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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판을 시작하며 모두가 활약할 수 있는 우리의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머리말 잃어버리고 되찾은 것 PART Ⅰ. 픽사의 탄생과 성장 CHAPTER 1 애니메이션과 기술의 만남 CHAPTER 2 알렉스 슈어, 조지 루카스, 스티브 잡스 CHAPTER 3 〈토이 스토리〉의 탄생과 목표의 재정립 CHAPTER 4 픽사의 정체성 구축 PART Ⅱ. 문제 대응 및 미래 보호 전략 CHAPTER 5 솔직함의 가치 포스트스크립트 1 CHAPTER 6 실패와 공포에 대처하는 법 포스트스크립트 2 CHAPTER 7 배고픈 짐승과 못난이 아기 CHAPTER 8 변화와 무작위성에 대처하는 법 CHAPTER 9 잠재적 위험에 대처하는 법 포스트스크립트 3 PART Ⅲ.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CHAPTER 10 시야를 넓히기 위한 시도 CHAPTER 11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기 위한 조건 PART Ⅳ. 관성을 극복하기 위한 실험 CHAPTER 12 픽사와 디즈니의 새로운 도전 포스트스크립트 4 CHAPTER 13 노트 데이 토론회 CHAPTER 14 노트 데이의 지속적 영향 CHAPTER 15 창의성 통합하기 후기 우리가 알던 스티브 잡스 출발점 창의적 조직문화를 관리하는 법 감사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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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대화, 활발한 토론, 웃음, 애착. 브레인트러스트 회의의 핵심 재료를 추출해낼 수 있다면 이 네 가지는 확실히 포함될 것이다. 하지만 브레인트러스트 회의에 처음 참석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주목하는 부분은 목소리 크기다. 회의 참석자들이 열정적으로 흥분해서 말하다 보니 사람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진다. 픽사를 방문한 외부인들은 브레인트러스트 회의 참석자들의 대화를 듣고 논쟁을 벌이거나 대립을 중재하는 중이라고 오해하기 일쑤다.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외부인들은 이 회의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혼란을 느낀다. 브레인트러스트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열정적으로 토론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을 꺾기 위해서가 아니다. 브레인트러스트 회의에서 ‘논쟁’이란 것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오직 진실을 파헤치기 위함이다.
--- p.154, 「솔직함의 가치」 중에서 어느 시점에 이르면 새로운 아이디어는 보호라는 고치에서 나와 제품 제작 직원들의 손으로 넘어가야 한다. 이 과정은 매우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특수효과 소프트웨어 직원 한 명이 픽사를 그만둔 뒤 내게 불만 사항을 적은 이메일을 보낸 적이 있다. 그가 털어놓은 불만 사항은 두 가지였다. 첫째, 새로운 소프트웨어 때문에 발생하는 자잘한 문제들이 너무나 많고, 문제를 처리하는 일이 힘들었다고 했다. 둘째, 픽사가 과감하게 기술적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점에 실망했다고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애당초 그를 채용한 이유는 픽사가 커다란 기술적 위험을 감수해가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었다. 그가 마주친 혼란스러운 문제들(픽사를 그만둔 이유)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는 위험을 감수하길 원했으면서도 정작 위험 감수에는 위험이 초래하는 혼란에 대처하는 행위가 포함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다. --- p.239, 「배고픈 짐승과 못난이 아기」 중에서 흥미로운 점은, 사전조사로 얻은 세부정보를 활용해 현실과 유사한 장면들을 그리면, 관객들은 실제로 가본 적이 없는 장소인데도 사실적인 묘사라고 공감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최고급 프랑스 레스토랑 주방 안에 들어가본 관객은 거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라따뚜이〉 제작진이 정성 들여 주방을 세밀하게 묘사해봤자 관객들이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를테면, 요리사들이 나막신을 신고 흑백 타일이 깔린 주방 바닥을 걸으며 내는 소리, 요리사들이 채소를 자르는 자세, 주방 공간을 배치하는 방식에 신경 쓰는 관객이 있을까. 하지만 실제로 이런 세부사항을 묘사한 장면들을 본 관객들은 현실감을 느꼈다. 관객들은 콕 집어 설명하진 못해도 실감 나는 작품이라고 느끼는 것이다. --- p.316, 「시야를 넓히기 위한 시도」 중에서 이후로 매년 디스그래프가 개최되고 있다. 계획에 따라 주최 업무를 분담하고 장소도 다양하게 정했다. 이듬해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버뱅크에 있는 디즈니툰 스튜디오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했고, 2016년에는 ILM이 주최했으며, 2017년에는 디즈니 리서치가 이매지니어링 캠퍼스(Imagineering campus)로 모두를 초대했다. 가끔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몇몇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디즈니툰 스튜디오 직원들도 종종 참여했다. 그리고 논의되는 주제의 폭도 넓어졌다. 예를 들어 2022년 컨퍼런스에는 애셋, 모델 및 룩 개발, 캐릭터 리깅/시뮬레이션, 파이프라인/인프라, 스토리 테크놀로지, 라이팅, 렌더링, 합성기술, FX/시뮬레이션,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포함되었다. --- p.422, 「픽사와 디즈니의 새로운 도전」 중에서 애니메이터 존 리파(John Ripa)와 폴 브릭스(Paul Briggs)의 이야기를 해보겠다. 2021년 장편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Raya and the Last Dragon)〉의 공동 감독을 맡은 리파는 1994년 〈라이온 킹〉의 조수로 경력을 시작한 후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왔다. 