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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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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열면서 - 시미즈 마사시

옮긴이의 말 - 이은주

이웃집 토토로
이상할 정도로 밝은 아이들/삼륜차와 개다리소반/모자와 캐러멜/이사/우편배달부와 다리/길모퉁이에서 스쳐 지나가는 엄마/시골 소년의 반응/전원풍경과 이사한 집/죽음과 재생의 비밀/정체불명인 존재와의 만남/토토로와의 만남/모태회귀/학생들이 본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엔터테인먼트 걸작/치히로는 열 살 - 위험한 나이/터널 저쪽의 별세계/무인 식당가에 펼쳐진 별세계/붉은 다리 위/황혼 무렵 갑자기 나타난 소년과 돌아온 치히로/강변에서 본 광경/다시 나타난 소년/여러 가지 수수께끼를 지닌 소년과 치히로/유야로 가는 붉은 다리 위에서/하쿠가 치히로에게 내린 지시/가마할아범과 숯검댕이/치히로의 모험/린과 치히로/치히로, 유바바의 방에 가다/유바바와 치히로의 계약/치히로와 센/유바바의 본래 역할과 귀여운 측면/유바바의 상대성/치히로를 돼지우리로 데려간 하쿠/가오나시를 초대한 치히로/가오나시와 치히로/오물신의 등장/욕망에 지배된 자와 가오나시/돼지우리와 푸른 하늘과 금덩어리/하얀 용과 종이인형의 용맹스런 격투/거대해진 가오나시의 분노와 고독/보의 등장/보의 캐릭터/제니바의 등장/나락 아래로 떨어진 하쿠와 치히로/마녀의 제자 하쿠, 도장을 토하다/'사랑'의 힘으로 결단을 내린 자는 강하고 늠름하다/가오나시에게 쫓기는 치히로/가오나시는 현대인의 심볼/치히로 일행, 제니바를 만나러 가다/하쿠(하얀 용)가 데리러 오다/해방된 치히로/현실세계로의 회귀/수수께끼는 수수께끼로 남다/영웅신화의 문맥으로 조명해 본 유바바와 하쿠/에로스의 문맥으로 읽기/인간세계로 돌아온 치히로의 관점/치히로의 사랑은 자기애의 차원을 넘어서 있었는가/일본 신과 마녀와 유일신에 대하여

천공의 성 라퓨타
도라, 시타, 무스카/하늘에서 떨어진 소녀 시타/파즈가 원한 이상적인 여성/아슬아슬하고 가슴 두근두근한 추적장면/대모 도라와 처녀 시타/하쿠와 파즈/파즈와 시타의 사명/전 지상을 지배한 공포의 제국/정부군 기지에서의 긴박한 싸움/도라의 가족이 된 파즈와 시타/둘이서 한 사람인 파즈와 시타/용의 소굴로 돌진/라퓨타 성은 폐허의 낙원/도라 일가와 정부군, 라퓨타 성에 도착하다/시타, 무스카에게 잡히다/무스카와 정부군의 싸움/시타와 무스카의 대립/천공의 성 라퓨타는 진정한 이상향은 아니다/시타의 이상과 무스카의 힘/파멸의 언어와 애니메이션의 법칙/아름다운 한 편의 팬터지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여성이 세상을 구하다/바람과 함께 하는 존재(초능력자)의 사명/거대산업문명 파멸 후 여러 부족의 싸움/옴과 거신병/크샤나에 의해 사용된 거신병/나우시카의 죽음과 부활/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테드의 실체

만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옴의 아이들을 구한 나우시카/애니메이션과 만화의 거신병의 차이/나우시카와 거신병 오마/폐허 속의 유토피아/오마가 있는 곳으로/나우시카의 사명은 무엇인가/나우시카와 신의 싸움/일의적인 나우시카 상의 와해/그리스도에서 어둠의 자식으로/어둠, 안전한 땅, 무, 허무/죽지 않는 나우시카의 절망/에로스의 문맥으로 읽기

저자 소개 2

시미즈 마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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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shi Shimizu,しみず まさし,淸水 正

