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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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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물기 시작하는 산호의 상처와 함께 끝을 맺는 인어의 세계
작가 특유의 시선과 해석으로 현실을 조금은 냉소적으로 그려 내는 작가 TONO.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던 기억과 엄마에게 버림 받은 상처 때문에 자기만의 동화 세계를 만들어 가끔씩 현실에서 멀어지는 주인공 산호에게 갑자기 찾아온 변화. 부정해 왔던 엄마의 존재,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들 사이에서 왠지 모를 거리감을 느끼던 산호가 화해와 이별을 겪으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은, 그녀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힘내라고 응원하게 한다. 현실의 변화와 함께 인어의 세계에도 일렁이는 작은 변화. 그것은 이별이 아닌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는 것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