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B. Patt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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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지루해? 그럼 개처럼 살아 봐!”인간이 놓친 삶의 재미, 개의 일상에서 다시 찾다이 책은 개의 일기장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개의 시점에서 쓰였다. 인간과 함께 살며,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큰 영향을 받는 개의 시각에서 보는 인간의 삶이란 어떠한 것일까. 안타깝게도 다소 밋밋하고 지루하며, 때로는 수상쩍기까지 하다. 마음껏 즐기기 위한 기념일과 명절에도 의미를 알 수 없는 장식, 시끄럽게 펑펑 터지는 폭죽 같은 것뿐이다. 인간은 진짜 재미있게, ‘컹왕짱’ 신나게 즐기는 법을 다 잊어버린 걸까. 주니어는 자신의 일기장을 펼쳐든 인간 독자를 ‘털 없는 친구’라고 부르며 개처럼 되어 보기를 제안한다. 이 책을 개처럼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는 단기 집중 훈련 교재로 생각하라며 능청스레 권한다. 개가 인간에게 훈련받는 게 아니고, 인간이 개에게 가르침을 받는 어이없는 상황 같지만, 그럼 또 어떠랴! 흥에 겨워 컹컹 짖어 대고 흔들흔들 멍멍 댄스를 추는 주니어와 친구들처럼 삶의 순간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면, 배워 봄 직하지 않은가. “추수감사절에는 칠면조를 먹는다고?”이색적인 기념일, 명절 문화를 간접 체험하게 돕는 책이 책의 중심 사건은, 주니어의 표현을 빌리자면 ‘개리스마스’ 전날 밤에 벌어진다. ‘선물’의 의미를 단단히 오해한 주니어는, ‘산타개로스’가 집에 오는 걸 막고자 집 구석구석에 온갖 장치를 해 둔다. 이 외에도 주니어는 추수감사절 식사를 고대하다가 엉뚱한 일을 벌이고 만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와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엿볼 수 있고, 그로 인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 더 나아가 생물종(개!)을 더욱 폭넓게 이해하도록 이끈다. 최악의 일에서도 반짝이는 좋은 면을 찾아내는 주니어의 비결을 배우고 싶다면, 소소한 일상을 생동감 있게 만끽하고 싶다면,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유쾌하게 보내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재기 발랄한 이야기에 절묘한 그림이 더해진 이 책은 분명 어린이들, 특히 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혀를 내두르게 하는 유머와 코믹한 삽화가 곁들여져 유쾌하게 읽기 좋은, 개와 반려 인간 이야기. - 북리스트터무니없고 엉뚱하지만, 빠르게 읽히고 기분 좋은 유머로 가득한 책.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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