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26. 앨리샤
27. 구혼 28. 시애틀 29. 죽음과 결혼 30. 올든 레인과 워싱턴 광장 31. 폭탄 공장 32. 비밀 33. 계획 34. 남극의 황제 35. 태풍의 눈 36. 보디치홀에서 동이 트다 37. 매드 해터의 티파티 38. 세계 시민 39. 절대 영도 40. 침묵의 탑 41. 강제된 합리성의 막간극 42. 확장 문제 43. 고독 44. 이상한 세계에 홀로 있는 인간 45. 파인홀의 유령 46. 고요한 삶 47. 회복 48. 노벨상 49. 사상 최대의 경매 50. 다시 깨어나다 |
Sylvia Nasar
실비아 나사르의 다른 상품
이종인의 다른 상품
|
그녀는 어릴적부터 수학과 과학에 소질을 보였는데 메리마운트 여고에서 더욱 그랬다. 1940년대 후반에 이 여고는 고급 교양학교 이상의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 이 학교에는 늘 수준 높은 교사들이 있었다. 교사들은 성직자이거나 평신도였다. 앨리샤가 재학 중일 때 이학교는 런던 경제대학을 졸업한 레이먼드 수녀가 운영하고 있었다. 레이먼드 수녀는 강인한 성격을 지닌 아일랜드인이었는데 열렬한 케인스 학파였고 학교의 교육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전념한 재능있는 교육자였다.
|
|
이 책은 천재, 광기, 회복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인간 정신의 신비를 다룬 이야기이다. 1928년에 태어나 스무 살에 혜성처럼 수학계에 나타난 존 내쉬는 10년 동안 다른 수학자들이 해결 불가능하다고 믿은 난제들을 풀어낸 천재였다. 하지만 그는 성격이 괴팍하고 학습지진아라는 딱지가 붙을 정도로 공부를 못했다. 그러나 고등학교시절부터 자기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발군의 능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30세가 된 1958년에 그를 새 수학의 떠오르는 별이라고 포춘지는 대서특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 순간 그는 정신분열증이라는 정신의 암에 걸려 30년 동안 어둠 속에서 해메야 했다.
그렇지만 1990년 무렵 그는 기적적으로 다시 깨어났고 노벨상까지 받게 되었다. 수학자가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었다. 그런데 노벨상 심사과정 역시 그것 못지않게 이례적이었다.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왔던 노벨상 심사과정을 지은이는 적나라하게 파헤쳐 보여준다. 저자가 무엇보다도 비중을 두고 펼쳐보인 것은 천재의 인간 정신이다. 업적보다도 그 업적에 이르게 된 천재의 정신적 맥락을 파헤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천재성을 미화하지 않는다. 천재성의 빛과 어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이 전기는 단 한줄의 소설적 허구도 없는 실제 인생 스토리이면서도 존 내쉬의 인생 자체가 너무나 극적이었던 탓에 이 책은 또한 대단히 극적인 소설처럼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