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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17명의 대표 인문학자가 꾸려낸 새로운 삶의 프레임
백성호권혁재 사진
판미동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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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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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Intro
들어가는 말

1장 공자·노자의 자기혁신
배우고 때로 익히면 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2장 뇌과학의 메시지
스스로 선택한 세상과의 불일치 그리고 극복의 여정

3장 전통 건축과의소통
행복은 비유비무, 흐르는 대로 흘러라

4장 천문학의 지혜
당신의 오늘은 우주 역사의 한순간

5장 심리학의 역설
그대의 ‘온전한 나’를 찾으셨습니까

6장 과학철학의 통찰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틀에 가두지 말라

7장 미학의 발견
위너가 별건가? 행복한 사람이 위너지

8장 역사의 울림
온몸으로, 세상의 평(平)을 위해 울어라

9장 동양신화의 발견
그대, 곤륜산으로 가고 있는가

10장 자연의 순리
땀 흘리며 살되 욕심내지 않기

11장 시, 생각의 여백
침묵 속에서 삶의 빈칸을 만들 수만 있다면

12장 아이들의 미래
이루고 싶은 미래가 있다면 스스로 디자인하라

13장 정약용의 실학
‘더불어 삶’의 참 의미를 다산에게 배우다

14장 영화로 읽는 불교
좋은 삶과 불행한 삶, 모두 그대가 연출하기 나름이니

15장 공부의 즐거움
길 없는 길 위의 여정

16장 일하는 기쁨
정말 사랑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까

17장 소박한 생태계
과욕 없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생하기

나가는 말 인생은 여인숙
부록 17명의 대표 석학들이 뽑은 ‘내 인생을 바꾼 책’

저자 소개 2

중앙일보 종교 전문 기자이자, 일상에서 끊임없이 ‘이치’를 궁리하며 깨달음과 지혜를 길어 올리는 ‘생활 구도자’다. 1997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후 종교라는 창과 글이라는 통로로 100만 독자들과 깨달음에 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누구이며, 삶은 무엇인가’ 같은 근원적 질문에 관심이 많았다. 청년 시절 한때 구도자를 꿈꾼 적도 있다. 신문사에 입사 후 다들 정치, 경제 부서를 희망할 때 종교 전문 기자를 자원해 ‘별종’ 소리를 들었다. 스스로는 ‘덕업일치’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가’란 문제를 놓고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고수
중앙일보 종교 전문 기자이자, 일상에서 끊임없이 ‘이치’를 궁리하며 깨달음과 지혜를 길어 올리는 ‘생활 구도자’다. 1997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후 종교라는 창과 글이라는 통로로 100만 독자들과 깨달음에 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누구이며, 삶은 무엇인가’ 같은 근원적 질문에 관심이 많았다. 청년 시절 한때 구도자를 꿈꾼 적도 있다. 신문사에 입사 후 다들 정치, 경제 부서를 희망할 때 종교 전문 기자를 자원해 ‘별종’ 소리를 들었다. 스스로는 ‘덕업일치’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가’란 문제를 놓고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고수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쉽고 유려한 문장으로 담아내 종교의 벽을 넘어 각계각층의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08년 한국기독언론대상 대상, 2011년 불교언론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예수를 만나다』, 『이제 마음이 보이네』, 『결국, 잘 흘러갈 겁니다』 등이 있다.

