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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전 세계 환경 경영의 첫 번째 이름, 인터페이스
김민주
에코리브르 2004.11.30.
베스트
생태/환경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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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감사의 글
헌사
서문

1. 차세대 산업혁명
2. 정곡을 찌르는 비수
3. 선을 베풀면서 수익 내기
4. 올라야 할 산이 바로 저기에
5. 21세기의 원형적 기업
6. 하나됨의 힘
7.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를 사랑하라

후기
부록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문화예술, 역사지리, 경제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쓰고 강의를 하는 김민주 저자는 정말로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한다. 사는 책만으로는 충분치 못해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받아 지식을 섭취한다. 도서관이 없었다면 그의 왕성한 콘텐츠 생산은 멈출 수밖에 없다. 특히 도서관은 우리에게 교양으로 필요한 고전 책과 영화들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삶을 격조 높게 해주는 교양과 도서관은 찰떡궁합이다. 서울대학교와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저자는 금융, 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 문화, 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폴리매스(Polymath;박식가)가 되고
문화예술, 역사지리, 경제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쓰고 강의를 하는 김민주 저자는 정말로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한다. 사는 책만으로는 충분치 못해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받아 지식을 섭취한다. 도서관이 없었다면 그의 왕성한 콘텐츠 생산은 멈출 수밖에 없다. 특히 도서관은 우리에게 교양으로 필요한 고전 책과 영화들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삶을 격조 높게 해주는 교양과 도서관은 찰떡궁합이다.

서울대학교와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저자는 금융, 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 문화, 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폴리매스(Polymath;박식가)가 되고자 한다. 저서로는 《나는 도서관에서 교양을 읽는다》 《트렌드로 읽는 세계사》 《다크 투어》 《북유럽 이야기》 《자본주의 이야기》 《시티노믹스》 등이 있다.

김민주의 다른 상품

저자 : 레이 C. 앤더슨(Ray C. Anderson)
세계 최대의 기업용 바닥재 생산업체 인터페이스사의 창립자이자 회장 겸 CEO이다. 그는 최근 수년간 전 세계적인 대 쓰레기 전쟁을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프로세스를 선구적으로 개척함으로써, 인터페이스사를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미션에 착수했다. 이 대의를 향한 앤더슨의 열정을 좌우하고 있는 철학은 그것이 옳은 일일뿐만 아니라 현명한 일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1997년, 앤더슨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한 대통령위원회의 공동의장에 임명되었다. 이 위원회의 역할은 백악관에 환경 정책에 대해 자문해주는 것이다. 1996년, 그는 Global Green으로부터 Millennium Award를 수상했고, Ernst & Young에서 수여하는 미국 남동지역 올해의 기업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역자 : 김민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은행, SK그룹과 SK㈜를 거쳐, 현재 ㈜리드앤리더 대표와 ㈜유달리 대표를 맡고 있다. 기업 전략과 마케팅 전략, 미래 트렌드 분석을 중심으로 컨설팅, 강의, 기고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2년 전 환경재단 조찬모임에서 강연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 환경재단 운영위원을 맡게 되었고, 그래서 환경 경영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많아졌다. 그 역시 지구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단체와 소비자,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이 책의 저자 레이 앤더슨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저서로 《마케팅 어드벤처》 《레드 마케팅》 《성공하는 기업에는 스토리가 있다》 《디마케팅》 《한 권으로 만나는 비즈니스 명저 40》이 있다.
역자 : 전세경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SK㈜를 거쳐 현재는 현대종합상사㈜에서 경영전략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자금, 보험, 구매, 증권, 국제금융 등 주로 재무 관련 업무를 다뤄왔고, 중국 신화통신 계열 신화파이낸셜네트워크에서 해외 증시 영문 뉴스 실시간 번역 업무를 맡기도 했다. 저서로 《스무살 이제 경제를 알아야 할 나이》, 역서로는 《주식투자의 80/20법칙》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382g | 153*224*20mm
ISBN13
9788990048387

출판사 리뷰

세계 최대의 기업용 바닥재 생산업체 인터페이스사의 CEO가 들려주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영 이야기

