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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사의 방
2. 장미학교 교장 선생님 3. 어느 원숭이의 죽음 4. 일송정 푸른 솔 5. 아빠의 고향 6. 학처럼 날아간 아이 7. 혜미의 눈물 8. 한여름 밤에 생긴 일 9. 어머니와 아들 10. 갈림길 11. 우리들의 구세주 12. 꿈꾸는 아이 13. 아름다운 벌레 14. 할아버지의 과수원 15. 통일을 기다리는 느티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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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일 욕심은 젊었을 때부터 소문이 나 있었다. 오죽하면 '일보'라는 별명이 붙었겠는가! 그런데 할아버지가 다시는 일을 하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과수원 그늘 아래 동력 분무기 소리가 멈추는가 했더니 할아버지는 쓰러져 일어날 줄을 몰랐다. 어머니가 할아버지를 발견한 것은 한참 나중의 일이었다. 끼니 때가 지나도 집으로 돌아오시지 않자 과수원으로 찾아나섰던 것이다. 할아버지는 눈을 치켜 뜨고 거의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어머니는 미친 듯이 울부짖으며 할아버지를 들쳐 업으려 했지만 마음대로 할 수가 없었다.
'이럴 때 정호라도 있었으면......' 어머니는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매운탕집을 향해 달려갔다. 진식이 아버지와 정순이 아버지가 과수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할아버지의 몸이 굳어져 있었다. --- p.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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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교육현장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1994년 한국 아동문학상 등 여러 차례 아동문학상을 받은 박상재의 창작 동화집. 표제작 「통일을 기다리는 느티나무」를 포함하여 15편의 단편 동화를 모았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심성을 그린 「우리들의 구세주」, 통일에 관한 염원을 다룬 「통일을 기다리는 느티나무」, 어른과 아이들간의 화합을 그린 「아빠의 고향」「어머니와 아들」등. 이 책에 실린 동화들은 모두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풀어나간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동심의 세계, 나라와 주위 사람을 위하는 마음을 키울 것을 충고합니다. 어른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의 세계를 찾아주고, 아이들에게는 순수한 동심을 더욱 키울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김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