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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엾은 나그네
전과자, 장발장 징역 생활 19년 두 개의 은촛대 뜨거운 눈물 종달새, 코제트 마들렌 씨의 정체 팡틴의 기구한 운명 마들렌 시장, 팡틴을 구하다 자베르 경감의 착각 내가 바로 장발장이오 팡틴에게 찾아온 죽음의 천사 장 발장의 사망 기사 (......) |
Victor Marie Hu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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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과 싸우는 인간의 아름다운 사랑
빅토르 위고는 프랑스 브장송에서 1802년 2월 26일에 태어났다. 그는 시인이자 소설가, 그리고 극작가였으며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손꼽힌다.
위고는 19세기 프랑스의 정치 및 철학적 문제들을 깊은 통찰력으로 파헤친 시와 소설들을 저술했다. 프랑스 혁명 이후의 사회 불안과 동요를 배경으로 하여, 그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생들의 환희와 절망을 특유의 풍자적 시각과 힘 있는 문체로 그려낸 것이다. 1830년대 인도주의에 심취했던 위고는 수많은 시와 소설을 집필하였는데, 그 중 《노트르담의 꼽추》가 대표적이다. 위고의 작품 속에서 지속적으로 다루어지는 주제는 악의 도전에 맞서서 끊임없이 투쟁하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 할 수 있다. 1848년 나폴레옹의 쿠데타에 반대하다가 영국으로 망명한 이후, 그는 《레 미제라블》, 《바다의 노동자》, 《웃는 사나이》 등의 명저를 남겼다. 그는 1885년 5월 23일, 83세를 일기로 파리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그의 장례식은 수백만 명의 군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의 이름으로 거행된 국장으로 치러졌다. 위고는 매일 아침 적어도 100줄의 글이나 20페이지의 산문을 쓴 다작가로 유명한데, 그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대표적인 작품을 꼽으라면, 단연 《노트르담의 꼽추(1831년)》와 이 책 《레 미제라블(1862년)》을 들 수 있다. 《레 미제라블》은 1862년에 처음 출간된 이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혀진 고전이 되었다. 그러나 고전 중에서도 가장 긴 소설 중 하나로 꼽히는 《레 미제라블》은 총 5부, 총 365장으로 구성되어 2,550여 페이지 48권의 책으로 나뉘어 발행되었다. 분량도 분량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원작의 문체나 언어가 현대 독자들이 읽기에 점점 더 어렵게 되어 차츰 현대 독자들과 멀어지게 되었다. 이 책은 현대 독자들이 원작에 대해 받는 부담감을 줄이는 한편, 앞서 나온 많은 축약본과 크게 차별화하여 원작의 줄거리와 문체를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재구성하였다. 이 책은 팽귄 클라식(1982년판)을 기본 텍스트로 삼고, 짐 레이만이 쓴 개작판(2001년)의 구성 방식을 크게 참고하였음을 밝혀 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