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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마음 수업
내 안의 단단한 내면을 발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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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_길을 떠나며

서문. 소를 찾아 떠나는 마음 여행
인연은 항상 ‘선’과 맞닿아 있다

1장. 마음 수업 전에 준비할 것들

마스노 선생님, 「십우도」란 대체 무엇인가요? | 믿음도 좋지만, 우선 청소부터! | 생각하기 전에 몸을 움직여라 | 눈앞에 있는 일에 집중하면 생각보다 많은 게 보인다 | 약점도 알고 보면 강점으로 바꿀 수 있다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2장. 소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시작
「십우도」 마음의 10단계 - 심우, 견적, 견우


1. 심우尋牛_ ‘진정한 나’를 찾아 나서다
우리가 찾으려는 소는 대체 무엇일까? | 내 안의 자아, 관계 속의 무아

2. 견적見跡_ 소의 흔적을 발견하다
분명하지 않아도, 마음이 이끄는 대로 |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기까지

3. 견우見牛_ 내 안의 나를 만나다
고집 세고 제멋대로인 자아와 싸우는 법 | 좋은 스승을 만난다는 것 | 서툴어도 부딪혀도, 끊임없이 나아가야 하는 이유

3장. 날뛰는 소와 씨름하며 성장하는 시간
「십우도」 마음의 10단계 - 득우, 목우, 기우귀가, 망우존인


4. 득우得牛_ 인생은 자신과의 싸움, 방황 속 나를 찾는 여정
아욕과 의욕, 그 애매한 경계에 서다 | 남에게 잘 보이고 싶은 병

5. 목우牧牛_ 끝없는 수행, 번뇌를 비우다
내 마음을 지키고 다스리는 법 | 운이 좋든 나쁘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

6. 기우귀가騎牛?家_ 내 마음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다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새롭게 보인다 | 세상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의 지혜

7. 망우존인忘牛存人_ 깨달음을 의식하지 않는 곳에 진정한 깨달음이 있다
어디에도 없지만 내 마음속에 있는 것

4장. 길 위에서 만난 고민들
인생 상담 - 누구에게나 있는 인생의 질문들


젊을 때는 고민이 많은 게 당연하다 | 인간관계는 왜 이렇게 복잡할까? | 어른이 된다고 고민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 가족, 가까워서 더 어려운 관계 | 결국, 가장 큰 고민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

5장.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며
「십우도」 마음의 10단계 - 인우구망, 반본환원, 입전수수


8. 인우구망人牛?忘_ 미혹도 깨달음도 초월한 곳, 그곳에 진리가 있다
「십우도」의 가장 큰 수수께끼를 풀다

9. 반본환원返本還源_ 근원으로 돌아와 깨달음을 얻다
우리는 거대한 힘에 의해 살아간다 | 정원을 곁에 두고 자연의 진리를 깊이 새기다

10. 입전수수入?垂手_ 깨달음을 얻고 사람들과 나누다
돌멩이가 날아와 쿵! 그 순간 깨달음이 온다

_길을 마치며

저자 소개2

마스노 슌묘

관심작가 알림신청
 

Shunmyo Masuno,ますの しゅんみょう,升野 俊明

1953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났다. 겐코지(建功寺)의 주지 스님이자 다마미술대학교 명예교수이며, 다수의 책을 낸 작가이자 선(禪) 사상과 일본의 전통 문화를 바탕으로 ‘선의 정원’ 창작 활동을 하는 정원 디자이너이다. 정원 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일본의 ‘예술선장 문부대신 신인상’을 받았으며, 주요 디자인 작품으로는 일본의 캐나다 대사관 정원, 세르리앙타워 도큐호텔의 일본 정원 등이 있다. 2006년 〈뉴스위크〉 일본판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인’에 선정되었고, 대표작으로는 『열등감 버리기 기술』, 『심플하게 나이 드
1953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났다. 겐코지(建功寺)의 주지 스님이자 다마미술대학교 명예교수이며, 다수의 책을 낸 작가이자 선(禪) 사상과 일본의 전통 문화를 바탕으로 ‘선의 정원’ 창작 활동을 하는 정원 디자이너이다. 정원 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일본의 ‘예술선장 문부대신 신인상’을 받았으며, 주요 디자인 작품으로는 일본의 캐나다 대사관 정원, 세르리앙타워 도큐호텔의 일본 정원 등이 있다. 2006년 〈뉴스위크〉 일본판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인’에 선정되었고, 대표작으로는 『열등감 버리기 기술』, 『심플하게 나이 드는 기쁨』, 『일상을 심플하게』 등이 있다.

