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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봄, 걸음걸음 진달래
더블북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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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5 추천사
매캐한 황혼의 냄새 - 나태주

8 추천사
당신의 그리움이 뭘 만들었는지 좀 봐요 - 전욱진

10 조향사의 글
봄을 알리는 진달래 향을 머금고 - 서지운

1부 샛보얀 그리움


19 진달래꽃
20 못 잊어
21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22 그를 꿈꾼 밤
23 꿈꾼 그 옛날
24 꿈꾼 옛날
25 꿈으로 오는 한사람
26 먼 후일
27 나의 집
28 금잔디
29 님의 노래
31 님에게
32 님의 말씀
34 잊었던 맘
35 눈오는 저녁
36 눈
37 개여울
40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41 밭고랑 위에서
43 비단안개
45 새벽
46 가을 아침에
48 공원의 밤
49 옛이야기
51 깊고 싶은 언약
52 애모
53 만나려는 심사
54 맘에 속의 사람
56 실제失題 2
58 드리는 노래
60 낭인의 봄
63 粉 얼 골
64 두 사람
65 원앙침
67 합장
68 초혼

2부 거뭇한 설움


73 봄비
74 오는 봄
76 가는 봄 삼월
77 작은 방 속을 나 혼자
78 설움의 덩이
79 고독
81 엄숙
82 옛 낯
84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85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밭 된다고
86 밤
87 서울밤
89 가는 길

3부 송글한 아림


93 엄마야 누나야
94 부모
95 우리 집
96 달맞이
97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섭대일 땅이 있었더면
99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101 팔베개 노래
106 삭주 구성
108 여수
109 바다
110 산 위에
112 남의 나라 땅
113 물마름
116 마음의 눈물
118 제이, 엠, 에쓰
120 상쾌한 아침

4부 나릿한 머묾


125 바람과 봄
126 봄밤
127 여름의 달밤
132 월색
133 가을 저녁에
134 찬 저녁
136 바닷가의 밤
138 꿈길
139 길
141 구름
142 자주 구름
144 오시는 눈
145 하늘 끝
146 열락
147 붉은 조수
148 접동새
150 닭은 꼬구요
152 귀뚜라마
153 산유화
155 첫 치마
156 널
158 담배
159 옷과 밥과 자유
160 님과 벗
161 기분전환
162 건강한 잠
163 만리성
165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167 등불과 마주 앉았으려면
168 꽃촉燭불 켜는 밤
169 하다 못해 죽어 달려가 올라
171 깊이 믿던 심성
172 흘러가는 물이라 맘이 물이면
174 무신無信
175 추회

저자 소개2

金素月, 김정식

1902년 9월 7일 평안북도 구성군에 있는 외가에서 부친 김성도와 모친 장경숙의 장자로 출생한다. 본명은 김정식이다. 태어난 지 백일 후부터 평안북도 정주군 곽산면의 본가에서 자란다. 1904년 부친 김성도가 당시 경의선 철도 부설공사를 하던 일본 목도꾼에게 폭행을 당한 이후 정신 이상 증세에 시달린다. 김소월은 광산을 경영하는 할아버지의 손에서 컸는데, 이 무렵 시인의 길로 가도록 영향을 준 숙모 계희영을 만났다. 1915년 평안북도 곽산의 4년제 남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평안북도 정주에 있는 오산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해 김억과 사제관계를 맺게 되고 한시, 민요시, 서구시 등을
1902년 9월 7일 평안북도 구성군에 있는 외가에서 부친 김성도와 모친 장경숙의 장자로 출생한다. 본명은 김정식이다. 태어난 지 백일 후부터 평안북도 정주군 곽산면의 본가에서 자란다. 1904년 부친 김성도가 당시 경의선 철도 부설공사를 하던 일본 목도꾼에게 폭행을 당한 이후 정신 이상 증세에 시달린다. 김소월은 광산을 경영하는 할아버지의 손에서 컸는데, 이 무렵 시인의 길로 가도록 영향을 준 숙모 계희영을 만났다. 1915년 평안북도 곽산의 4년제 남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평안북도 정주에 있는 오산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해 김억과 사제관계를 맺게 되고 한시, 민요시, 서구시 등을 본격적으로 접하게 된다. 후에 경성 배재고등보통학교에 편입하여 1923년 졸업했다. 이후 일본 도쿄 상과대학교에 입학 후 귀국했을 시점에 시인 나도향과 만나 친구가 되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이별과 그리움을 주제로 우리 민족의 한과 슬픔을 노래하는 시를 썼다. 김소월은 자신의 문학적 스승인 김억의 격려를 받아 그의 지도 아래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 「낭인(浪人)의 봄」, 「야(夜)의 우적(雨滴)」 등 5편을 소월(素月)이라는 필명으로 동인지 『창조』 5호에 처음으로 시 「그리워」를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오산학교를 다니는 동안 김소월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으며, 1921년 [동아일보]에 「봄밤」, 「풀 따기」 등을 발표했다. 1922년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를 개벽지에 발표하였으며, 1925년에 시론 「시혼(詩魂)」을 발표하고, 같은 해 7월호에 떠나는 님을 진달래로 축복하는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을 발표하여 크게 각광받았다. 이는 시인이 생전에 낸 유일한 시집으로 기록된다. 그 밖에 1923년 『깊고 깊은 언약』 『접동새』 1924년 『밭고랑 위에서』 『생과 사』 1926년 『봄』 『저녁』 『첫눈』 1934년 『제이, 엠, 에스』 『고향』 등을 발표했다.

