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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감사의 말
2. 프롤로그
3. 판게아 재론. 신석기 시대 재고
4. 노르웨이인과 십자군 전사
5. 행운의 섬들
6. 바람
7. 범위 내에 있지만 지배하지 못한 곳들
8. 잡초
9. 동물
10. 질병
11. 뉴질랜드
12. 설명
13. 결론
14. 부록 1789년 뉴사우스웨일즈에서 "천연두"는 무엇이었는가?

저자 소개 3

앨프리드 W. 크로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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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red W. Crosby

1931년 보스턴 출생. 1961년 보스턴 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워싱턴 주립대학과 텍사스 대학을 비롯하여 예일 대학, 하와이 대학, 핀란드의 헬싱키 대학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텍사스 대학에서 역사학, 지리학, 미국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인권운동 현장에서 월남전을 반대하는 반전 운동의 리더 역할을 하면서 정통 역사학과는 다른 시각의 지적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유럽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의 노예로 착취당하고 희생당하는 사람들을 주목하면서 인구학과 유행(전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유럽 제국주의를 색다른 시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다. 이후 출간된 그의 저서
1931년 보스턴 출생. 1961년 보스턴 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워싱턴 주립대학과 텍사스 대학을 비롯하여 예일 대학, 하와이 대학, 핀란드의 헬싱키 대학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텍사스 대학에서 역사학, 지리학, 미국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인권운동 현장에서 월남전을 반대하는 반전 운동의 리더 역할을 하면서 정통 역사학과는 다른 시각의 지적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유럽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의 노예로 착취당하고 희생당하는 사람들을 주목하면서 인구학과 유행(전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유럽 제국주의를 색다른 시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다. 이후 출간된 그의 저서들은 이러한 그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교역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본 선구적 도서 『콜럼버스가 바꾼 세계』(1972년 초판)와 신대륙을 향한 유럽 제국주의의 역사는 생태계 정복의 역사임을 밝힌 『생태 제국주의』(1986), 유럽 제국주의의 성공을 질의 세계관에서 양의 세계관으로의 변화로 풀어낸 『수량화 혁명』(1996), 1918년 미국을 온통 공포로 몰아넣었던 스페인 인플루엔자에 대한 숨겨진 연구 『미국의 잊혀진 유행병』(1999), 에너지를 향한 인간 욕망의 역사를 재구성한 『태양의 아이들』(2006) 등의 저서를 통해 크로스비는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며 그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미국사를 공부했으며, 현재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부소장과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미국사 편지》, 《미국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세계사 콘서트》, 《다시, 기본소득》(공저), 《기본소득운동의 세계적 현황과 전망》(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중국인 문제》, 《시간 불평등》, 《공유지의 약탈》, 《1960년대 자서전》, 《1968년의 목소리》, 《대전환의 세기, 유럽의 길을 묻다》, 《기본소득》, 《기본소득과 좌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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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서울대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역서로는 『생산의 정치』『미국 패권의 몰락』『인종계약』『콩닥콩닥 고대사-시간여행』등이 있고, 저서로는 『두 얼굴의 나라 미국 이야기』가 있다. 『히스토리』의 1~3장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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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39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047018

책 속으로

천연두가 오스트렐리아와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에 끼친 영향은 과학적으로 천연두 바이러스가 근절된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가 완전히 인식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치명적이고 파괴적이었다. 목격자는 처음에는 인구 감소에 관한 통계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지만 결국에는 진저리를 치고 만다. 천연두의 영향은 밀턴 같은 위대한 능력을 지닌 작가만이 그것도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해야만 그 주제를 감당할 수 있었을 만큼 무시무시한 것이었는데 1519년에 에스파뇰라 섬이나 1789년애 뉴사우스웨일스에는 그와 같은 인물이 한 사람도 없었다. 우리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목격자가 아니라 피해자들에게 의지해야 하는데 그들이 만들어 낸 것은 서사시가 아니라 전설이었다.

--- p.239

스크랠링, 즉 에스키모 혹은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노르웨이인들의 특유한 이점은 성인들이 우유에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다른 북서 유럽인들과 마찬가지로 스칸디나비아인들은 세계에서 우유를 가장 잘 소화시킬 수 있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그것은 쉽게 드러나는 효과를 가진 것은 아니었다. 어느 날 스크랠링이 노르웨이인들에게 모피에 대한 대가로 무기를 요구했을때, 그들은 그 요구를 거절하고 대신 진기한 물건인 우유를 주었다. 곧 원주민들은 다른 어떤 것도 원하지 않게 되었다. 그날 교역의 결과는 노르웨이인들은 모피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고 '스크랠링은 그들이 구입한 것을 배에 넣고 갔다'는 것이다.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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