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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장. 번역이 필요한 감정 2장. 감정은 ‘내 것’일까, ‘우리 것’일까? 3장. 자녀 양육 4장. 적절한 감정과 부적절한 감정 5장. 연대감과 긍정 정서 6장. 말 한마디에 담긴 의미 7장. 왈츠 배우기 8장. 다문화 세계의 감정 글을 마치며 감사의 말 노트 찾아보기 |
Batja Mesqu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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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이 아닌 외부 세계에서 생기는 감정을 이해하면 감정생활이 풍요로워지고 자신의 감정은 물론 다른 사람의 감정까지 더 깊이 헤아리게 된다.
각자 느끼는 감정은 각자가 속한 사회와 문화적 맥락과 밀접하게 얽힌다는 사실을 이해할 때 우리는 서로 존중하며 감정의 차이를 말하고 공감할 수 있다. --- 「서문」 중에서 우리 뇌와 신체가 특정한 감정을 느끼도록 타고난 건 아니다. 하지만 인간이 사회생활과 물질생활을 영위하는 데 최대한 유리한 감정, 곧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문화에 적절한 감정을 느끼도록 유도한다. 우리는 서로 다른 감정에 휩싸일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감정 차이를 인정할 때 서로 다른 문화의 간극을 좁히고 유대감을 쌓을 발판을 놓을 수 있다. --- 「1장 ‘번역이 필요한 감정’」 중에서 아이들은 어떤 감정을 느끼거나 표현할 때 부모와 공동체가 이를 허용하는 모습, 또는 어떤 감정을 느끼지 않거나 표현하지 않을 때 부모와 공동체가 이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고 어떤 감정이 규범에 적합한지 아닌지 배운다. --- 「3장 ‘자녀 양육’」 중에서 자신이 속한 문화에서 흔히 표현하는 감정을 경험하는 사람은 주관적 행복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문화 가치에 딱 맞는 감정을 경험할 때 사람들은 심리적 만족감이 차오르고 더 나은 성과를 올린다. --- 「4장 ‘적절한 감정과 부적절한 감정’」 중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이에게 긍정 정서를 표현하며, 사랑하는 이를 품고, 꼭 껴안고, 토닥여주고, 만지고, 입맞춤한다. 연인끼리는 육체관계도 맺고, 아끼는 동물이라면 따듯한 손길로 쓰다듬는다. 특히 서로 사랑을 주고받으면 서로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사랑할 때 우리는 안전하고 편안한 기분을 느낀다. --- 「5장 ‘연대감과 긍정 정서’」 중에서 문화가 달라도 서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건 변하지 않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감정, 자신의 지위가 위협받을 때 느끼는 감정,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성공을 거둘 때 느끼는 감정, 선함과 아름다움과 도덕성을 향한 감정은 모든 문화권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난다. --- 「6장 ‘말 한마디에 담긴 의미’」 중에서 우리는 이제 다문화 사회에서 살아가고, 감정 문화는 늘 변화한다. 우리는 다름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 --- 「7장 ‘왈츠 배우기’」 중에서 우리는 문화 경계, 곧 민족 정체성, 사회적 신분, 정치 노선 등으로 구분된 경계를 넘어 타인에게 얼마든지 다가갈 수 있다. 그러려면 먼저 겸손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섣불리 단정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은 출신지도 다르고 경험이나 추구하는 목표도 다르다. 상대방이 다른 문화권 사람이라면 더욱이 그렇다. 감정은 문화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차이를 보인다. 누구를 만나든지 무시하지 않고 그 사람 관점에서 보면, 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 「8장 ‘다문화 세계의 감정’」 중에서 문화에 담긴 감정 차이를 좁히려면 정서적 경험을 분석하는 까다로운 작업을 거쳐야 한다. 이때 자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 감정에 투영하지 말고, 상대방 관점에서 그 상황이 상대방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 「글을 마치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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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 서로 다른 감정을 느낄까?
감정의 진짜 의미를 이해하는 순간, 감정의 관계가 달라진다! 서로 다른 사람이 동일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두 사람은 같은 감정을 느낄까? 예를 들어, 친구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아 참석했다고 해보자. 이 때 미국 문화권의 사람은 “초대해줘서 고마워.”라고 감사 인사를 하는 게 자연스럽다. 반면 네덜란드 문화권의 사람은 감사하다는 표현을 상대방과 거리를 두려는 것처럼 느끼기 때문에 친한 사이에서는 감사 인사를 하지 않는다. 대신 “오늘 너무 재밌었어.”, “앞으로 더 자주 보자.”와 같은 말로 감정을 표현한다. 행복, 분노, 슬픔, 사랑처럼 기본적인 감정들도 문화적, 사회적인 맥락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는지, 어떤 감정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달라진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두 사람이 만났다면 서로가 느끼는 감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공감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세계를 구성하는 문화와 사회적 맥락을 이해할 때 진정한 공감과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을 내면에서 발생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나 느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비슷한 방식으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감정이 개인의 내면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각자의 문화적,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형성된다는 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똑같은 감정을 어떻게 다르게 이해하고 표현하는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이야기한다. 이를 읽고 나면 감정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부모님, 친구, 사회 등 나를 둘러싼 많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 속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만큼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태도도 중요하다. 감정을 다루는 수많은 책 중에서 이 책만큼 문화와 감정의 상관관계를 명쾌하게 설명한 책은 없었다. 이 책을 통해 개인의 감정을 넘어 문화와 사회적 맥락이라는 더 넓은 시각으로 감정을 바라볼 수 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더 깊이 있는 관계를 맺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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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우리는 감정과 문화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가에게 안내를 받으며 인간 내면과 외부 세계를 여행한다. 궁금증을 자극하는 풍성한 이야기와 통찰에 공감하며 여정을 끝내고 나면, 자기 자신과 자신이 속한 문화를 이해하고,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인간을 더욱 깊이 헤아리게 된다.” - 조너선 하이트 (『바른 마음』, 『불안 세대』의 저자이자 『나쁜 교육』의 공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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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아 메스키타는 문화와 감정을 둘러싼 연구로 무척 신선하고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감정 과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책이다.” - 캐롤 드웩 (『마인드셋』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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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문화와 인종 차이를 넘어 개인을 이해하려면 그들이 경험하는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고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정의와 포용을 가치로 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제니퍼 에버하트 (『편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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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인간이 생존하고 번영하는 단계를 넘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변화를 몰고 오는 문화적 도구다. 저명한 심리학자인 저자는 문화에 담긴 감정 차이를 연구하고, 그 탁월한 성과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독자들 앞에 깜짝 놀랄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 리사 펠드먼 배럿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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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에서 30년이 넘는 과학적 연구와 이민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이야기와 근거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감정심리학자들이 어째서 오랫동안 문화 차이와 감정 문제를 잘못 짚었는지, 또 저자를 포함한 다른 학자들이 이 오해를 바로잡으려고 어떻게 노력했는지 목격할 수 있다.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바버라 프레드릭슨 (『긍정의 발견』, 『러브 2.0』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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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생활이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좋은 책이다. 이 책은 문화적 차이와 감정 개념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실용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문화에 따른 감정 차이를 이해하고 다루는 핵심 열쇠는 다름 아닌 겸손함에 있다. 유치원 교사부터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일독하길 권한다. 다행히 이 책은 읽기 쉽고 재미가 있으며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과 동기를 부여한다.” - 클로드 스틸 (『휘파람으로 비발디를』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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