1923년 도쿄상업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같은 해 9월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중퇴하고 귀국했다. 김소월은 고향으로 돌아간 후 조부가 경영하는 광산일을 돕다가 처가가 있는 구성군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어 1926년평안북도 구성군 남시에서 [동아일보 지국]을 개설하고서 이도 실패하자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기도 했다. 예민한 성격이었던 김소월은 이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후 류머티즘을 앓으며 친척들에게도 대접을 받지 못하는 등 고생하다가 1934년 12월 24일 만 32세의 나이로 평안북도 곽산에서 아편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39년 스승 김억이 엮은 『소월시초(素月詩抄)』가 발간된다. 1977년 [문학사상] 11월호에 미발표 소월 자필 유고시 40여 편이 발굴, 게재된다.

김소월의 다른 상품

향으로 만드는 브랜드 디자이너. 세계적인 향료 회사 지보단 SAS perfume academy에서 Fragrance Perfumer 과정, 미국 캘리포니아 I.A.O. academy(THE INSTITUTE FOR ART AND OLFACTION)에서 AROMATIC CHEMICALS, IAO perfumer 과정을 수료하였다. 특히 공간의 향을 디자인하는 공간 향 디자이닝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연구했다. 향을 통한 브랜딩으로 공간에서 느끼는 느낌과 감정, 이미지를 배가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 후각을 통한 경험이 지닌 힘을 믿는다.

서지운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56g | 124*200*15mm
ISBN13
9791193153727

책 속으로

가시는 걸음걸음//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 p.19 「진달래꽃」 중에서

심심산천에 붙는 불은//가신 님 무덤 가의 금잔디.//봄이 왔네, 봄빛이 왔네.//버드나무 끝에도 실가지에.//봄빛이 왔네, 봄날이 왔네,
--- p.28 「금잔디」 중에서

자다깨면 님의 노래는//하나도 남김 없이 잃어버려요//들으면 듣는 대로 님의 노래는//하나도 남김 없이 잊고 말아요
--- pp.29-30 「님의 노래」 중에서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 p.68 「초혼」 중에서

오기를기다리는 봄의 소래는//때로 여윈 손끝을 울릴지라도//수풀 밑에 서리운 머리낄들은//걸음걸음 괴로이 발에 감겨라.
--- p.75 「오는 봄」 중에서

나의 슴의 속 모를 곳의//어둡고 밝은 그 속에서도//붉은 전등이 흐득여 웁니다.//푸른 전등이 흐득여 웁니다.
--- p.87 「서울밤」 중에서

가슴엔 묵은 설움 그대로,//달맞이 달마중을, 가자고!//달마중 가자고 이웃집들!
산 위에 수면에 달 솟을 때,//돌아들 가자고, 이웃집들!
--- p.96 「달맞이」 중에서

산에는 꽃 피네//꽃이 피네//갈 봄 여름 없이//꽃이 피네

--- p.153 「산유화」 중에서

출판사 리뷰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김소월의 섬세하고도 애잔한 정서를 담은 향기시집

김소월 시인의『진달래꽃』시집 출간 100주년이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향기시집《저만치 봄, 걸음걸음 진달래》에는 시인의 대표작 「진달래꽃」을 비롯하여 백여 편의 시들이 담겼다. 특히 「진달래꽃」의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시구에서 이번 시집의 제목이 비롯되었다.

