호수를 말한다. 그 ‘짠 물’ 때문에 일반적인 생물들은 그곳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소금호수에는 아무 것도 없다.” 사람들은 오래도록 그렇게 생각해왔다. 쓸모 없어 보이는 소금호수에서 소금이라도 캐 팔기 위해 무자비하게 호수를 파헤치거나, 아예 호수를 덮어 없애버리고 그 위에 건물을 지었다. 어차피 그럴듯한 생명체 따위가 살 수도 없는 곳이기에 죄책감 없이 호수를 파괴했다. 결국 남은 것은 메마른 땅, 썩어버린 물고기의 뼛더미, 소금 덩어리, 악취, 그리고 모든 것의 죽음이었다. 세계 곳곳에 남아 있는 몇 안되는 소금호수는 그럴듯한 관광지도 되지 못했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땅’, 소금호수에서도 살아남은 것들이 있었다. 스스로 염분 정화 능력을 진화시켜 살아남은 생물들, 해마다 찾아오는 철새들, 높은 염도에서도 살아남은 염수 새우, 염수 파리, 그리고 염수 새우를 먹고 몸이 핑크빛이 되어버린 플라밍고들. 마치 소멸되어야 할 자연의 섭리를 거슬러 살아남은 듯 보이는 ‘이상한 세계’인 소금호수를 탐구한 여성 과학자가 있다. 그녀의 아주 특별한 탐사 여정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소금호수, 우리가 사랑한 이상한 세계』는 단순히 소금호수의 사라짐을 고발하거나 환경 보호를 외치는 책이 아니다. 가장 척박한 곳에서도 끝내 살아남는 생명들을 통해, 인간 역시 어떤 척박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내는 존재임을 일깨운다. 이 책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것이며, 삶의 방향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회복의 진정한 의미와 깊은 위로를 건네줄 것이다. 이 책은 유일무이한 회복의 생태 과학서이자 아름답고 솔직한 성장 서사다. 소금호수는 우리를 가르치지 않는다. 그저 살아남는 법을 보여줄 뿐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카자흐스탄까지, 저자는 세계 곳곳의 소금호수를 찾아다닌다. 말라가는 호수와 폐허가 된 마을, 무너진 생태계는 기후위기가 얼마나 깊숙이 우리 삶을 바꾸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절망 앞에서 멈추지 않는다. 사람이 떠난 자리에도 새로운 생명이 적응하고, 가장 짠 물속에서도 미생물과 염수 새우, 알칼리 파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간다. 인간에게는 황무지처럼 보이는 곳이 누군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풍요로운 삶의 터전인 것이다. 소금호수를 탐구하고 이해하며 저자는 조금씩 변해간다. 인간의 기준으로 자연을 판단하던 시선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존재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세계를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그 변화는 자연을 바라보는 태도에만 머물지 않는다. 자신의 정체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멕시코에서 평생을 함께할 사랑을 만나며, 저자는 비로소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 필요한 회복이란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변화한 모습 그대로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일’임을 깨닫는다. 그렇기에 『소금호수: 우리가 사랑한 이상한 세계』는 환경 파괴를 기록한 과학서에 머물지 않는다. 가장 척박한 곳에서 끝내 살아남은 존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역시 불완전한 삶 속에서 얼마든지 새로운 길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 한국의 독자들에게 “한국의 하늘 아래에는 소금호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땅의 기후가 너무나 습하기 때문이죠. 가장 가까운 소금호수를 만나려면 중국 신장이나 몽골, 카자흐스탄의 메마른 대지로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물론 인공 염전에 서면, 끝없이 펼쳐진 하얀 소금 평원과 그 염분을 견디며 숨 쉬는 생명들이 어우러진 닮은 꼴의 풍경을 마주할 수는 있지요. 그러나 ‘진짜’ 소금호수가 자아내는 세계는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경지입니다. 낯설 만큼 선명하고 강렬한 색채, 그리고 그곳에서만 숨 쉬는 기이한 생명들이 직조해내는 현실 너머의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소금호수, 우리가 사랑한 이상한 세계』는 당신을 그 신비로운 풍경 속으로 이끌 것입니다. 