브릭스는 1997년 디즈니의 〈헤라클레스〉에서 ‘효과전환 아티스트(effects in-between artist)’로 처음 일을 시작했고 이후 브릭스와 리파는 〈타잔〉부터 〈겨울왕국〉,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주토피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영화를 함께 작업했다. 리파는 하이퍼판타시아 증후군으로, 머릿속에서 작업 중인 영화를 말 그대로 ‘재생’하며 원하는 대로 되감거나 빨리 감을 수 있었다. 브릭스는 킨 또는 나처럼 아판타시아 증후군이었다. (이미지가 아닌) 원하는 감정을 머릿속에 그리는 것으로 시작해 보통 세 번 이상의 수정으로 자신이 찾던 것과 비슷한 그림이 나오기 시작한다. 리파는 기본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릴 수 있었지만, 브릭스는 본능적 직감에 따라 일을 시작해서 그림이 나올 때까지 펜과 종이로 작업한다. 제만 교수의 연구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까지 두 사람은 서로가 얼마나 다른지 깨닫지 못했다. --- p.509, 「창의성 통합하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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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의 임무는 리스크를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감수해도 괜찮도록 하는 것이다!”
픽사의 신화, 디즈니의 부활을 이끈 혁명적 경영 스토리! “인재는 구하기 어렵고, 인재들을 모아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창의성이 기업의 사활인 요즘, 기업의 리더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다. 그런데 창의성의 아이콘인 픽사와 디즈니를 이끄는 저자의 관점은 다소 다르다. 그는 창의성과 인재를 구분하지 않는다. 아이디어도, 창의성도 결국 사람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근무 습관, 재능,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모든 창조적 사업의 핵심 성공비결”이며, “좋은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면 그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놓는다”라는 간단한 원리가 경영의 근간임을 강조한다. 문제는 ‘아이디어나 견해’가 자유롭게 분출되어 사람들 사이에서 상호작용하는 것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힘과 장애물’이다. 실패와 그 책임에 대한 공포나 두려움, 위계질서나 직급 차이에서 비롯되는 미묘한 심리적 압박과 소통 부재 등등. 픽사 및 디즈니 임원들이 리더로서 중요하게 여기는 임무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장애물을 찾아내고 제거해서 창의성이 흐르는 길을 터주는 것이다. 그래서 픽사와 디즈니는 다르다. 사람들은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완성도 있는 작품을 보고,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스토리와 캐릭터를 창조하고, 그에 따라 제작진들이 일사분란하게 애니메이션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픽사나 디즈니가 처음 내놓는 스토리나 시제품들이 “더럽게 형편없다”고 강조한다. 그럼에도 이 기업이 창의성의 아이콘인 이유는 무엇일까? “더럽게 형편없는 상태에서 괜찮은 상태로, 괜찮은 상태에서 훌륭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작품의 질을 개선해나가는 체계적인 제작환경 및 피드백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토이 스토리〉,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 등 성공작품들의 비밀 낱낱이 공개! “관건은 오류와 실패를 줄이는 게 아니라, 문제와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이번 10주년 기념 전면 확장판에서 2006년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한 후 디즈니와 픽사가 어떻게 각각의 색깔을 유지한 채 발전할 수 있었는지를 다양한 작품들에 참여한 제작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들려준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관료주의적 관행 및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픽사의 오랜 전통인 솔직한 소통과 피드백 문화를 도입해 디즈니식으로 발전시켜 나간 혁신 스토리부터, 스토리텔링 능력이 부족했지만 스토리트러스트라는 시스템을 통해 〈겨울왕국〉, 〈주토피아〉 등을 성공시킨 창의성 스토리까지 업그레이드해 담아낸 것이다. 이처럼 픽사와 디즈니를 경영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실리콘밸리 신흥기업들이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경영자들의 어리석은 의사결정으로 한순간에 좌초되는 경우를 숱하게 지켜보며, 경영자들에게 ‘냉정한 자기인식’과 ‘건설적인 자기비판’이 필요함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픽사, 그리고 디즈니가 솔직한 소통문화를 제대로 정착시킬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모든 의견에 열린 자세로 임하는 저자의 리더십 덕분이기도 하다. 불완전함에 대한 인식은 픽사 리더들, 이어서 디즈니까지 ‘보이지 않는 문제’를 찾아 나서게 하고,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위기와 문제 상황에 좀 더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구조를 마련하게 했다. 이를 위해 ‘노트 데이 토론회’, ‘데일리스 회의’, ‘사후분석 회의’ 등 다양한 방법들이 설계된 것이다. 픽사의 리더들은 의도가 없는 사고에 대해 본보기식 처벌을 내리는 데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다만 문제 해결에 대한 권한을 위임하고, 이런 문제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데 최선을 다할 뿐이다. 픽사의 이런 위기대응 구조 및 경영철학은 조직에 ‘실패나 위기에 대한 공포’의 문화가 번지지 않고, 집단지성과 집단창의성이 응집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구축해온 인물이 바로 이 책의 저자, 에드 캣멀이다. 에드 캣멀이 말하는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문화를 구축하는 방법을 통해 우리는 몸담고 있는 조직에 ‘창의성’이라는 씨앗을 어떻게 심고 어떻게 발아시키고 어떻게 피어나게 할 것인지 A부터 Z까지 배우게 될 것이다. 