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R.붉은 강 나라
해방된 노예들·왕 중의 왕 전설·말씀부 장관의 자비 동물과의 대화·붉은 강 나라의 수도·‘존엄함’의 낭독 말의 장례식·조아오와 아보헤 바아 이야기 S.셀바 섬 망그로브나무·나무 길·한 그루의 나무로 된 숲 거꾸로 내리는 비·덤불인간·휘파람 칡넝쿨 하늘을 나는 호랑이·오피오크, 포히, 나후에 이야기 T.동굴 나라 유령들의 문·두 발 달린 노새·동굴 나라 귀족들 무시무시한 지진·달의 숭배·셀레나이트석·눈꺼풀 덮어주기 ‘가려진 날’의 축제·사진사 이폴리트 이야기 U.울티마 사막 신(新)식민지 새로운 땅·드넓은 사막과 울티마 바위·최첨단 전차들의 경주 사막 횡단 전차의 총지휘자·두 토마라비호의 싸움·가죽 포대를 든 주술사 회오리바람·‘거대한 갑충’의 무덤·오네심 티폴로 이야기 V.현기증 도시 날아다니는 석공들·잠자는 재판관들의 궁·꿈의 기록·파란 얼굴 반짝반짝 돌멩이 종파·혜성 주점·땋은 머리를 자르다·비둘기 경찰단 땅속 작업·잠자는 재판관들의 행진·이즈카다르, 콜비노, 뷔조뎅 이야기 |
|
붉은 강 나라∥노예들을 짐승처럼 한 줄로 묶어 끌고 가던 조아오 일행은 우연히 만난 붉은 강 나라의 전사들에게 비싼 대가를 받고 노예들을 팔아넘긴다. 동료들의 배신으로 홀로 남게된 조아오는 전사들을 따라,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노예들이 마치 구원의 메시지처럼 외쳐부르던 붉은 강 나라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지어낸 이야기라 코웃음쳤던 왕 중의 왕을 직접 만나게 되는데…. 노예사냥꾼 조아오와 검은 피부를 지닌 아보헤 바아(붉은 강 나라의 말씀부 장관)가 엮어가는 아름다운 소통!
셀바 섬∥거대한 망그로브나무로 이루어진 셀바 섬에는 매년 성년식을 치르기 위해 주변 군도의 소년들이 찾아온다. 소년들은 망그로브나무의 가지 위에서 힘과 용기와 민첩성을 불어넣어 줄 하늘을 나는 호랑이와 한판 접전을 벌여야 하며, 이 치열한 싸움에서 살아남은 소년들만이 온전한 성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데…. 원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셀바 섬 주변 군도의 부족들. 그들이 펼치는 적자생존의 법칙이 드라마틱하다. 동굴 나라∥동굴 나라의 짐꾼들과 함께 지진으로 붕괴돼 폐허가 된 동굴 나라의 유적지를 다시 찾은 사진사 이폴리트. 그가 원하는 건 전에 본 동굴 내부의 수호신 벽화를 완벽한 음화로 재현해내는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무너진 동굴 속에서 눈꺼풀이 가려진 수호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나 어쩐 일인지 현상한 음화들에 담긴 형상은 모두 흐릿하고 불분명한 그림자뿐이다. 실망한 이폴리트는 흐리멍덩한 음화를 모두 깨트리고 마는데…. 예전에 할머니 무릎에 머리를 대고 들었던 전설의 고향을 기억하는가. 울티마 사막∥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열두 나라는 비행기 조종사가 새로 발견한 거대한 울티마 사막의 소유권을 놓고 한판 뜨거운 접전을 벌인다(최첨단 전차를 타고 가장 빨리 사막을 통과하는 나라가 광활한 미지의 땅을 차지한다는 것). 사막에는 원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그 누구도 나약하고 무기력한 이들을 사막의 주인이라 생각지 않는다. 이 열두 나라의 무시무시한 전차들 중 단연 으뜸은 오네심 티폴로의 것. 오네심의 전차는 과연 자신의 조국에게 거대한 식민지를 선물할 수 있을 것인가? 자존심 강하고 야심만만한 오네심의 전차와 볼품없는 울티마 사막 주술사의 회오리바람…. 문명국의 오만방자함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현기증 도시∥현기증이 날만큼 온 도시가 낡은 건물로 가득찬 현기증 도시. 가난한 아래층 도시와 부유한 위층 도시로 나뉘어진 현기증 도시에는 하늘을 나는 새처럼 공중을 휙휙 날아다니며 건물을 고치고 수리해주는 날아다니는 석공조합의 갈고랑이 달린 머리들이 있는데, 이들은 다 쓰러져가는 건물들을 고쳐주고는 갖은 협박과 주먹다짐으로 터무니없는 수리비를 받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느 날, 발코니를 수리하던 이즈카다르는 도시의 범죄자인 파란 얼굴 콜비노를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도시를 파괴하려는 반짝반짝 돌멩이 종파에 대해 듣게 되는데…. 도시를 지키기 위해 반짝반짝 돌멩이 종파에 잠입한 이즈카다르의 활약상을 눈여겨 보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