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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 언제까지 키를 유전에만 맡길 것인가?
1장 유전자에 숨어 있는 키의 비밀 키가 크려면 딱 ‘두 가지 법칙’만 알면 된다 일생에 두 번 오는 ‘급속 성장기’ 성장클리닉에서도 사용하는 ‘예상 키 공식’ “성장이 언제 멈출지 몰라서 불안해요” 밥만 잘 먹으면 충분할까? 2장 1년만에 10cm 큰 비법 유전요인이 5cm, 환경요인이 5cm를 결정한다 사춘기가 키 성장의 핵심이다 배가 고파야 성장호르몬이 나온다 쑥쑥 자라기 위해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 우유 없이 키를 논하지 말라 분유 먹고 20cm 컸다는 연예인, 진짜일까? 무엇을 먹는지보다 ‘언제’ 먹는지가 중요하다 키 크는 식단, 다섯 가지 원칙만 지키자 우리 아이 식욕을 높이는 방법 편식이 심한 아이도 잘 먹는 음식이 있다 의외로 키 크는 데 좋은 식품 모든 운동이 성장에 이롭지는 않다 성장호르몬의 75%는 수면 중에 나온다 잠을 설치면 키가 안 큰다 방학 동안 키 크는 생활계획표 3장 키가 안 클 때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키가 작으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할까? 우리 뇌에 숨은 키의 비밀 햇빛은 식물만 자라게 하는 게 아니다 아토피와 키는 관련이 있을까? 겨드랑이 털이 나면 키가 안 큰다는 속설 살이 찌면 키로 간다는 말은 사실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키에 관한 소문과 진실 자세만 고쳐도 숨은 키를 찾을 수 있다 아이마다 키 크는 시기는 다를 수 있다 청소년 건강식품마다 들어있는 홍삼, 진짜 효과 있을까? 부록 | 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내 아이 키 크는 방법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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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클 때, ‘이제 키가 크겠구나’ 하는 상황이 되면 뇌에서 음식을 많이 먹으란 신호를 보냅니다. 이게 공장의 생산 주문 같은 거죠. 키 크는 재료들은 바로 음식이고요. 이전과 먹는 양이 확연히 다릅니다. 잘 안 먹던 애들까지 밥을 두 공기씩 먹죠. 잘 먹는다고 아무거나 막 먹이진 마시고요. 아이들은 군것질을 하고 싶어 하겠지만, 몸에 좋은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많이 먹여야 됩니다.
--- p.23 「일생에 두 번 오는 ‘급속 성장기’」 중에서 나이에 따른 성장 속도를 알아봅시다. 먼저 태어난 직후에 가장 많이 자라고 10세 이후까지 점점 그 속도가 줄어들죠. 그러다가 사춘기 때 다시 성장 속도가 증가합니다. 보통 이때 키가 많이 크죠. 키 크는 속도가 빠르다는 건 그 시기에 키가 많이 큰다는 말입니다. 이 시기를 슬기롭게 지내야 최종 키가 더 클 수가 있고요. --- p.45 「유전요인이 5cm, 환경요인이 5cm를 결정한다」 중에서 아연이 부족하면 성장하기 힘듭니다.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키보다 더 작아질 수 있는 거죠. 피부에 발진이 생기거나 설사가 멈추지 않거나 상처가 잘 회복되지 않는다면 아연 부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행동장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꼭 필요하다고 많이 먹으면 오심, 구토, 식욕감퇴, 설사, 복통, 두통, 면역기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고요. --- p.60 「쑥쑥 자라기 위해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 중에서 고기랑 콩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죠. 입맛에 안 맞아서 먹기 싫어할 수도 있지만 키가 크려면 단백질 섭취는 필수입니다. 육류에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통해서 섭취할 수 있고, 식물에선 콩, 호두 등에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중요한 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아르기닌 때문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뼈 성장에 중요한 칼슘 섭취도 꼭 해줘야 하고요. --- p.89 「무엇을 먹는지보다 ‘언제’ 먹는지가 중요하다」 중에서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운동을 하면 키가 클까요? 운동을 하면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젖산 때문입니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젖산의 자극으로 성장호르몬이 분비됩니다. 