지금까지 10년 넘게 연재하고 있는 최장수 칼럼 「현문우답」은 종교의 벽을 넘나들며 각계각층의 인사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 칼럼들 중 가장 에센스만 엮어 출간한 『현문우답』은 종교와 세상에 깊은 시선을 가진 저자가 10년 넘게 여러 종교인과 인문학자 들을 만나면서 삶의 공식을 한 땀 한 땀 모아 담아낸 책이다. 한때 쟁쟁한 오피니언 리더들 사이에서 입소문처럼 ‘소장해야 할 책’으로 알려졌던 이 책은, 이후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더욱 크게 성장한 저자가 기존의 내용을 보다 깊이 있게, 그러나 보다 알기 쉽고 단순하게 풀어내어 이번에 『만약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재출간 되었다. 한국 최고의 소설가로 손꼽히는 故최인호 선생이 “나는 백성호 기자의 애독자다. 그의 책이 나온다니 벌써 가슴이 두근거린다. 누구보다 가장 먼저 읽을 것이다.”라고 언급한 만큼 『만약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에 들어 있는 한 문장 한 문장은 삶의 통찰력으로 가득해 우리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생각 들을 다스릴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화두로써도 손색이 없다.

20년 동안 마음의 이치를 탐구해 온 그가 이번에는 몸의 이치를 파고들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마음 못지않게 몸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왜 누구는 오래 살고 일찍 죽을까?』에서는 단순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통해 건강의 근본 원리를 한의학의 고수 손인철 원장에게서 끌어낸다. 스스로도 몸에 대해 관심이 많아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는 중이다. 어떤 일이든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일단 실천해 본 뒤 판단하려 한다. 요즘은 매일 새벽 ‘1일 1뜸’을 행하고 있으며 맨발 걷기, 과일식을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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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혁재

 
1994년 경향신문에서 사진기자로 일하기 시작한 후부터 지금까지 “나는 찍는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로 사는 ‘사진 인류’다. DSLR이든 핸드폰이든 가리지 않지만, 독자와 같은 눈높이로 소통하려 2017년부터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중앙일보 홈페이지에 「권혁재 핸드폰사진관」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해 왔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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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659g | 145*215*28mm
ISBN13
9788960179271

책 속으로

P.29 : “위로는 일시적인, 혹은 일회적인 마사지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마사지를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어깨의 근육이 다시 뭉치잖아요? 마음도 다시 뭉치는 겁니다. 이렇게 보면 위로는 ‘따뜻한 속임수’일 수도 있는 거죠. 유교는 ‘무엇을 하라’고 얘기하지, ‘너 힘들지’ 하고 위로하진 않습니다. 『중용』이나 『대학』에 이런 말들이 나와요. ‘화살이 과녁을 빗나가면 과녁을 탓할 게 아니라 자기를 탓해야 한다.’ 바깥에 대고 징징대지 말라는 얘기죠. 문제의 근원이 자기였으니 이 때 ‘무엇을 하라’라는 말은 자기를 혁신하라는 말과 동의어가 됩니다. 어차피 시련이나 상처는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것들이죠. 원망만 하고 있으면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안 돼요.”

P.32 : “문제의 중심에 자기가 있다는 거죠. 그것을 인식하는 게 중요해요. 어떤 일이 외적 환경 요인에 의해 구성되는 몫은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3분의 2는 ‘나’에게 달렸다고 보는 겁니다. 우리 역사에서 승승장구하다가 유배 가는 선비가 많았죠? 이 때 유배를 가는 상황이 3분의 1이라면 그 선비가 어떻게 상황에 대응할 것인가가 3분의 2예요. 여기서 필요한 게 자기혁신입니다. 상처에 매몰되지 않고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를 가다듬는 것이죠. 이순신 장군님 같은 분이 그랬습니다. 그분은 그러한 유교적 정신으로 무장돼 있었어요. 선조에게 받은 고문조차도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죠. 왕과 조정을 원망하기보다는 그 순간에 자기가 해야 할 일에만 초점을 맞췄어요. 오직 국가와 백성을 향한 책임의식으로 똘똘 뭉쳐진 사람이었죠. 그러한 과정 속에서 운명과 마주하는 나의 ‘맷집’이 길러지는 겁니다. 맷집을 기르는 게 유교에서는 힐링이고요.”

