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프롤로그_이혼, 그 단어의 무게를 내려놓을 수 있을까
PART 1. 결혼 10년 차, 다시 혼자 살 수 있을까? 1. 혼자 살 수 있을까? 2. 맞벌이 부부라 억울했던 걸까? 3. 엄마 일어나라고 해 4. 오늘은 콩나물비빔밥 어때요? 5. 어떤 부부가 이혼하는 걸까? 6. 성격 차이가 아니다 7. 엄마, 미안해 8. 포스트잇 부부 9. 엄마 아빠는 돈 벌어 오는 사람 10. 가정법원에 서기까지 고작 7일 PART 2. 두 아이가 있는 돌싱이 되다 1. 이혼을 배우다 2. 출근할 수 없는 엄마 3. 대출 지옥 4. 우리 집에 아빠 없다 5. 남편과 아빠는 다르다 6.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엄마 7. 엄마, 이혼한 거 창피해? 8. 가스라이팅하는 엄마 9. 부모가 이혼한 게 아니다 10. 육퇴 우리는 각자 집으로 간다 PART 3. 다시 여자로서 행복을 채우다 1. 부끄러워하지 않기로 했다 2. 이혼과 무관한 걱정이라면 3. 엄마니까 참아야지 4. 혼자라서 외로운 게 아니었다 5. 진짜 내 사람으로 채워지는 나 6. 취미 부자가 되다 7. 작가의 꿈을 이루다 8. 내 걱정은 사양합니다 에필로그_뜨겁게 사랑했고, 뜨겁게 아팠다 |
글짱
장윤희의 다른 상품
|
남편이 보기에 나는 쉬는 날까지 집안일을 못 해서 안달 난 사람처럼 보였을 수 있다. 나는 남편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했고, 그는 내가 쉬지 못하게 방해한다고 느꼈을지도 모른다.
--- p.26 사전에서는 맞벌이 부부를 양쪽 모두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버는 부부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내가 겪는 맞벌이 부부는 사소한 것에 분노하고 혼자 집안일을 도맡는 억울함만 가득한 것이었다. --- p.36 처음부터 대화가 없는 부부는 아니었다. 하지만 일하는 아내이자 며느리인 나의 고단함을 인정해 주지 않는 남편에게 억울함이 쌓이고 짜증이 심해지면서 말끝마다 싸우게 되었다. 그게 싫어 입을 닫으면서 점점 둘 사이에 대화가 사라졌다. 문제는 대화의 단절이 아니라 그로 인해 소홀해지는 부부 사이였다. 의무 관계가 무너지면서 심각성이 드러났다. 감정의 문을 닫은 나는 부부 관계를 거부했고, 남편은 감정적 싸움과 별개로 부부 관계를 원했다. --- p.76 밖에 어둠이 깔리고 매정하게 출근 시간이 다가왔다. 나만 바라보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독한 마음으로 현관문을 열 수 없었다. 결국 이혼한 딸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아플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걸고 말았다. “엄마, 정말 미안한데 오늘 우리 애들하고 같이 있어 주면 안 될까? 나 도저히 출근할 수가 없어.” --- p.107 예쁘다는 말을 들어본 지 언제인지 기억이 까마득하다. --- p.124 기혼일 때 떨어진 자존감은 돌싱이 되었다고 쉽게 회복되는 것이 아니었다. --- p.200 |
|
“무조건 참으면 되는 걸까?”
“아이를 위해 참는다, 정말 괜찮은 말일까?” 이혼이 죄처럼 여겨지는 사회에서, 부모로서 이혼을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사회는 여전히 ‘자식 때문’에 참고, 견디며, 버티는 것을 미덕처럼 바라보는 시선이 여전합니다. 『우리는 육아가 끝나면 각자 집으로 간다』는 그런 오래된 통념을 깨고, 이혼 후에도 ‘좋은 부모’로 살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뜨겁게 사랑했고, 뜨겁게 아팠던 결혼의 끝에서 엄마로, 여자로, 한 사람으로 다시 서기까지 3년간의 치열하고도 고요한 여정을 담은 『우리는 육아가 끝나면 각자 집으로 간다』 “아이의 상처 없는 이혼은 가능한가?” “부부는 끝났지만, 부모는 어떻게 남을 수 있을까?” “엄마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나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아이를 등에 지고도 계속 돌아서야 했던 이혼의 문턱을 섬세하게 다룬 1장,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현실적 고통과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 2장, 이혼 후 여성으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주체적인 삶을 다시 살아가기까지의 스토리가 담긴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차별점은 ‘부부의 끝’이 아닌 ‘부모로서의 시작’을 다룬다는 데 있습니다. 나아가 현실적인 방향에서, 누구보다 따뜻하게 부모의 자리를 지키는 과정이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이혼도 하나의 선택일 뿐”이라는 것을. 그리고 “부모로 남는다는 것과 부부로 남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것을. ‘부부 중심의 이혼 담론’을 넘어, ‘부모로 남는 이혼’이라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우리는 육아가 끝나면 각자 집으로 간다』. 지금 이 순간,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면, 따듯한 위로를 넘어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혼은 부부가 헤어진 것이지, 부모가 헤어진 것이 아니다.’ ‘배우자의 부재와 아빠의 부재는 결코 같은 무게일 수 없다.’ ‘자녀가 안정될 때 비로소 온전한 나로서 행복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