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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래가 되었다
조태일 시선집 양장
조태일신경림 편저
창비 200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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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일러두기

제1부

도토리들
메아리
분꽃씨
붉은 고추
안방에서 고추 열리다
임진강가에서
이쪽과 저쪽
처녀작
눈길
소멸
단풍
가을 2
바람과 들꽃
동구나무
벌판으로 가자
도심에 내리는 눈을 보며
이슬 곁에서
어머니를 찾아서
달빛과 누나
가을 앞에서
풀씨
겨울바다에서
홍시들
황홀
동리산에서
노을
꽃들, 바람을 가지고 논다
야밤, 갈대밭을 지나며
다시 오월에
태안사 가는 길 1
태안사 가는 길 2
대선이 끝나고
대선 이후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비 그친 뒤
노래가 되었다
달동네
아침 산보
바위들이 함성을 내지른다면
대추들
짧은 시
시를 써서 무엇하랴
빗속을 거닐며
가을엔
꽃 속에서
들판을 지나며
그래도 봄은 오는가
누이동생
산 일
雲住寺
소문에 따르면
하늘은 만원이다
다시 사월에
산꼭대기에 올라
흰 눈들이 하는 말

제2부

눈보라 속의 좌담
연가
눈물
단풍을 보면서
성에
사랑
불씨
끼리끼리
바위
해빙
아직 살아 있기에
자유가 시인더러
꽃사태
수갑
미꾸라지도 뛰었었소
대낮
어머니
南陽灣의 별
황혼
겨울소식
친구에게
元達里의 아버지
친구들
同行
눈보라
꽃나무들
꽃 앞에서
詩를 생각하며
깨알들
봄소문
친구야
눈꽃
可居島
國土序詩
모기를 생각하며
꿈속에서 보는 눈물
흰 뼈로
난들 어쩌란 말이냐
석탄
山에서
눈보라가 치는 날

굼벵이
버려라 타령
푸른 하늘과 붉은 황토
겨울에 쓴 自由序說
눈물
어머님 곁에서
식칼論 1
식칼論 2
식칼論 3
보리밥
참외
간추린 日記
나의 處女膜 1
나의 處女膜 2
나의 處女膜 3
아침 船舶
强姦
다시 鋪道에서

발문·신경림
연보
작품 출전
엮은이 소개

저자 소개 2

1941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아침 선박]이 당선되었다. 1969년 월간 시전문지 『시인詩人』을 창간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을 지냈고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하였다.시집 「아침 선박(船舶)」 「식칼론」 「국토」 「가거도」 「자유가 시인더러」 「산속에서 꽃속에서」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시선집 「연가」 「다시 산하에게」 「나는 노래가 되었다」, 시론집 「고여 있는 시와 움직이는 시」, 「알기 쉬운 시창작 강의」 등이 있다. 편운문학상, 성옥문화상, 전라남도 문화상,
1941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아침 선박]이 당선되었다. 1969년 월간 시전문지 『시인詩人』을 창간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을 지냈고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하였다.시집 「아침 선박(船舶)」 「식칼론」 「국토」 「가거도」 「자유가 시인더러」 「산속에서 꽃속에서」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시선집 「연가」 「다시 산하에게」 「나는 노래가 되었다」, 시론집 「고여 있는 시와 움직이는 시」, 「알기 쉬운 시창작 강의」 등이 있다. 편운문학상, 성옥문화상, 전라남도 문화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1999년 작고 후 보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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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신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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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庚林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동국대에서 공부했다. 1956년 『문학예술』에 「갈대」 등이 추천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농무』 『새재』 『달 넘세』 『남한강』 『가난한 사랑노 래』 『길』 『쓰러진 자의 꿈』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뿔』 『낙타』 『사진관집 이층』 등과 동시집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산문집 『민요기행』 『시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시카다상, 만해대상, 4·19문화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동국대 석좌교수 등을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동국대에서 공부했다. 1956년 『문학예술』에 「갈대」 등이 추천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농무』 『새재』 『달 넘세』 『남한강』 『가난한 사랑노 래』 『길』 『쓰러진 자의 꿈』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뿔』 『낙타』 『사진관집 이층』 등과 동시집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산문집 『민요기행』 『시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시카다상, 만해대상, 4·19문화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동국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국 문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은 향년 88세로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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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9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288g | 148*210*20mm
ISBN13
9788936461157

