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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국 고구려 2
개전, 140만의 침략대군
유현종
아침나라 200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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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6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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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노예 시장
2. 소야 상봉
3. 개전, 140만의 침략대군
4. 평양성이 보인다
5. 불세출의 영장 을지문덕
6. 개선의 행진
7. 출발의 원점

저자 소개

저자 : 유현종
전주출생. 1961년 자유문학 추천 문단데뷔, 1969년 현대문학상 수상, 1976년 한국 창작문학상 수상. 주요저서로 <그토록 오랜 망각>, <장화사>, <들불>, <불만산>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1쪽 | 520g | 148*210*30mm
ISBN13
9788988959442

책 속으로

북해는 산동 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지금의 유방이다. 군사적인 요충지일 뿐 아니라 반도를 통해서 들어오는 교역물의 집산지이고 그래서인지 색주가가 번창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한방이라는 큰 거리 일대가 주가로 흥청이고 있었던 것이다. 이곳을 훑고 더듬어서 소야를 찾아낸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이튿날부터 순난이는 향료 장사를 시작하고 북쪽에서부터 한 집 한 집 훑어내리기 시작했다.

"순난이 한 사람한테만 맡겨 놓지 말고 우리도 찾아봅시다."
지보가 서두른다.

"어떻게 찾아내자는 거지?"
"이왕지사, 벌무가 횡재를 했으니 그걸루다가 마시는 겁니다."
"마시다니?"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며 술을 마시다 보면 소야 낭자를 만날 수 있을지 뉘 알겠소?"

지보의 말에 따르기로 했다. 술집 한 군데에서 오래 있지 말고 자꾸 옮겨 가며 마시기로 한 것이다. 주가에 들어서서 술을 마시면서부터 세 사내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지금까지의 보통 객주와는 달랐던 것이다. 술을 시키고 마시기만 하면 되는 것이 상례였는데 이 곳에 있는 한방 주가는 그 객주의 내부 구조부터 달랐던 것이다. 대개 주가의 구조는, 집 입구에 술청이 있고 술청을 지나는 곳에 서삿방이 있는데 안에 들어가 마시고 싶으면 서삿방의 주인에게 얘기를 하게 되어 있었다.

--- p.113-114

리뷰 총점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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