『창의성을 지휘하라(확장판)』는 그 어느 때보다 창의력이 필요한 지금의 경제환경에서 꼭 한 번 읽어야 할 필독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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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는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즐겨 언급하는 소재지만, 직접 픽사를 진두지휘해온 인물에게 진짜 픽사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이 책이 처음이다. 혁신 경영, 더 나은 경영을 원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다. - 칩 히스 (『스위치』공동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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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 되는 것과 위대하고 창의적인 문화를 구축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일이다. 후자는 매우 어렵고 극히 드물다. 에드 캣멀은 창의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창의성과 탁월함을 결합하는 방법을 개발해왔다. … 픽사의 경쟁자 없는 성공 기록, 픽사 작품들이 선사하는 즐거움은 캣멀의 방법이 ‘효과적임’을 증명하고 있다. - 짐 콜린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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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나 자주 현상 유지에만 급급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런 관성을 깨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 세스 고딘 (『보랏빛 소가 온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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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비즈니스·혁신의 창조적 융합을 현실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 George Walton Lucas Jr.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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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예술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는 것은 절묘한 마술이다. 픽사는 창조적 리더십과 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헌신을 통해 그런 마술을 이뤄냈다. 경영자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다. - 찰스 두히그 (『습관의 힘』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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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조직을 구축하는 방법을 거론한 책 가운데 단연 최고다. - 로버트 서튼 (스탠퍼드 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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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집필한 책 가운데 가장 실용적이면서 깊이가 있다. - 게리 피사노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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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캣멀은 픽사에게 영광을 가져다준 일과 재앙에 가까웠던 일을 통해 창조적인 기업에서 사람을 관리하는 시스템의 윤곽을 그려낸다. … 최고의 경영 도서로 손꼽힐 만하다. - 〈파이낸셜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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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관리자들, 그리고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육성하는 환경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모두에게 즐거움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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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업계 사람들을 위한 최신 바이블로 신속하게 자리매김했다. - 〈뉴욕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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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드물게 아이디어와 통찰, 경험이 풍부하게 담긴 책이다. … 자신의 일터를 창조성의 온상으로 만들길 원하는 독자에게 영감과 도전을 제공할 것이다.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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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한 인터뷰에서 에드 캣멀에 대해 ‘매우 현명하다’, ‘자기인식이 뛰어나다’, ‘무척 생각이 깊다’, ‘진짜, 진짜 영리하며, 고요한 힘을 지니고 있다’라고 묘사했다. … 캣멀은 역대 경영도서 가운데 가장 깊은 생각을 이 책에 담아냈다. - 〈패스트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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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스마트한 사람들이 애니메이션 사업뿐만 아니라 대중문화까지 뒤흔들어놓는 무언가를 어떻게 구축했는지 매우 흥미롭게 묘사한 책이다. - 〈월스트리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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