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싸움 대장 톰
페인트칠하기 운명적인 만남 주일 학교 개와 딱정벌레 톰, 베키의 마음을 사로잡다 약혼식 숲 속의 해적 묘지의 참극 맹세 양심의 가책 치료학 해적 향수 한밤의 탐험 (......) |
정회성의 다른 상품
|
마크 트웨인은 필명이고, 본명은 새뮤얼 랭혼 클레멘스이다. 미국 미주리 주의 가난한 개척민의 아들로 태어난 트웨인은 열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읜 뒤 인쇄소 식자공, 수로 안내인, 금광 채굴자, 저널리스트 등의 직업을 전전하다가 마침내 작가가 되었다. 그는 <미시시피 강의 추억>, <허클베리 핀의 모험>, <왕자와 거지>, <인간이란 무엇인가> 등의 작품을 썼으며, 특히 <톰 소여의 모험>은 미국적인 색채가 짙은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후대의 작가 헤밍웨이는 <톰 소여의 모험>에 대해 “미국의 모든 현대 문학은 이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라고 극찬했다.
마크 트웨인은 소설의 전통적인 요소들, 가령 성격 묘사나 플롯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서툰 작가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톰 소여의 모험>을 비롯한 그의 대부분 소설에서 정교한 장치나 복잡한 형식 같은 것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것이라곤 인공적인 요소가 가미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이야기뿐이다. 이는 허크가 인간이 만든 제도나 환경에 굴복하지 않는 자연인인 것처럼 마크 트웨인 역시 소설 작법이니 하는 따위의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자연인으로서의 작가였기 때문일 것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마크 트웨인의 특기는 풍자와 해학이다. 그는 이러한 특기를 내세워 위선과 인습에 젖은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그런 한편, 미국 남부의 속어와 방언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자연의 일부인 인간이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특히 그는 「톰 소여의 모험」과 이의 속편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통해 어른들과 대비되는 아이들의 아름다운 세계를, 문명 사회와 대비되는 대자연의 순수함을 예찬하고 있는데, 따뜻한 인간의 체온이 묻어나는 웃음과 그 웃음 끝에 살짝 내비치는 페이소스는 미국 문학의 거장인 그만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크 트웨인은 이 작품의 머리말에서 성인들로 하여금 저마다의 어린 시절에는 무엇을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며 이야기했는지, 아울러 그 어떤 엉뚱한 일을 모의하곤 했는지 기분 좋게 회고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 일부분이기는 하지만 이 책을 쓴 목적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톰 소여의 모험」은 비단 소년 소녀들만이 아닌 어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한 것이다. 누구에게나 꿈과 환상으로 물든 어린 시절이 있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 시절에 대한 추억이 점차 사라져 간다. 추억이 사라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인간 본연의 순수한 모습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이 완역본은 어린 시절의 사라져 버린 추억을 다시 불러오고, 그럼으로써 잃어버렸던 인간 본연의 순수한 모습을 되찾는 기회를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