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장. 福을 부르는 사람, 福이 피하는 사람
예쁜 첩과 못 생긴 첩 / 며느리 공모 시험 / 도깨비를 얻어 산 여인 / 자린고비의 말년 / 나라 위해 애첩을 버리다 / 참을 인(忍자) 셋이면 / 며느리가 장모 되다 / 밥상을 엎지른 공 / 술집의 사나운 개 / 공자의 색다른 일면 / 양나라 오이와 초나라 오이 / 언관 창조리 / 쌀그릇이 묻힌 식장산 / 알뜰하고 지혜로운 명판서 / 비판에 발끈하는 사람 2장. 돌고 도는 인생, 재미나는 인생 미워졌다 예뻐졌다 / 늙은 말의 지혜 / 삼천갑자 동방삭 / 관상 한번 보는 데 천 냥 / 세상은 신령하다 / 허물 덮어주기 / 스님의 보은 / 착하면 화를 입는다? / 아내를 저승길 동무로 / 여색을 삼간 덕에 / 봉이 김선달 봉변기 / 꿈속에 사는 이 / 제비 똥으로 눈병 고치기 / 저승에 다녀오다 / 짐승 말 알아듣는 소년 3장. 지극한 마음은 하늘에 닿는다 갠지스 강을 거꾸로 흐르게 한 여인 / 정녀목 / 세 가지 좋은 일 / 써도 줄지 않는 하수바가지 / 공자의 웰빙 시대 / 인간 수명에는 한이 있다 / 편작의 심장 이식 / 네 사람의 아내 / 잘되는 집안 비결 / 접목의 신비 / 호화사치에 곤장 100대 / 양주와 묵자 / 고려장이 없어진 사연 / 너는 죽지 않는다 / 통치자의 4가지 유형 |
정고암
정병례의 다른 상품
|
조선시대 선조 때의 정승 한음 이덕형은 나라일이 바빠 제때 퇴궐하여 밥을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중략) … 첩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어 저녁 내내 울다가 한음과 가장 가깝다는 오성 이항복을 찾아가 하소연을 했습니다. 사연을 들은 오성은 “한음은 특히 자네를 사랑하고 있음을 내가 아는데 어떻게 그렇게 쉽게 버릴까. 내가 물어보겠네” 하고 한음을 만나 물었습니다. “이보게, 사랑하는 여인을 죄도 없이 버리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이에 한음이 웃으며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에게 무슨 잘못이 있어서가 아닐세. 내가 목이 몹시 말라 집에 가서 말없이 손을 내미니 그가 시원한 꿀물을 미리 준비했다가 주니 그 영리하고 총명함이 능히 사람의 사랑을 받을만한 자가 아닌가. 스스로 생각하니 나라 사정이 편안치 않아 안위를 알 수 없는 때에 정승이 되어 마음 뺏길 데가 있다면 일을 그르칠 수가 있을 것이라, 사사로운 사랑을 끊고 나랏일에 전념하려는 것일 뿐 그에게 무슨 죄가 있겠는가?” 한음의 말을 듣고 오성이 말했습니다. “공의 이러한 행동은 진정한 장부의 그것이라 감히 못 따라갈 바일세.” --- p.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