마스노 슌묘의 다른 상품

마쓰시게 유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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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sushige Yutaka,まつしげゆたか,松重 豊

배우.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재학 중에 연기를 시작해 1986년 니나가와 유키오 극단에 입단했다. 2012년부터 10년 동안 드라마 시리즈 〈고독한 미식가〉의 주연 이노가시라 고로 역을 맡아 현대인의 고독과 해방감을 정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 연기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감독, 각본, 주연을 맡으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아드레날린 드라이브〉 〈형무소 안에서〉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크로우즈 제로 1, 2〉 〈리틀 디제이〉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사랑〉 〈히키타 씨! 임신이에요〉 등 70여 편의 영화와 〈허니와 클로버〉 〈심야식당 1
배우.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재학 중에 연기를 시작해 1986년 니나가와 유키오 극단에 입단했다. 2012년부터 10년 동안 드라마 시리즈 〈고독한 미식가〉의 주연 이노가시라 고로 역을 맡아 현대인의 고독과 해방감을 정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 연기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감독, 각본, 주연을 맡으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아드레날린 드라이브〉 〈형무소 안에서〉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크로우즈 제로 1, 2〉 〈리틀 디제이〉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사랑〉 〈히키타 씨! 임신이에요〉 등 70여 편의 영화와 〈허니와 클로버〉 〈심야식당 1, 2, 3〉 〈중쇄를 찍자!〉 〈오늘의 네코무라 씨〉 등 80여 편의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연기해 왔다. 2018년부터 2년간 《선데이 마이니치》에 연재한 에세이 〈연기하는 자의 헛소리〉와 단편소설을 엮어 첫 단행본을 출간하였으며, 《당신만의 소를 쫓아가라》(공저) 《먹는 노트》 등 저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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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40*205*20mm
ISBN13
9788925573960

책 속으로

오늘날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세상은 더욱더 복잡해지고, 삶은 예전과 다른 의미에서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의 수행은 먼저 ‘나란 누구인가’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진정한 나란 무엇인가?” “진정한 나의 삶이란 어떤 모습인가?”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십우도」는 이런 인생의 고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그래서 「십우도」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살아있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 p.21

‘행주좌와(行住坐臥)’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行)은 걷는 것, 주(住)는 머무는 것, 좌(坐)는 앉는 것, 와(臥)는 잠자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살아 있는 한 자신의 모든 행동이 수행이라는 뜻입니다. 무엇을 하든 정성을 다해 진심으로 하라는 뜻이지요. 물건을 놓을 때도 아무렇게나 놓을 것이 아니라 두 손을 잡고 감싸서 놓으면 그곳에 마음이 깃들게 됩니다. 한순간 한순간을 정성스럽게 보내다 보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흐트러짐이 없어집니다.
--- p.38~39

불교에서는 ‘제법무아(諸法無我)’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는 세상의 모든 것이 서로 얽혀 존재한다는 뜻이에요. 혼자서만 존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가령 커피 한 잔을 마시려면, 커피 원두의 재배, 수확, 로스팅, 추출까지 여러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죠. 세상의 모든 것은 관계 속에서 존재하고, 우리는 그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인식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p.75

처음부터 ‘이거다’ 싶은 답을 찾기란 쉽지 않아요. 그리고 답을 찾는 일은 지난 시대보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더 어려워질 것 같아요. (…) 그 시대는 아마도 일본이라는 나라가 아니라, 세계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겁니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동네에서 일자리를 찾았던 것이 지방으로, 일본 전역으로, 이제는 세계로 그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글로벌한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십우도」에서 말하는 ‘진정한 나’를 찾는 일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p.84~85

