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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 서방의 일기 예보
2. 일식의 힘으로 과거에 합격하다 3. 사기꾼 잡는 과학의 힘 4. 김선달, 대동강 물을 팔다 5. 스님들의 도서관, 경전을 사수하라! 6. 김선달의 돈 버는 재주 7. 김선달, 궁궐로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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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지식과 잔머리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욕심 많은 자들을 혼내 준 봉이 김선달 이야기 평양성 대동강 남쪽에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선교리라는 마을이 있어요. 이 마을에 넉살 좋고 배짱 좋은 익살꾼이 살고 있었으니, 다름 아닌 평양에서 소문이 자자한 김 서방이지요. 매번 과거 시험에 낙방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지구과학 관직에 시험을 보러 가는 김 서방. 이날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 일식이었어요. 환한 대낮이 칠흑 같은 암흑으로 바뀌자, 그 틈을 타 자신의 도포 자락에 넣어 둔 합격 도장을 꺼내 시험지에 꾹 찍었답니다. 그렇게 김 서방은 김선달이라는 관직을 얻고 마을에서 떵떵거리며 지내게 되었지요. 하지만 악동 같은 짓만 한 것은 아니에요. 할머니들이 힘들게 캔 나물을 착취하는 최 대감에게 용암이 분출할 기미가 있다고 속여 쫓아낸 후 마을에 평화를 되찾아요. 자신이 먹던 생선 뼈를 땅에 묻고,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거짓말로 산을 팔아 치운 김선달은 사기 행각이 드러나자 깊은 산속으로 도망을 갑니다. 그곳에서 동자승을 만나 절에 하루 묵기로 했어요. 비쩍 마른 동자승과는 달리 떡을 좋아해서 살이 포동포동 오른 스님에게 떡을 나눠 주라고 경고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돌부처가 노해 물에 둥둥 뜨게 될 것이라고요. 공기로 가득 채워진 부석으로 만든 돌부처가 물에 뜰 것을 알았던 김선달은 떡보 스님의 못된 심보를 고쳐 주었답니다. 김선달의 지구과학 지식은 임금님의 귀에까지 들어가 결국 궁궐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 나라 발전을 위한 많은 과학 도구를 발명했다고 해요. 각 장 끝에는 ‘더 알아보기’ 페이지가 있어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고, 풍부한 일러스트가 이야기의 생동감을 더해 줍니다. 이제 별주부와 함께 과학 모험 속으로 떠나 보세요! 고전의 재미와 과학의 지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