“다들 행복의 정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저 멀리 ‘행복’이란 깃발을 설정해 놓고 달려왔죠.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깃발은 언제나 손닿지 않는 저 멀리에만 있다는 거죠. 깃발만 좇다 보면 눈앞의 현실을 놓치게 되고요. 그래요. 저는 오히려 행복이란 없다고 생각해요. 굳이 그것을 이야기하자면 우리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아주 많은 이름을 꺼내야 해요. 성취랄까, 만족이랄까, 아니면 달콤함? 그런데 때로는 슬픔도 불편함도 행복이 될 수 있어요. 행복을 멀리, 따로 설정해 두기 때문에 우리가 현실에서 행복하지 않은 겁니다. 이 때 눈앞의 현실은 평가절하 되고 무시돼요. 현실이란 항상 ‘부족한 상태’ 아니겠어요? 하지만 결국 그런 상태들이 모인 게 우리의 삶이 아니면 뭐가 삶일까요.”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온 우주를 아우르는 천문학부터 작은 우주 기생충학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행복의 정체’를 밝힌다!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것에 존재하기는 할까.


최근 힐링에 이어 행복에 대한 갈망이 증폭되고 있다. 그만큼 현실이 팍팍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들려오는 ‘긍정하라’, ‘행복하라’라는 문장에 우리는 이젠 위로는커녕 피로감마저 느낀다. 왜 그럴까? 세상에 대해 깊은 시선을 가지고 있는 저자 백성호는 공허하게 떠도는 행복을 땅 위에 단단히 내리기 위해 굴지의 석학들에게 현실 진단과 행복을 물었다.

“행복은 어디에 있나, 어떻게 행복을 만드나”

온 우주를 아우르는 천문학부터 철학, 심리학, 역사, 문학, 종교 그리고 작은 우주인 기생충학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날카로운 질문을 바탕으로 17명의 석학들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행복’과 ‘가치’라는 화두에 대해 정의를 내 놓았다. 각각 한 분야에 일가를 이룬 이들이니만큼 남다른 깊이와 내공을 가진 그들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행복의 맨얼굴’과 이미 알고 있었으나 전혀 새롭게 들리는 진실을 보여 준다.

“힐링의 이데올로기에는 상처의 근원을 외면하려는 얄팍함이 숨어 있어요. 치유, 물론 중요하죠. 그러나 상처의 원인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개선의 시도가 함께 가야만 해요. 그렇지 않고 감동과 힐링에만 의존하게 될 경우 상처를 부르는 구조적인 문제를 외면하게 됩니다. 모든 문제를 개인적 차원으로만 귀결시키는 거죠. 그건 일종의 패배주의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질문을 좇는 이 사색들은 기존 행복론들의 주문처럼 단순하지 않다. 저자는 행복을 위한 그들의 처방엔 ‘공짜’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몸에 근육을 만들 듯 마음에 근육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세상과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는 ‘공부’로 이루어진다.

“사람들은 지식을 쌓아서 입신양명하는 것을 공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틀렸어요. 공부는 다름 입장에서 나를 보는 연습이에요. 식물의 입장에서 나를 보는 것이 식물학이고, 동물의 입장에서 나를 보는 것이 동물학이듯, 공부를 하다 보면 점점 나를 비우고 나의 원심력이 커집니다. 그렇게 생겨난 공간, 그렇게 넓어진 마음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너’를 담겨 됩니다.”

인문학은 답을 주는 학문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저자가 17개의 나침반으로 꾸려낸 ‘행복의 정의’ 또한 당신이 가야할 길을 말해 주진 않는다. 그러나 본질을 좇아 하나의 줄기로 엮어진 17개의 성찰은 우리가 방황하고 괴로울 때, 딛고 있는 땅이 불안할 때 그리고 결정적 선택을 내려야 할 때 ‘진정한 행복이란’, ‘진정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무엇에 속고 있고 무엇을 회피하고 있는지도 직시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상처와 고통 그리고 성장의 역학 관계
“나만의 행복을 정의하라”


숲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알아야 하듯 한 분야의 궤를 뚫은 석학들은 그 분야를 깊게 이해함으로써 자신을 이해하고 그 안에 세상을 담았다.

