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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의 사립에 문이 열린다
김현순
묵향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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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황혼의 바람 속에서/12
설날/13
한계/14
침묵의 파도/15
기다림/16
그림자의 속삭임/17
계단/18
명암의 사이길/19
가시/20
숲/21
기억의 문/22
낙마(落馬)/23
속삭임/24
그 겨울의 고백/25
솟대의 열망/26
손과 발의 조우/27
메아리/28
드라마/29
뻐꾹새 우는 밤이면/30
메아리에 대각선 긋기/31
봄눈의 회음벽/32
초혼아리랑/33
클 대大자보다도 더 큰/34

제2부

발아發芽되는 메아리의 덧걸이/36
입춘/37
회전목마/38
바람의 사이트 밖에서/39
속삭임의 나트륨/40
늦겨울 추위/41
먼지의 잔해에 꿈 밝혀도/42
격리된 박테리아 숨구멍/43
일출/44
날고뛰고 잠적 하는 소리/45
먼지 삼킨 춤사위/46
메아리의 넋/47
저승꽃/48
텍스트의 사립에 문이 열린다/49
아토피의 수능/50
아, 낙서의 전생 같은/51
노브랜드엔 꿈도 그리움/52
미아의 잉크병에 꽂힌 이별같이/53
미로의 항구/54
시간의 문/55
태풍/56
황천의 계단과 억새의 멜로디/57
꽃샘추위와 포인트의 피날레/58

제3부

어부漁夫/60
메아리의 손잡이/61
빛은 이미 저물어도/62
기다리는 그리움 조준하면은/63
역광텍스트와 소프라노/64
갤러리/65
그대 보랏빛 향기/66
망각/67
접목의 맞선보기/68
야경 읊는 메신저의 탈/69
미아의 사거리 그 곳은/70
가장 빛나는 그 곳 이름은/71
생명은 먼지 낀 하늘 지켜보듯이/72
응급진료/73
사랑이 그리움이라면/74
거짓말의 휴지부에 압침 박으면/75
궤적/ 76
날개/77
메모된 이슬의 각주脚註/78
길이와 너비의 촉감같이/79
낙숫물에 적혀진 메모/80
링크의 고백에 턱걸이/81
이별 스크랩 할 때/82

제4부

궤변과 쾌변의 계선에 숙명의 탈/84
보들보들/85
나래 편 도시의 고독/86
사랑의 정착역/87
귀가의 안개숲에 부엉새 울면/88
나루터에 그냥 비 내리듯/ 89
스핑크스의 향기 물 되어 흘러도/90
자국/91
사막의 메아리처럼/92
잠잠한 저녁/93
타깃의 해법/94
감은 눈 떴다 감으면/95
길과 길의 주소록/96
일력장의 키보드/97
벚꽃 피는 향기 속으로 /98
풀벌레 우는 소리/99
햇살의 잠행도/100
선택의 메모리/101
텔레파시의 끈/102
색스폰소리/103
암야의 유언에 불 켜들면/104
탕, 탕, 탕…/105
아직도 넋의 그 섬 기억한다면/106

제5부

흔적/108
명상의 시린 가지에 눈꽃 빚으며/109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110
기아에 촉수 바아도 된다면/111
아플 통痛/112
당신은 별찌처럼 다가와/113
보살님 그 비취색 향연을 보다/114
돈의 버전이 바다바라기라면/115
에게인/116
낙차의 시간 일으켜 세우며/117
질서의 정원/118
낙화유수落花流水/119
환생메모리의 버전 뜸들이면/120
허겁 아바타의 숨결/121
프로펠러의 묵상전주곡/122
파문처럼 무조건/123
비상등 나르샤/124
구멍/125
쑥부쟁이/126
숙제의 면죄부/127
줄다리기/128

■ 꼬리글/129

저자 소개 1

金賢舜

1968년 6월 5일 중국 길림성 안도현 만보향에서 태어나 중국 연변대학 조문전업을 졸업했다. 중국 조선족복합상징시동인회 회장,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연변인민출판사 소년문예부 주임, [별나라], [아동문학]잡지 주간을 역임하였다. 복합상징시전문지 [시몽(詩저夢자)] 사장이자 발행인으로, 아동문학전문지 [아동문학샘터] 사장이자 발행인으로 있다. 시집 『샤갈의 물감』, 『그 여름날의 숯불구이집』, 『雲霧, 보랏빛 저 언덕에』 등 10여권을 썼고, 동시집 『풀아이들의 이야기』, 『겨울 파는 아줌마』, 동화집 『토농이의 황금닭알』,
1968년 6월 5일 중국 길림성 안도현 만보향에서 태어나 중국 연변대학 조문전업을 졸업했다. 중국 조선족복합상징시동인회 회장,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연변인민출판사 소년문예부 주임, [별나라], [아동문학]잡지 주간을 역임하였다. 복합상징시전문지 [시몽(詩저夢자)] 사장이자 발행인으로, 아동문학전문지 [아동문학샘터] 사장이자 발행인으로 있다.

시집 『샤갈의 물감』, 『그 여름날의 숯불구이집』, 『雲霧, 보랏빛 저 언덕에』 등 10여권을 썼고, 동시집 『풀아이들의 이야기』, 『겨울 파는 아줌마』, 동화집 『토농이의 황금닭알』, 시론집 『복합상징시론』을 펴냈다. 시전문 단행본 『꿈속의 엘리지』를 펴내기도 했다. 윤동주문학상, 세계동시문학상 등 해내외 문학상을 수차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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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29쪽 | 130*210*20mm
ISBN13
9791199115750

책 속으로

어차피 가진 것 다 부려놓고 갈 인생이지만 그렇게 미쳐서 사는 이유는 아직도 내 안에 있는 내가 어둠 건너의 명멸하는 빛에 연민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매 세포의 입자마다 하나의 우주라는 현실 앞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갈고 닦으며 고비사막 건너에 열린 숲의 부름 감아쥐고 춤추기 때문이다. 삶의 잿빛 안개에 쫓기고 부대끼면서 정감의 매 순간을 변형이미지 조합의 장면흐름으로 세월에 펼쳐 보인 것이 이 시집이 된 것 같다.

---「머리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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