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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성
Yoon Eun-seong 尹銀晟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87년 출생
출생지
전라남도 해남
작가이미지
윤은성
국내작가 문학가
2017년부터 시를 발표했다. 시집 『주소를 쥐고』, 『유리 광장에서』, 공저 에세이집 『우리 힘세고 사나운 용기』를 출간했다. 두 고양이 랭보와 냐민, 개 오복과 일상을 공유한다. 숨고 나오는 재주, 연루에 가담하/되는 재주가 있다. 지금은 기후·생태·문학 서점 ‘유월의 숨’을 운영한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 책의 문장들에 켜켜이 섞여 있는 빛은, 점차 이울고 있는 이 세계의 것이다. 그 빛을 알아챌 수 있는 건 때때로 시린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 나선 여정에서다. 이 여정을 비추는 건, 어두워져 가더라도 아직 남아 있는 빛, 그리고 시차를 두고 늘 조금 후에야 내게 도착하는 빛의 이야기들이다. 이 책이 주는 힘은 부드럽고 강하다. 저녁의 빛과 흐르는 강물과 염습지의 땅이 그렇듯이. 오랜 지구의 시간이 앞서 이울었다. 그 긴 시간의 끝자락에 놓인 우리를 이 책과 함께 멈춰서 보게 된다. 그리고 알아채게 된다. 상실을, 존재의 머묾을 동시에 발견하는 이 여정은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다. 이 이야기에 잇대어 저마다의 늦은 빛을 가만히 읊조릴 수 있으면 좋겠다. 희망은, 세계가 온전하다고 믿는 데에서 오지 않는다. 그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배운다. 언제나 조금 늦게 배우게 된다.
  • “이 책을 통해 헤아려지는 건 오드리 로드라는 한 사람의 구획된 삶뿐만이 아니다. 알렉시스 폴린 검스에게 도착하기까지, 자료들이 축적되고 시간을 통과했을 물리적 여정의 질곡이 이 책에서 샘물처럼 배어 나온다. 이때의 시간은 서로 다른 위치의 존재들이 차이를 인정하며 공존하는 방식을 긍정해가는 변혁과 투쟁의 사회사를 의미하는 것이자, 기후 격변으로 이어진 인류사의 한 층위이기도 하다. 이 책으로 초대되는 일은 낮은 곳에서, 서로를 구원하는 일의 가능 여부를 오래 앓으며 탐색해온 이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일일 것이다.”

작품 밑줄긋기

블*펄 2026.10.09.
p.14
봄학기로 강사 임용이 만료되며 재계약이 어렵다고요.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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