세계 최대의 기업용 바닥재 생산업체 인터페이스사의 창립자이자 회장 겸 CEO인 저자는 어느 날 우연히 전해진 책 한 권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폴 호켄의 《비즈니스 생태학》이 그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그 동안 지구에 얼마나 나쁜 짓을 했는지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했고, 《비즈니스 생태학》에서 제시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색에 들어갔다. 석유에서 추출한 원료를 주로 사용하는 카펫을 생산하던 인터페이스사는 제품을 재디자인하기로 결정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예를 들면 표면의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을 제고한 카펫 생산에 들어간 것이다. 실제로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측정 가능하다고 한다. 그들은 많은 사람들이 밟고 다녀도 잘 견디면서 자재가 덜 드는 카펫 표면 구조를 활용하여, 파일의 길이를 줄이고 밀도는 높인 카펫을 만들고 있다. 저자는 이것을 기업과 산업이 자재 사용량 감축으로 나아가는 작지만 중요한 한걸음이며, 차세대 산업혁명의 묘미라고 말한다.

미래의 기술은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그 어떤 것도 대기 중이나 수중에 방출하지 않을 것이다. 인터페이스사는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해하고 있다. 이제 그들은 유해 방출물 또는 폐수나 폐기물을 통과시키는 파이프가 없는 공장을 상상하고 있다.

‘전 세계 산업 생태학의 첫 번째 이름, 인터페이스’라는 미션을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선을 베풀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세 가지 방법
저자는 선을 베풀면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 결국 수익을 내기 위해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선을 베풀면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까?
저자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 환경이라는 높은 산 정상으로 향하는 어렵고도 험한 등반을 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서 호의와, 자신들과 거래하겠다는 의사를 확보함으로써 가능하다. 그러나 그러한 호의를 확보하려면 겉 발린 환경주의(greenwash)를 피해야 한다. 예를 들면 친환경 제품도 아니면서 친환경 제품임을 주장하며 선전하는 것처럼 명백히 이기적인 거짓 환경주의는 없다. 기업은 진실해야 한다. 행동이 말보다 앞서야 한다. 거짓 환경주의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볼 때 자살과 같고 자살일 수밖에 없다.

두 번째로 자원의 효율성을 달성함으로써 가능하다. 초효율적인 하이퍼카를 연구하고 있는 로키마운틴연구소의 애모리 로빈스는 자동차로 우리의 산업 시스템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를 예시하고 있다. 그는 무게가 약 1,800킬로그램 나가는 전통적인 자동차의 목적이 대개 평균 75킬로그램에 달하는 화물을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인도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이 자동차의 효율성은 어떻게 될까? 로빈스는 내부의 비효율성으로 인해(엔진블록과 브레이크 부분의 소모된 열기를 손으로 느껴보라) 화석 연료의 단 15~20퍼센트만이 동력으로 전달된다고 말한다. 그 대부분이 그 차의 차체 중량을 움직이는 데 쓰이고 아주 작은 일부만이 운전자의 체중을 이동시킨다. 이를 정리해보면 화석 연료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1퍼센트만이 운전자를 움직이는 데 쓰이는 것이다. 전기와 내연기관으로 움직이고 차체도 강하고 가벼운 하이퍼카는 이러한 비율을 10배 정도 올려줄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더욱 크게 올려줄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내연기관의 효율성을 겨우 1~2퍼센트 올리려고 수백만 달러를 쏟아붓는 전통적인 접근 방법이 효용이 있겠는가? 그런 방식은 애초부터 잘못된 접근 방법이고 그리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도 못한다.

세 번째 방법은 다른 기업들도 무시할 수 없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다른 기업들이란 인터페이스사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목표 그룹으로 그들의 고객 또는 잠재적인 고객이기도 하다. 인터페이스사가 선을 베풀면서 자원 효율적이 됨으로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정도로 수익성을 제고한다면 다른 기업들도 그들의 사례를 따라 할 것이다. 그러면 하나의 긍정적 피드백 고리로서 지구에 이로운 몇 안 되는 순환 구조 중 하나가 이루어질 것이다.

21세기 원형(原型)적 기업 모델
21세기 원형적 기업이란
21세기 원형 기업은 매우 서비스 지향적이며 자원 효율적이어서 아무것도 낭비하지 않고, 태양에너지가 주도적이며, (더 이상 소모하고 만들고 낭비하는 선형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순환적인 시스템이고, 지역사회?고객?공급자들이 서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지역사회는 더욱 강하고 교육 여건이 개선되어 있으며 인터페이스사에서 일하고자 하는 가장 훌륭한 자격을 가진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 고객들은 우리와 거래하기를 선호하며 공급자들은 우리의 비전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게다가 21세기 기업은 규제 프로세스에 비해 훨씬 앞서 있다. 규제 프로세스는 이제 의미가 없어졌다. 또한 이 회사의 가치들은 변화했고 지구 지각에서 재생 불가능한 어떠한 것도 약탈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생물권에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다. 바람직하지 않은 연결고리들은 다 없어진 것이다.

