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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지어요』
시작하는 글. 집밥의 의미 첫 번째. 삼시 세끼 1. 재료 준비는 요리의 시작 맛간장 2. 지을수록 까다로운 밥 흑미잡곡밥/김치콩나물솥밥 3. 낡았지만 아름다운 4. 상차림의 기본 5. 일석삼조 제철 재료 연근샐러드/연근흑임자무침/아삭한 연근조림 6. 늘 먹는 식재료의 고마움 두부카레구이/토마토달걀볶음/무콩나물국 7. 쌀쌀한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사골곰탕/장어구이 8. 혼밥이지만 우아하게 볶음우동/명란비빔밥/숙주장조림볶음밥 9. 삼시 세끼 밥상 풍경 아침상:눌은밥/꽈리고추찜 점심상:바나나블루베리주스/핫샌드위치 저녁상: 닭볶음탕/멸치아몬드볶음/애호박새우젓무침/깻잎찜 두 번째. 아내의 밥상 1. 남편의 입맛을 바꾼 마법의 양식 안심스테이크/라타투이/훈제연어샐러드/치킨그라탱 2. 그리움 배달부 황태포무침/쇠고기장조림/등갈비김치찜 3. 도시락통 부자 1단계:채소죽/나박김치 2단계:진밥/쇠고기뭇국/달걀말이/김치볶음/양배추찜 3단계:아욱국/전복채소볶음/부추전/우엉주먹밥 4.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화전 5. 남편의 생일상 떡잡채/성게미역국/갈비구이 6. 도시락 싸는 엄마 닭고기월남쌈/아보카도달걀샐러드 7. 도루묵 궁합 도루묵조림 세 번째. 함께 먹는 즐거움 1. 음식 선물 호두파이/약식 2. 손님 맞는 꿈 양식세트:아스파라거스수프/주먹밥/와인소스스테이크 한식세트:삼색양배추말이/곶감나물무침/로스편채 3. 김장하는 날 무섞박지/배추김치/수육 4. 시어머니의 콩가루 냉이콩가루국 5. 수다가 고픈 메뉴 채소김마끼/매운 낙지떡볶이 6. 나눔의 배수 오이고추피클 7. 엄마의 냄새, 엄마의 손맛 수수부꾸미/옛날 탕수육 마치는 글. 남편의 레시피 국수/배추전 『결국 국민이 합니다』 머리말 1장 목숨을 내놓다: 12·3 내란의 밤 뭐라고? 올 것이 왔구나 국민 여러분, 국회로 모여주십시오 누가 나에게 ‘긴급 생중계’를 명령했을까 담을 넘다 가자, 본회의장으로 가슴이 타다 미국의 오판을 막아라 그 청년, 그 응원봉이 나를 울리다 악을 악으로 덮는 자의 최후 2장 내란 진압: 국민은 위대했다 새벽 1시 37분, 잠 못 드는 국민 앞에 서다 제2의 계엄을 막자 그는 왕이 되고 싶었다 탄핵이 답이다 한동훈-한덕수의 2차 내란 연말 회식 취소하지 마세요 부디 내일은… 잠들지 못하는 탄핵 전야 빛의 혁명, 여러분이 해내셨습니다 탄핵 의결 다음 날, 국정과 외교를 챙기다 용산 구중궁궐에 숨은 내란수괴 새벽의 충격, 서부지법 난동 나라가 망할 뻔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3장 나의 정치인생, 정치철학 당대표라는 책임 정치란 무엇인가 내 인생은 공공재가 되었다 소년공, 그 참혹한 시절이 있었기에 대학생 이재명, 인생항로를 바꾸다 내 아내 혜경아, 미안하다 국민 여러분이 저를 살리셨습니다 당원주권과 공천혁명 숲은 단 하나의 나무로 이뤄지지 않는다 4장 회복과 성장, 다시 대한민국 역사적 대전환점에 서다 ―‘회복과 성장’이 지금 절실한 까닭 ―먹사니즘과 잘사니즘 ―직접민주주의의 강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새로운 산업 부흥 전략 A~F ―더 튼튼한 국방을 위해 ―마침내 대(大)한국민을 증명하자 기후위기를 산업전환의 기회로 ‘두툼한 매트리스’ 왜 기본사회인가 골목상권을 살리려면 나도 한때는 개미였다, 주식시장의 해법 5장 결국 국민이 합니다 어떤 대통령이 필요한가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나의 한 표가 중요한 이유 악어의 눈물에 속지 말자 대통령으로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국민이 합니다, 그 확신 없이 제가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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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 한끼는 마음을 나누는 것
김혜경은 하루 세 번, 밥상을 차린다. 그녀의 남편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아내 덕분에 ‘삼식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SBS 프로그램 「동상이몽」에서 이재명 시장이 하루 세 번, 끼니마다 아내에게 밥을 달라고 조르면 아내 김혜경은 겉으로는 면박을 주면서도 어느덧 밥을 차리고 있다. 이윽고 맛깔스러운 반찬이 그릇에 정갈하게 담기고, 김이 나는 밥과 따끈한 국이 트레이로 옮겨져 식탁에 차려진다. 이렇게 준비된 속정깊은 한상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입안 가득 침이 고인다. ‘성공한 사람의 곁에는 훌륭한 아내가 있다’는 말이 있다. 이재명 성남 시장의 아내인 김혜경을 보면 이 말에 수긍이 간다. 시장이라는 무게감을 벗어 던지고 현실에 밀접한 아웅다웅하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떄문일까. 「동상이몽」 방영 이후 정치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종종 이재명 시장에 대한 얘기를 한다. 물론 그 앞이나 뒤에는 아내 김혜경에 대한 언급이 빠지지 않으며, 야무진 살림 솜씨에 대한 감탄이 더해지기도 한다. 정치인, 그리고 시장 아내로서의 삶은 아내 자리 이상의 역할과 의미를 지닌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중들 앞에 나서기를 반복하기에 여느 가정의 일상과는 조금 다른 결을 가질 수밖에 없다. 아마도 그녀에게 집밥은 여러 의미를 지닐 것이다. 때로는 고되고 때로는 뿌듯하고 때로는 울적할지도 모른다. 그녀가 매일 밥을 지으며 느꼈던 이러한 많은 생각과 이야기들, 그리고 따스한 밥상에 대한 기록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 치유가 될 것이다. 음식은 곧 마음을 나누는 것이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