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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도토리의 세상 배우기
조대현 글
오늘 200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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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막내 도토리의 세상배우기
2. 귀여운 포로
3. 동그라미 나라의 네모돌이
4. 감나무 한 그루
5. 아카시아가 핀 약수터
6. 지애의 믿음
7. 개나리꽃을 싣고 달리는 기차
8. 하얀새와 민들레
9. 깊어가는 가을
10. 귤 세 개의 행복

저자 소개

저자 : 조대현
선생님은 1939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서라벌 예술대학과 단국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셨습니다. 196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영이의 꿈」이 당선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한 선생님은 그 동안 한국아동문학상, 어린이 문화대상(문학부문), 방정환 문학상을 받으셨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범바위골의 매』『소리를 먹는 나팔』『날마다 가슴이 요만큼씩 크는 아이』『버들골 순님이 잠깨는 산』『병구는 천덕꾸러기』등 30여 권의 동화집이 있으며,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에 나가 아동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동화 쓰는 법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95쪽 | 373g | 153*225*20mm
ISBN13
9788935502592

책 속으로

네모돌이에게서 살을 받은 환자들은 다친 자리에 그 살을 꿰매 붙여 다시 전과 다름없는 동그라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네모돌이의 몸도 저절로 공처럼 동그란 몸이 되었습니다. 모가 진 부분을 잘라냈기 때문에 저절로 동그란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네모돌이에겐 이제 동그란 몸도 별 즐거움을 안겨다 주지 못했습니다. 일생 동안 남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며 외롭게 사느라고 그의 몸은 다른 사람들보다 몇 배는 더 늙고 쇠약해져 있었습니다. 거기다 많은 살을 잘라냈기 때문에 그는 지칠 대로 지쳐버린 것이었습니다.

병석에 누워 겨우 목숨을 이어가고 있는 네모돌이에게 어느 날 동그라미 아가씨가 찾아왔습니다. 아가씨는 자기에게 살을 주어 다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준 네모돌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 위하여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동그라미 아가씨는 네모돌이 앞에 고개를 숙이고, 마음 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돌이님! 돌이님이 이렇게 훌륭한 분이라는 것을 미처 몰랐어요. 돌이님 덕분이 많은 사람들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살게 되었으니 얼마나 보람된 일을 하신 거예요. 지난 날, 제가 저지른 무례를 용서해 주시기 바 …."

그러나 아가씨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네모돌이는 조용히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 p.131

추천평

지은이는 10편의 동화를 통해서 ‘사람은 어려서부터 여러 가지 힘든 체험을 많이 하고, 그것을 스스로 이겨냈을 때 큰 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땅에 떨어지고 나서부터 온갖 경험을 하면서 사는 방식들을 터득해 가는 막내 도토리는 바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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