저는 소금호수를 찾아 전세계를 여행하며, 그곳이 제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동시에 그 호수들 역시 인간의 관심과 돌봄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오늘날 세계의 거의 모든 소금호수는 빠르게 쇠퇴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말라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여행기이자 서늘한 환경사, 그리고 한 존재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이기도 한 이 책은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생소하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풍경 앞으로 불러세울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의 끝에서, 상처 입은 지구를 마침내 사랑하게 되는 또 하나의 다정한 방식을 배우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2026년 7월 캐롤라인 트레이시 드림.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다정한 성장 소설 같은 책. 인간의 감정과 생태계의 파괴를 한 품에 동시에 담아낸다. 트레이시는 놀라운 재능과 깊은 학식의 소유자다.” 카일 파올레타, 『배플러』 “아랄해에서 그레이트솔트호에 이르기까지, 트레이시는 우리 세계에서 가장 기이하고도 미지의 공간들로 독자들을 안내하며, 지리적이면서도 지극히 개인적인 여정을 아름답게 선보인다.” 『뉴욕타임스』 “트레이시는 소금호수에 대해 써 내려가며 독자들을 위해 신선한 시각을 열어젖히는 진정성 있고 치밀한 안내자다. 자연의 복잡성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저자는 소금호수를 구한다는 것이 결코 그것을 태초의 오염되지 않은 상태로 되돌리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진정한 회복의 의미를 강조한다.” 로사 리스터, 『뉴욕 리뷰 오브 북스』 “인간이 이 ‘기이하고 독특한’ 소금호수의 풍경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복원할 수 있는지 묻는 다채롭고 깊이 있는 책.” 조시 글로시우스, 『네이처』 “소외된 공간과 삶의 방식을 보호하라는 외침이 가슴 깊이 공명한다.” 『커커스 리뷰』 “이 책은 생태계 위기에 처한 세상에서 소금호수의 몰락을 기록한 감동적인 연대기이자, 진정한 유대와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생생하고도 다정한,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안적 생태학의 강력한 성취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저자는 소금호수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탐구한다. 새로운 생태학적 관점은 그녀를 이분법적 틀을 벗어난 유연한 삶으로, 자연과 부자연의 경계에 놓인 공간으로 인도한다.” 로버트 설리번, 『뉴욕타임스 북리뷰』 “캐롤라인 트레이시는 소금호수 주변 생태계의 죽음을 다룬 서사와 함께 낯설고도 눈부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정교하게 엮어낸다. 호수와 맺은 저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유대는 일반적인 과학서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뜻밖의 친밀함을 선사한다. 기후 변화라는 두려운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이 책은 죽음의 계곡에 피어난 야생화처럼 우리 시대에 가장 절실하고도 근본적인 무언가를 제안한다. 바로 희망이다.” 어거스트 오웬스 그림, 『히포캠퍼스 매거진』 “저자는 낯설면서도 친숙한 풍경들이 지닌 아름다움과 생명력, 그리고 필연성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자연 저술이란 모름지기 이래야 마땅하다.” 미셸 나이하이스, 《멸종의 시대에 살아남기》 저자 “정교하고 서정적이며,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동시에 대서사시와 같다. 이 책은 알칼리 새우와 새들, 매혹적인 미생물들로 가득하며, 역경을 딛고 피어나는 뜻밖의 생명력으로 넘쳐난다.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완전히 사로잡혔다.” 배스셰바 데무스, 《떠도는 해안》 저자 “이 책은 우리 지구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간과되어 온 생태계에 바치는 통찰력 있고 시적인 찬가다. 저자는 법과 과학, 문학을 넘나들며 자신이 사랑하는 호수만큼이나 눈부시고 생동감 넘치는 데뷔작을 길어 올렸다.” 벤 골드파브, 《크로싱》 저자 “헌신과 호기심, 환희로 가득 찬 저자가 이 독특한 풍경을 눈부시게 조명한다. 저자는 취약한 생태계에 미치는 인간의 영향과, 이 생태계가 우리 자신에 대해 무엇을 밝혀줄 수 있는지를 능숙하게 증명해낸다. 이 책은 내가 세상과 더 깊은 연대감을 느끼게 만들어주었다.” 로런 마컴, 《미래 폐허의 지도》 저자 “이 책은 단순한 자연과학서나 회고록을 넘어, 소금호수 그 자체처럼 훨씬 더 경이롭고 소중한 무언가다. 저자는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주변 생태계의 기이한 아름다움 속으로 독자들을 이끌며, 고정관념을 벗어난 삶과 풍경 속에 내재된 풍요로움과 가능성을 일깨워준다.” 알레한드라 올리바, 《리버마우스》 저자 “낯설고 간과되며 외면받던 공간들이 용기 있고 열린 마음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목소리를 얻었다. 캐롤라인 트레이시는 세계의 소금호수들이 보호받아야 마땅한 실존하는 공간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의 역사와 내면, 그리고 열망을 비추는 거울임을 드러낸다.” 멜리사 L. 세비니, 《용감하게 거친 강을 건너다》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