지속 가능하고 공정하며 사회적 공평성에 적절한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지속 가능한 번영을 창조함으로써 모두의 모범이 되는 이 기업은 올바른 일을 수행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올릴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성장까지 할 것이다. 이 기업은 여전히 구시대적인 패러다임에 집착하고 유가가 마침내 그 진정한 비용을 반영할 때(1배럴당 100달러 또는 200달러의 시대)에도 지구에 축적된 자연자본에 의존하는 비효율적인 경쟁업체들의 희생 아래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다. (광산과 유전의) 채취 물량이 줄어들고, 또 그러다가 마침내 제로에 도달하더라도 성장은 계속될 것이다. 채취 물량이 제로에 도달할 때가 되어야만 지질 연대적으로 지속 가능하다.

지구나 우리 후손들의 희생을 통해서가 아니라 비효율적인 경쟁업체들의 희생을 통해 승리하는 것은 비즈니스적인 의미에서 정말로 의미 있는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을 해결책의 일부로 만들고 환경적 영향을 줄이면서 우리가 기술 T를 분자에서 분모로 옮기는 것이 실행 가능함을 입증할 것이라는 점이다. 인터페이스사와 같이 석유 자원 집약적인 기업이 그것을 해낼 수 있다면 누구라도 해낼 수 있다.
그 새로운 시기에 기술숭배자와 기술혐오자들은 입장 차이가 중화될 것이다. 노동과 자본의 이해도 조정될 것이다. 자연의 이해와 비즈니스의 이해가 조정될 것이다. 헤겔 식의 정반합적인 역사 과정은 지속 가능한 사회와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 우리를 이끌어갈 것이다. 산업 시스템의 이면에 있는 사고방식은 전환되어 있을 것이다.

이 원형 기업이 승리하고자 하는 경쟁 의지를 잃을 것인가? 그런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인터페이스사는 21세기 원형적 기업을 창조하는 목표를 일곱 가지 측면에서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인터페이스사 모델:1 QUEST를 통한 제로 쓰레기
이것은 제로 쓰레기의 측면이다. 제로 쓰레기를 추구하면서 생태계와 원치 않았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QUEST(Quality Utilizing Employees Suggestions and Teamwork:종업원 제안 및 팀워크를 활용한 품질)라는 활동에 착수했다. QUEST에서 모든 쓰레기는 어떤 것이라도 해로운 것이고 우리가 처음에 올바르게 처리하지 않은 것은 어떤 것이라도 쓰레기다.

인터페이스사 모델:2 배출물의 독성 제거
두 번째 측면은 배출물의 독성 제거인데 생물권과 원하지 않았던 또 하나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다. 우리는 회사 내 모든 방출물 저장소와 배출구 목록을 만들어 배출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했고 매일 배출물을 줄이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환경 기준 등 규정을 만들어 전 세계 사업장 모든 곳에서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유독성 물질의 방출을 막으려면 공정의 상류 부문으로 가서 애당초 공장에 유독성 물질이 들어오는 것 자체를 막아야 한다. 들어오는 것은 어떤 방법으로든 나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파이프 방출구를 사용하는 해결책들은 지속 불가능하다.

