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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물 긷는 아이들이 지나가
생일 세계 공원 화답 물 긷는 아이들이 지나가 남안 스태프 우재 몬순 멀리서 영혼과 놀다가 핸드헬드 우산을 쓰고 묻는다 2부 박하사탕을 물고 가는 기다란 구름을 봤고 유리 광장에서 둑과 빛과 물의 시 남안 영혼을 찾아다니다가 마음 닫기 실용적인 유원지 남은 웨하스 저녁 겨울과 털 공과 길고 긴 배웅과 봄 방학 목요일의 우산이끼 먼 곳에 놓이려고 모르는 일들로부터 3부 개관일 좁고 긴 옷 선반 달기 우리의 물이 우리를 명의변경 창문을 열다가 영원과 하루 상괭 방산 개관일 멀다 4부 사슴뿔청각 일요일 구름이 있는 광장에 모여서 우리는 이상한 여름 푸른곰자리 행사장 임무 확성 빛 겨울 살아 있기 사슴뿔청각 산문 ㅣ 느린 판단 부기 |
Yoon Eun-seong,尹銀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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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여름의 범위가 넓은데 어느 여름부터였는지 그새 잊어버렸습니다. 빛, 손바닥, 이끼, 갯벌, 고양이, 길, 친구, 공공, 말, 물결, 피켓, 일과 연인, 나무와 풍뎅이, 끝없는 밭, 끝없는 침착함, 숨과 숨, 바람. 변색된 몸. 나는 여성이고, 할아버지이며, 모르는 게 많고, 아는 것도 많으며, 본 적이 없지만 귀신고래입니다. 색과 물에, 마음과 흔적들에 둘러싸여 자주 늦습니다. 조바심이 이는 것을 겨우 지켜보았습니다. 밖으로 나가보았고, 몰랐던 마을과 해안을 몇 군데 알게 됐습니다. 전쟁을 반대하고, 종차별에 반대하며, 반대하는 나를 지켜봅니다. - 시인의 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