길을 잃었을 때는 지금 눈앞에 있는 것이 과연 나에게 옳은 선택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그때그때 ‘진정한 나’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색안경을 끼지 않은 본연의 눈으로, 자기 내면에서 답을 이끌어내야만 합니다. 인간의 삶에는 단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나에게 맞는 직업’이 과연 존재할까요? 저는 처음부터 이 일이 ‘내 천직이다’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나와 맞고 안 맞고는 노력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해나가다 보면, 결국 그것이 천직이 되는 게 아닐까요?
--- p.85

요즘 시대에는 바로 답을 찾고 싶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직심시도장(直心是道場)’이라는 선어가 있습니다. 마음을 곧게 하고 나아가면, 어디든 그곳이 수행의 장소가 된다는 뜻이죠. 그래서 생활 그 자체가 수행이 되는 것입니다. 진지한 마음으로 청소하고, 정성 들여 바닥을 닦고, 물건을 정리하는 것, 이런 것이 수행입니다. (…) 선의 불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일대사(一大事)’라고 합니다. 즉,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뜻입니다. 순간순간이 쌓여 사람의 인생이 됩니다.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그때 가서 열심히 하자라고 미루면, 그런 날은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 p.86~87

남들과는 다른 표현을 하고 싶다는 마음도, 사실 작품 전체를 더 좋게 만들겠다는 의도라기보다는, 솔직히 말해 제 연기를 보고 ‘연기가 대단하다!’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욕망에서 비롯된 거였어요. 연기 자체가 하나의 경연 대회처럼 느껴졌죠. 이런 마음을 떨쳐내는 데는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고, 뚜렷한 방법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반야심경』을 읽거나 좌선을 흉내 내기 시작하면서, 그런 욕심과 조금씩 거리를 둘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p.116~117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 이면에는,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 잠재돼 있지 않나요? 제가 보기에는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행복한 순간만을 담은 ‘게시물’을 올리는 것도 그런 마음의 일종으로 보입니다. 「십우도」의 여정은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남에게 나를 어떻게 보여줄까?’가 아니라, 철저하게 ‘나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나의 ‘본래 모습’은 무엇인지를 탐구하며 자기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과정입니다. 어디에서 누가 보더라도 ‘이것이 바로 나’라는 확신을 가지고,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삶의 방식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소를 찾아가는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p.128

인생은 되돌릴 수 없죠.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고 싶은 일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길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불안하지만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딜 것인가. 어떤 선택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를 남기지 않을까를 고민해 보세요. 인생은 단 한 번뿐입니다. 그 사실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본다면,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내는 것’ 아닐까요?
--- p.177

불교에서는 이를 ‘즉금당처자기(?今, ??, 自己)’라고 합니다. 즉, ‘지금, 여기서, 내가 살아간다’라는 뜻입니다. 참으로 단순한 원리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지금 여기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그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세상의 이치는 단순합니다.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모습으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살아가면 되는 것이죠.
--- p.247

고요한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그 삶의 방식을 깊이 탐구하려는 ‘선’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큰 의지가 될 수 있습니다. 선은 결코 선승만의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에게 깊은 깨우침을 줄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불교 마음 수업』은 자신만의 삶을 깊이 탐구하고자 하는 분, 선의 삶의 방식을 지향하는 분, 그리고 자신의 일과 삶에 선의 사상을 적용해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252~253

출판사 리뷰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만나는 불교 철학의 지혜
욕심과 집착을 멈추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언제 어디서 누가 보더라도 ‘이것이 바로 나’라는 확신을 가지고, 나다운 삶의 방식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소를 찾아가는 삶의 방식입니다.”