인터페이스사 모델:3 재생 가능한 에너지
세 번째 측면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인데 결국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기적으로는 수소연료전지 또는 가스터빈, 어쩌면 풍력(태양력의 한 형태)이 공장 공정을 움직일지 모르지만 종국에는 광(光)발전 전기가 우리의 공정을 움직여야 한다고 믿는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은 지각과 생물권으로의 원치 않았던 수많은 연결고리들을 끊을 것이고 순환형 리사이클링, 즉 다음번 측면이 그 리사이클링 프로세스를 작동시킬 에너지원으로서 화석 연료에 대한 필요성을 없앰으로써 순자원 이득을 발생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인터페이스사 모델:4 순환형 구조
순환형 리사이클링을 도입하기 위한 순환형 구조의 완성이다.
이 측면은 바로 앞의 측면인 재생 가능한 에너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리사이클링을 함으로써 처음 사용하는 석유 관련 원료 사용량의 감축분보다 프로세스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데 필요한 석유 관련 물질이 더 많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런 측면에서 이 두 측면은 혼합되어버린다. 이 두 측면을 동시에 제대로 추구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지구에서 한 방울의 기름도 얻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인터페이스사 모델:5 자원 효율적 운송
다섯 번째 측면인 자원 효율적 운송은 특히 100퍼센트 지속 가능성을 궁극적 목표로 설정해놓은 상태에서 인류의 통제력이 가장 적게 미치고 해결하기 가장 힘든 측면이다. 우리는 화상 회의로 불필요한 출장을 피할 수 있고 가장 효율적인 자동차를 운전할 수도 있다. 또 수요 시장 가까운 곳에 공장을 지을 수 있고 효율적인 물류를 계획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고객들과 연락을 끊고 사업을 중단하기로 마음먹지 않는 한 우리는 운송 산업에 의존하게 된다.

인터페이스사 모델:6 연결고리 제고
여섯 번째 측면인 연결고리 제고(Sensitivity Hookup)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여와 투자(특히 교육에서)를 통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우리끼리 그리고 공급자 및 고객들과 좀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처럼 수많은 바람직한 연결고리를 낳는다.

인터페이스사 모델:7 비즈니스 재설계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측면은 비즈니스의 재설계 그 자체를 요구한다. 비즈니스를 재설계할 수 있느냐의 여부는 아마도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경제학, 특히 전체 비용을 반영하는 가격의 개념을 수용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을 것이다. 그것은 단순 제품 판매에서 서비스 제공으로 중점을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는 하부 유통, 설치, 유지?보수, 리사이클링에 투자한다. 이 모두가 고객 및 공급자와 요람에서 요람까지의 관계, 제품 그 자체 대신 에버그린 리스를 통해 제품의 서비스 제공을 기초로 한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지구의 지각과 생물권을 고갈시키거나 파괴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연결고리들을 한층 더 깨뜨린다. 또 하나의 매우 바람직한 결과는 비효율적인 경쟁자들의 희생 아래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구한 분자들이 처음 사용하는 석유화학 물질들을 대체하기 위해 재무적으로 구할 가치가 있으려면 진정한 전체 비용을 가격에 반영하는 가격 책정 방식이 필요하다.

차세대 산업혁명을 위한 인터페이스사의 노력
인터페이스사는 산 정상으로 사람들을 안내할 나침반으로서 생태적 지속 가능성의 시스템적 조건들을 정의하기 위해 스웨덴의 카를헨리크 로베르트 박사가 고안한 프레임워크(framework)인 자연스러운 단계(The Natural Step)를 받아들였다. 수백만 가지의 자그마한 실천 사항들 중에서 자연스러운 단계는 직원, 지역사회, 고객 그리고 공급자들 사이에 이른바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인터페이스사는 고객들 모두가 지구에게 필요한 것(needs) 그리고 지속 가능성이 진정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비상한 관심을 갖고 이 등반에 속속 참여하기를 원한다.

인터페이스사는 이 모든 노력을 우리 회사 내의 두 군데 전선에서 시작했다. 첫 번째 전선은 폐기물 감축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전선은 QUEST라고 부르는 혁명으로, 우리의 총체적 품질 경영 프로그램이자 그 이상이다. 이것이 강조하는 부분은 광범위하다. 인터페이스사는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 중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 부분을 폐기물로 정의한다. 가치는 물론 제품의 품질과 그 이상의 의미―미학적인 부분, 효용, 내구성, 자원의 효율성―를 포함한다. 최대 가치의 추구 과정에서 어떠한 폐기물도 악(bad)이므로 제로베이스의 폐기물 발생량을 목표로 진보를 측정하는 것이다. 우리의 폐기물에 대한 정의는 그 자체로 혁신적인 개념인 불량 품질과 폐물(전통적인 폐기물 개념)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애초에 올바르게 처리하지 못하는 모든 것―주소지 표기가 잘못된 화물, 가격 표기가 잘못된 송장(送狀), 상환 불능의 채무 등―을 의미한다. QUEST에서는 표준적인 폐기물이라든가 허용 가능한 불량률 같은 개념이 없다. QUEST는 실제 달러인 경화(硬貨)로 측정된다.