어떤 이는 모든 문제의 중심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직시하라고 일갈하고, 어떤 이는 자발적인 유배가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또 어떤 이는 소박한 삶을, 또 어떤 이는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라고도 한다. 그러나 결국 17명의 인문학자들은 입을 모아 외친다. 끊임없는 공부와 성찰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직시하고 맷집을 키우라고. 그리하여 세상이 강요하는 행복의 공식에 휩쓸리지 말고 삶의 목적을 스스로 정의하라고 말이다.

“행복이란 창의성을 요구한다고 생각해요. 비록 지금은 만족스럽지만, 더 나은 만족을 위해서 ‘나와 세상 사이’를 일부러 불일치하게 만드는 겁니다. 이 때의 불일치는 자아를 새로운 레벨로 업그레이드 해야만 해소될 수 있어요. 예술가들이 많이 하는 거죠. 배부른 정신으로는 새로운 예술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에베레스트에 최초로 도전했던 조지 말로리는 ‘왜 에베레스트에 오르는가’라는 질문에 ‘산이 거기에 있으니까’라고 했죠. 자기 주도적으로 새로운 불일치를 만들고 도전하는 자의 태도가 여기에 있어요. 이 때의 ‘나’야말로 세상의 ‘을’이 아닌 ‘갑’이 되는 겁니다.”

새로운 길을 가도 좋다. 이미 나 있는 길을 따라가도 좋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야 한다. 저자는 17명의 석학들이 말하는 행복이 ‘당신의 행복’은 될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그들의 깊은 성찰이 주는 영감을 자양분 삼아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정의 내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것은 험난한 과정이다. 흔들리는 나침반 바늘처럼 방황하며 방향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그처럼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할 때 우리는 타자의 욕망을 욕망하는 ‘나’가 아닌, ‘나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독자적인 창(窓)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17명의 대표 석학들의 삶이 하나하나 그러했던 것처럼.

추천평

행복을 화두로 우리 시대 지성들과의 대화로 풀어낸 언어의 향연이 풍성하고 웅숭깊다. 그 향연에는 우주와 자연과 문명과 인간에 대한 지적 통찰의 희열만 아니라 이 난세를 밝혀 줄 지혜의 보석들도 무량무량 반짝인다.
고진하 (시인)

행복이란 무엇인가,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이처럼 근원적이며 중요한 물음에 다양한 전문가들이 다양한 답을 내놓는다. 놀랍게도 그 답들의 잎과 줄기와 뿌리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이나미 (《괜찮아, 열일곱 살》 저자, 이나미심리분석연구원 원장)

스타일이나 관점은 일부 다를 수 있지만 저자는 상대방의 고민을 나누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보니 보통 인터뷰와는 달리 내면의 세계까지 드러내게 된다. 그는 그런 내면세계를 세상과 나누는 데 탁월하다. 그렇게 서로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세상을 조금 더 화(和)하게 만드는 재주를 그는 갖고 있다.
이덕일 (역사학자,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행복은 진화적으로는 수수께끼지만 우리네 실제 삶에서는 가장 뚜렷한 목표다. 그러나 행복은 마치 신기루마냥 잡힐 듯 쉽사리 잡히지 않는다. 결국 삶의 현장에서도 행복은 수수께끼가 되어 버린다. 정답을 내리지 않는 인문학이 과연 답을 갖고 있을까? 하지만 서로 묻고 답하는 동안 나만의 행복을 찾거나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전작 『현문우답』에서 보여 주었던 소박한 것 같으면서도 깊고 예리한 지혜와 통찰력을 이번에는 여러 분야 학자들과의 거침없는 대화를 통해 보여 준다. 학자들이 생각만 하면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인생관을 끌어내 주는 이 일련의 작품들은, 진정한 인터뷰란 창조적인 상호작용임을 깨닫게 한다.
장하석 (과학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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