출판사 리뷰

고(故) 조태일 시인 5주기를 맞아 시인의 시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선집 『나는 노래가 되었다』가 창비에서 간행되었다. 이번 시선집에는 조태일 시인이 생전에 발표한 450여편의 시 중에서 신경림 시인이 115편을 가려 뽑았다.
조태일 시인은 시인이자 교육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지난 1999년 갑작스런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은 우리 시단의 큰 손실이자 한 정신의 사라짐으로 문화계에 충격을 주었다. 창비는 시인의 5주기를 맞아 시인의 시세계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선집을 기획하였다. 신경림 시인이 선을 맡아주었고, 이시영 시인은 평소 깊은 애정으로 읽어온 작품들을 골라주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 시선집의 가장 큰 특징은 시집 출간 순서의 역순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시인의 생전 마지막 작품집인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1999)를 필두로 90년대의 역작인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1995) 『산속에서 꽃속에서』(1991)에서 선한 시들이 제1부에 실렸고, 80년대에 펴낸 『자유가 시인더러』(1987) 『가거도』(1983) 『국토』(1975) 『식칼론』(1970) 『아침선박』(1965) 등의 시집에서 골라낸 시들이 제2부에 수록되었다. 이에 대해 신경림 시인은 조태일의 시가 "뒤로 오면서 더 아름답고 날렵해졌다"고 지적하면서 "시라는 형식의 예술이 가질 수 있는 온갖 장점을 더욱 갖추어가는 시점에서 그가 세상을 떠"난 점을 떠올려볼 때, 독자들에게 좀더 쉽게 다가가도록 하기 위해서 발표 역순으로 시선집을 엮었다고 설명했다.
엮은이의 말대로 이 시선집의 1부에 실린 후기시들은 고전적 미학의 한 전형을 보여주는 주옥같은 시들이 실려 있다. 평론가 유종호가 "서정적 진실의 일품"으로 격찬한 「어머니를 찾아서」, 자연스러운 리듬의 힘이 지닌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태안사 가는 길 2」, 세상의 비밀 한 자락을 독창적인 언어로 표현한 절창 「노을」 같은 작품들이 대표적이다. 이들 후기시들은 조태일의 시가 사회적 연관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근원적 존재감각이라고 할 만한 정신성"을 획득했다는 찬사를 받는다. 평론가 염무웅은 "강제로 떠났던 고향산천을 내면 속에 재구성하며 유년시절의 원초적 체험이 제공했던 자연과의 합일을 시 속에 천천히 복원한다"고 조태일의 후기시를 높이 평가했다.
제2부에 실린 80년대 시편들의 압권은 역시 「국토」 연작에 있다. 삼선개헌과 유신선포로 이어지던 정치적 암흑기에 선명하고 단호한 비판의 목소리를 보여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이 연작들은 문학사에 빛날 작품들이다. 그외에도 조태일 초기시의 씩씩한 기백을 엿볼 수 있는 「아침 선박」과 참여시에서 민중시로 나아가는 과정의 한 전형을 창조한 「나의 처녀막」 「식칼론」 등의 초기 연작들도 수록돼 있다.
무엇보다 이 시선집에는 시와 독자들의 거리가 좁혀지기를 기대하는 엮은이의 바람이 들어 있다. 신경림 시인은 "이 책이 조태일을 다시 보게 하고, 독자들이 우리 시의 맛과 재미를 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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