만약 한 가지 형태의 에너지(화석)나 원료(아직 손대지 않은, 또한 사용되지 않은)를 다른 형태의 에너지(태양)나 재료(재생처리된)로 대체한다면, 예전 기준으로 측정할 경우 결과적으로 폐기물의 발생이 마이너스가 되도록 체계적인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이것이 성공적일 경우 이제 쓸모없어진 구체제, 그리고 그동안 줄곧 낭비인 것으로 증명된 구체제를 새로운 무폐기물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셈이 된다. 그래서 화석 연료에서 나오는 모든 에너지를 처음에는 효율성 제고를 통해서 제거해야 할 폐기물과 종국에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대체해야 할 폐기물로 나누어 정의했다. 심지어 이러한 과정을 추진해나가는 데 드는 더 줄이려야 줄일 수 없는 최소한의 에너지 역시 정의상 폐기물이다. 그 에너지가 재생 불가능한 원천으로부터 유래하는 경우에 한해서는 말이다. QUEST는 운영 철학의 측면에서 볼 때 하나의 혁명이다.

인터페이스사가 모든 노력을 쏟아부은 두 번째 전선을 에코센스(EcoSense)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것은 수천 가지의 작은 실천 사항들 그리고 비즈니스의 재설계와 함께 미래의 네 가지 주요 기술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에코센스의 경우 측정의 문제는 좀더 어렵다. 여기서 우리가 취급하는 것은 달러나 길더, 파운드와 같은 화폐가 아니라 신의 화폐(Gods currency)로 이른바 환경통계학이라는 분야이다.

이렇게 재탄생한 비즈니스 시스템에서 카펫은 더 이상 매매의 대상이 될 필요가 없다. 카펫을 파는 대신 리스 방식으로 요람에서 요람까지 책임지는 것이 더 나은 미래의 방식이다. 이 목표를 향해 우리는 최초의 카펫 영구 리스 서비스인 에버그린 리스(Evergreen Lease)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시장에 출시했다. 인터페이스사는 카펫 자체가 아니라 색상, 디자인, 질감, 따뜻함, 음향, 안락함, 청결, 개선된 실내 공기로 카펫 서비스를 판매한다. 고객은 이런 서비스에 대해 월 단위로 대가를 지불한다.

에버그린 리스 서비스는 인터페이스사가 제조업체로서 최첨단 재생 소재로 카펫을 제조할 뿐 아니라 카펫 설치와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것이다. 인터페이스사는 카펫을 정기적으로 청소해줄 뿐 아니라 프리레이 카펫타일로 부분 부분 교체할 수 있으므로 오래 되어 닳거나 파손된 부분만 골라 50평방센티미터짜리 새 카펫타일로 바꿔준다. 인터페이스사는 여러 해에 걸쳐 정기적으로 디자인을 바꿈으로써 오래된 모듈을 새로운 모듈로 대체하고 폐기해야 하는 카펫타일들을 재생한다. 그 기간 내내 카펫은 인터페이스사가 소유한다. 카펫타일의 소유권이 사용자에게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 그 소유권은 제조자인 인터페이스사에 끝까지 남아 있으며 사용 연한이 다된 카펫타일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 역시 끝까지 인터페이스사가 진다. 사용자는 카펫이 제공하는 서비스, 즉 카펫의 색상, 감촉, 따뜻함, 아름다움, 음향, 안락함, 깨끗함, 그리고 개선된 실내 공기를 제공한 데 대한 대가를 월 단위로 지불하며 카펫에서 나오는 쓰레기 폐기물에 대한 처리 책임을 피할 수 있다. 그 책임은 인터페이스사에 있으며 인터페이스사는 그 책임을 순환형 재생을 통해 자산화하고자 한다. 인터페이스사는 카펫의 이득과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그것을 제공하는 수단인 카펫은 계속 인터페이스사의 소유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음 사항이다. 에버그린 리스가 인터페이스사에게 경제적으로 의미가 있고 지구에도 궁극적으로 가치가 있기 위해선 자원의 순환형 구조가 완성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인터페이스사가 다 사용한 표면 섬유를 새 카펫타일을 만드는 새로운 표면 섬유로 재생할 수 있어야 하며, 다 사용한 카펫타일의 뒤판을 새로운 카펫타일 뒤판으로 재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터페이스사는 경제적으로 또는 에너지 효율적으로 그 방법을 찾아내야 하며, 또한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그 과정을 완성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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