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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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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세계를 통해 조금씩 아물어가는 산호의 상처
작가 특유의 시선과 해석으로, 현실을 조금은 냉담하게 만화로 그려 내는 작가 TONO. 어린 시절 병원에 입원했던 기억과 엄마에게 버림 받았다는 상처 때문에 자기만의 동화 세계를 만들어 가끔씩 현실에서 멀어지는 주인공 산호. 부정해 왔던 엄마의 존재,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들 사이에서 왠지 모를 거리감을 느끼던 산호는 자신만의 동화 세계에 현실을 주입시키고 엄마와 가족의 존재를 조금씩 인정하면서 스스로 성숙하고 아픔을 극복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보통의 사춘기 소녀들과는 조금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는 산호의 현실 세계와 교차하는 바닷속 인어 세계.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산호 앞에 펼쳐질 미래를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