그렇다면 이 젖산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바로 열심히 운동을 할 때 부족한 에너지를 간에서 끄집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근육을 계속 움직여서 근육이 지쳐갈 때 그렇게 되지 않도록 분비되는 거죠. --- p.116 「모든 운동이 성장에 이롭지는 않다」 중에서 그렇다면 몇 시간을 자야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느냐? 앞서 그래프에서 보았듯이 8시간은 자야 합니다. 그러니까 밤 12시부터 아침 8시 전까지 수면을 취해야 하는 거죠. 청소년기엔 ‘집중해서 4시간 수면’ 같은 걸 했다간 성장호르몬이 모자랄 수가 있습니다. 모두가 저녁 8시부터 잘 필요는 없지만, 늦어도 12시 이전엔 잠자리에 들어야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는 거죠. --- p.130 「성장호르몬의 75%는 수면 중에 나온다」 중에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수의과대학 노먼 윌스먼(Norman Wilsman) 박사는 양의 정강이뼈에 작은 센서를 넣어 언제 키가 잘 자라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 결과 양이 서있거나 돌아다니는 동안에는 뼈가 거의 자라지 않았고, 잠을 자거나 누워서 쉴 때 성장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숙면을 할 때 키가 자란다는 것입니다. --- p.149 「키가 작으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할까?」 중에서 아토피가 어느 정도여야 키 크는 데 영향을 미칠까요? 2세부터 12세까지 68명의 아이를 조사한 논문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 면적이 어느 정도일 때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논문이죠. 이 논문에 의하면 아토피 피부 면적이 전체 피부의 50% 이상일 때 키 크는 데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아토피가 심할수록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죠. --- p.163 「아토피와 키는 관련이 있을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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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어쩐지 다 크더라”
성적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우리 아이 키 요즘 강남에서는 성장 호르몬 주사가 유행이다. 일명 ‘키 크는 주사’라고 불리는 이 주사를 맞기 위해서는 연간 1,000만 원씩 총비용 1억 원 이상이 든다고 하지만 유명하다는 성장 클리닉은 이미 6개월에서 1년씩 예약이 꽉 차 있다. “SKY 갈 수준 아니면 사교육 시키느니 키를 키워주려고 한다”고 결심하는 학부모의 발언을 듣다 보면 “길거리에서 교복 입고 다니는 아이들이 전부 큰 데는 이유가 있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런데 성장 호르몬 주사가 만능은 아니다. 애초에 질병과 같은 특정 원인 때문에 신체 발달이 늦어지는 아이들을 위한 치료 수단이며 정상인 아이에게 시도할 경우 키는 크지 않고 턱과 손가락 같은 부위만 과도하게 자라는 말단 비대증, 관절통, 과민증 등 부작용만 얻기 쉽다. 그럼 “알아서 크겠지”라고 방치해야 할까? 키 작은 아이가 얼마나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는지 안다면 그럴 수 없다. 후천적으로 키가 커지기 위해서 호르몬 주사 외의 방법이 필요한 이유다. 키는 유전 100%라는 오해를 바로잡고 숨은 키 7cm 찾는 운동·식단·습관 《성장 혁명》의 저자는 세 아들을 기르는 아빠 의사로 둘째가 3살 터울인 셋째와 키가 비슷하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다. 의사라고 하지만 의대에서도 키 크는 법 같은 것은 배운 적이 없었다. 그제야 많은 논문과 연구 결과를 찾아보며 키 성장의 비법을 깨달았고, 세 아들과 직접 실천하며 그 내용을 유튜브 「청담맥 이원장」에서 공개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이 찾아와 댓글로 질문하고 감사 후기를 남겼다. 저자는 운동, 식단, 수면을 강조한다. 이 세 가지의 중요성을 모르는 이는 없지만 현실적인 장벽에 가로막힌다. 편식하는 아이는 어떻게 먹여야 할지, 살이 키로 간다는 말을 믿어도 될지, 운동도 종류에 따라 피해야 한다는 소문이 진짜인지, 어른만큼 바쁜 아이의 수면 시간을 언제로 설정해야 할지 등 구체적인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키는 과학이다. 인체의 성장 매커니즘을 활용해 확실하고 체계적으로 키를 키워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