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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의 바람 (하)
최해심 저
신영미디어 200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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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 Romance

책소개

목차

18. 사자(死者)의 귀환
19. 폭풍 전야
20. 잊혀진 인연
21. 사로잡힌 과거
22. 출구 없는 미로
23. 파경(破鏡)
24. 변경 너머로
25. 아정
26. 그의 빈자리
27. 방황
28. 바람의 길목
29. 갈증
30. 회자정리(會者定離)
31. 두려움
32. 야인의 기습
33. 마음이 머무는 자리



저자 소개

저자 : 최해심
가슴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며, 슬프고 애절하게 끝을 맺은 동화 ‘인어공주’에 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로맨스 소설은 언제나 해피엔딩으로 맺어져야 한다고 열렬하게 주장하는 못 말릴 고집쟁이. 2002년 9월, 대책 없는 충동에 휩싸여 필명 <모크렌>으로 처음 인터넷 연재를 시작하였다. 제9회 신영 사이버 문학상에서 ‘변방의 바람’으로 장편 부문 가작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마이 스위트 가이’를 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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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1321231

책 속으로

"아시고…… 계셨지요? 서방님께선 이미 아시고 계셨던 게지요?"

"……!"

천소가 불에 데기라도 한 듯, 잡고 있던 운원의 팔에서 손을 뗐다. 그리고는 목이 졸린 듯한 탁한 음성으로 되물었다.

"무엇을 말이오? 대체 내가 무엇을 이미 알고 있다는 말이오?"

운원의 눈 속이 투명하게 부풀어올랐다. 입매가 신경질적으로 휘어지며 눈꺼풀에 파르르 경련이 일었다.

"오라버니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요. 재휘 오라버니께서 죽지 않고 살아 예까지 오셨다는 것을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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