삶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기에 누구나 방향을 잃고 고민에 빠질 때가 있다. 그럴 때 고요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는 ‘선(禪)’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든든한 지침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깨달음의 과정은 이 책의 저자인 마쓰시게 유타카의 삶에서도 엿볼 수 있다. 그는 코믹한 역할로 대중에게 알려졌지만, 이 책에서는 25년이 넘는 배우 생활과 환갑을 맞이한 인생 선배의 시선으로 삶 전반에 대한 깊은 고민과 통찰을 전한다. 진지하게 인생을 탐구하는 그의 태도는 독자에게 자기 자신과 마주하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일깨워준다. 또한,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이자 존경받는 선승으로 알려진 마스노 슌묘는 오랜 수행과 정원을 설계하며 깨달은 ‘선’의 철학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마음 수행법을 소개한다. 그의 통찰은 대담에 철학적 깊이를 더하고, 자기 이해와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며, 인생의 의미를 탐구하는 이번 여정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두 사람의 대담은 이 책의 주제인 ‘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의 입문서’로 불리는 〈십우도(十牛圖)〉의 각 단계를 따라 전개된다. 〈십우도〉는 소를 찾는 동자를 통해 자신 안에 숨어 있는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고 깨닫는 열 단계 여정을 그린 그림이다. 원래 수행자가 자신의 깨달음의 단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지만, 삶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어 오늘날에도 깊은 의미를 지닌다. 첫 번째 단계인 심우(尋牛)는 10대처럼 자아를 찾아 헤매는 과정이다. 이후 견적(見跡)과 견우(見牛)를 거치며 다양한 경험 속에서 삶의 방향을 탐색하고, 득우(得牛)와 목우(牧牛) 단계에서는 사회에 적응하며 내면을 성찰하게 된다. 기우귀가(騎牛歸家)에 이르면 삶의 의미를 찾고 안정된 상태에 접어들며, 망우존인(忘牛存人)과 인우구망(人牛俱忘)에서는 집착을 내려놓고 자연스러운 삶을 받아들인다. 마침내 반본환원(返本還源) 단계에서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고, 마지막 입전수수(入廛垂手)에서는 깨달음을 세상과 나누는 보살행을 실천하게 된다.

이렇듯 〈십우도〉는 단순한 수행의 지침을 넘어, 인생의 다양한 순간과 맞닿아 있다. 자아를 탐색하는 젊은 시절부터, 삶의 의미를 찾고 책임을 다하는 시기를 거쳐, 집착을 내려놓고 본래의 나를 깨닫는 과정까지 우리의 여정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그래서 〈십우도〉는 삶의 다양한 순간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고, 끝없는 성장과 깨달음의 길을 안내하는 지혜의 여정이다. 이 열 가지 그림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점차 자기 본연의 모습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가만히 내 마음을 마주하는 마음 수업
진정한 나, 본래의 나, 인생의 해답을 찾아서

“오늘 하루를 잘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나’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불교 마음 수업』은 단순한 불교 철학서가 아니라 우리가 놓치기 쉬운 ‘현재’에 집중하는 법을 알려주고, 삶을 대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도록 이끈다. 깨달음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진심을 다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내 안의 집착과 욕심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유연한 마음과 평온함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마쓰시게 유타카와 마스노 슌묘는 〈십우도〉의 각 단계가 설명하는 선의 가르침을,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풀어낸다. 소를 찾는 동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기 본성을 이해하고, 불안과 고민을 지혜로 바꾸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단순히 불교 철학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예를 들어, 마스노 슌묘는 정원 디자인을 통해 직접 체득한 선의 철학을 바탕으로 〈십우도〉의 각 단계를 알기 쉽게 해설한다. 더불어 ‘청소’나 ‘매일 30분 일찍 일어나기’처럼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마음 수행법을 제안한다. 오랜 배우 생활을 통해 깊은 통찰을 쌓아온 마쓰시게 유타카는 삶의 고민과 불안을 어떻게 바라보고 극복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두 사람은 ‘선’의 가르침 속에서 떠오르는 질문과 답을 자연스럽게 주고받으며, 독자들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나이와 국경, 시간과 장소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과거에 당연했던 것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으며, 뚜렷했던 기준마저 흔들리는 오늘날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혼란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만의 기준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하지만 점점 더 복잡해지고 예측할 수 없는 세상에 나를 맞추려 하다 보면 오히려 길을 잃기 쉽다. 그렇다면 내 삶의 기준을 ‘나’에게 두는 것이 더 확실하지 않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면, 진정한 나의 기준을 찾고 그 길을 따라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불교 마음 수업』의 여정을 따라가 보는 것은 내 삶의 중심을 지키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길을 잃었을 때 지금 눈앞의 선택이 과연 나에게 옳은 것인지 아닌지를 ‘진정한 나’에게 묻고 결정해 나아가는 것─이것은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다. 그러나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며,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 깨닫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대다. 인생이 힘들고 마음이 심란할 때 이 책을 만난다면,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삶의 중심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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