1949년 출생.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와 일본대학 대학원 예술학연구과 교수이다. 문예 비평가로서 문학, 잡지, 만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일본문예가협회 회원이며 'D문학 연구회'를 주재해 왔다. 특히 청년 시절부터 탐독해 온 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을 오랜 기간 다각도로 깊게 연구, 도스또예프스끼에 관해서는 일본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관련 저서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매년 학생들과 도스또예프스끼의 저서를 함께 읽고 세미나를 개최하여 젊은이들에게 대문호 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에 깃든 뛰어난 문학성을 전하는 데 힘쓰고
1949년 출생.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와 일본대학 대학원 예술학연구과 교수이다. 문예 비평가로서 문학, 잡지, 만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일본문예가협회 회원이며 'D문학 연구회'를 주재해 왔다. 특히 청년 시절부터 탐독해 온 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을 오랜 기간 다각도로 깊게 연구, 도스또예프스끼에 관해서는 일본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관련 저서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매년 학생들과 도스또예프스끼의 저서를 함께 읽고 세미나를 개최하여 젊은이들에게 대문호 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에 깃든 뛰어난 문학성을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츠게요시 하루 해석』, 『미야자와 겐지의 신비』, 『미야자와 겐지의 우주』, 『미야자와 겐지-동화의 비밀』, 『엔도 슈사쿠와 도스또예프스끼』, 『미시마 유키오-문학과 사건』, 『시가 나오야와 도스또예프스끼』, 『이마무라 쇼헤이를 읽다』, 『체호프를 읽자』, 『암흑 부토론』, 『미야자와 겐지와 도스또예프스끼』, 『도스또예프스끼 죄와 벌의 세계』, 『도스또예프스끼 백치의 세계』, 『도스또예프스끼 악령의 세계』 등 다수가 있다. 현재 『미야자와 겐지론 전집』(전 20권), 『도스또예프스끼론 전집』(전 10권)을 동시 출간 중이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 『그림 동화 X파일』,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하지 않은 것들』이 있다.
2006년 출간작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하지 않은 것들』은 텍스트의 심층에 숨은 드라마를 읽는 동시에 텍스트를 해체하고 상상력을 동원하여 새로운 의미를 찾는 시미즈 마사시의 <깊이 읽기>가 돋보이는 저서이다. 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 속에 감춰진 비밀을 넘어 작가의 의도까지 추적해 가는 집요한 연구는 『죄와 벌』,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악령』, 『백치』 등에서 그 어떤 문학도도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한다.
에세이스트, 일본문학번역가, 요양보호사. 번역가가 되기 위해 20대부터 꿈을 키웠으며,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를 번역하면서 꿈을 이루었고, 이후로도 문학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4년 동안 학습지 교사를 하면서 번역한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하지 않은 것들』이 ‘열린책들’에서 나왔을 때는 일본대학 입학 때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기분이 들었다. 이후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다. 죽을힘을 다해 투잡, 쓰리잡을 했지만, 문학에 대한 갈망만은 사라지지 않았다. 후지타니 오사무의 『배를 타라』 3권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근무 틈틈
에세이스트, 일본문학번역가, 요양보호사. 번역가가 되기 위해 20대부터 꿈을 키웠으며,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를 번역하면서 꿈을 이루었고, 이후로도 문학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4년 동안 학습지 교사를 하면서 번역한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하지 않은 것들』이 ‘열린책들’에서 나왔을 때는 일본대학 입학 때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기분이 들었다. 이후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다. 죽을힘을 다해 투잡, 쓰리잡을 했지만, 문학에 대한 갈망만은 사라지지 않았다. 후지타니 오사무의 『배를 타라』 3권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근무 틈틈이 번역하면서 ‘꼭 등단을 하지 않아도 글을 쓰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조카들을 키우며 정신없이 살아오는 동안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났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후 할머니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는 동안 돌봄과 나눔에 대해서 깊이 있게 탐구하는 것이 문학의 한 형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도달했다. 최근 인지증으로 고생하는 엄마를 재가 요양보호를 통해 돌보며 번역, 집필 활동과 각종 방송 출연,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번역가에서 에세이스트로의 변화를 꿈꾸며 네 편의 에세이를 집필했다. 요양보호사를 하면서 겪은 경험을 이야기한 『나는 신들의 요양보호사입니다』, 주의산만증ADHD인 조카손자 정명이와 세상의 모든 약하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로하는 『오래 울었으니까 힘들 거야』, 20대 유학시절에 만난 인연과 문학을 향한 분투를 담은 『동경인연』을 출간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엄마를 위해 직접 재가 요양보호를 담당한 이야기를『돌봄의 온도』(헤르츠나인, 2023)로 정리했다. 옮긴 책으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좋은책만들기), 『친구가 모두 나보다 잘나 보이는 날엔』(작가정신), 『나는 드럭스토어에 탐닉한다』(갤리온),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하지 않은 것들』(열린책들), 『배를 타라』(북폴리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고릴라에게서 배웠다』(마르코폴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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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41쪽 | 368g | 128*188*30mm
ISBN13
9788989222774

책 속으로

이 가오나시의 존재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본 사람의 마음에 계속 남는 이유는 아마 가오나시가 현대인의 어떤 측면을 단편적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현대인은 말을 잘한다. 각종 분야의 잡지며 신문이 넘친다. 정치, 경제, 예술, 스포츠, 종교... 대형서점에 가면 다양한 잡지며 책들이 가득 진열돼 있다. 텔레비전에서는 예능인, 리포터, 뉴스 캐스터 등이 언제나 뭔가를 말하고 있다. 즉 현대는 많은 사람들이 각 분야에서 시종 무언가를 발언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비해 가오나시는 거의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아니, 그렇다기보다는 가오나시는 말을 잃어버린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어증인 가오나시가 다변적인 현대인을 상징하고 있다고 보이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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