이 시집은 시인의 많은 작품에서 대할 수 있는 섬세하고도 애잔한 내면 정서가 스파이시 머스크 우드 향으로 강조되었다. 《저만치 봄, 걸음걸음 진달래》는 김소월 시인을 깊이 깃든 사랑과 슬픔이라는 개인적 정서에 시대적 애환을 절절히 반영하여 더욱 보편적 감정이 생생하게 드러나는 시인으로 조명했다.

시인의 많은 작품에서 드러나는 여성 화자와 대상에 대한 절절한 애정과 동경을 ‘화사하고도 애잔한 봄’의 이미지로 시각화한 것이 이번 시집의 콘셉트다. '1부 샛보얀 그리움, 2부 거뭇한 설움, 3부 송글한 아림, 4부 나릿한 머묾'까지 각각 ‘그리움, 설움, 고향을 떠올리며 느끼는 아리는 정서, 대상을 갈구하며 대상에 머물고자 하는 정서’라는 주제를 아로새긴 시인의 작품들로 사랑이라는 보편적이고도 섬세한 감정과 그 감정을 가장 잘 담아내는 화사하고도 처연한 계절, 봄의 정서를 독자에게 전한다.

나태주 시인과 전욱진 시인이 전하는 김소월 시인의 향기(추천사)

매캐한 황혼의 냄새


윤동주 선생의 시집은 샘물처럼 깨끗하고 새벽처럼 푸르른 향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김소월 선생의 향기시집은 어떤 향기가 나면 좋을까요?

언뜻 진달래꽃 향기. 은은하고 부드럽고 사랑스런 향기. 하지만 김소월 선생에게서 나는 향기는 그렇게 단일의 향기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출판사의 스스로 평가와 설명은 그렇습니다. ‘봄의 싱그러움과 달콤함을 은은하게 표현했습니다.’ 글쎄요. 김소월 선생의 향기는 그렇게 단순하기만 할까요?

시인 자신이 짧은 생애를 살기는 했지만 복잡다난한 삶을 사셨기에 향기 또한 종합적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나는 혼곤한 저녁노을, 그 뒤를 따라오는 매캐한 황혼의 냄새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좋습니다. 출판사의 의도나 조향사는 비록 그런 의도로 향기를 제공했다지만 시집을 펼쳐 향기를 맡는 독자들은 한 가지의 향기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의 향기를 더불어 맡아주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소망이며 나의 숨겨진 은근한 소감입니다.

윤동주 선생의 향기시집에 이어 김소월 선생의 향기시집까지 만날 수 있게 되어 내 일처럼 기쁘고 반갑습니다.
향기시집 안에서 우리 만나서 서로 웃고 느끼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당신의 그리움이 뭘 만들었는지 좀 봐요


시詩는 말하지 않음으로써 말한다. 그러나 말해야만 하는 것을 전부 ‘말해내는’ 것이기도 하다. 소월의 시가 꼭 그렇다. 백 년 전에 나타난 이 시인은 종이 위에 가감 없이 그리고 아름답게 토로했다. 만남과 헤어짐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삶의 방식을 이해했으며 그 과정에서 “도적같이 달려드는 슬픔”(「바닷가의 밤」)을 응시했고, 자신의 “깊이 믿던 심성”(「깊이 믿던 심성」)을 탓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백 년이 지난 오늘날 보아도 갓 지어진 세계를, 소월은 완성했다.

시집을 덮고 나면 어느덧 나는 그의 세계 어느 높은 절벽 위에 선 채 이렇게 말하게 된다. 당신의 그리움이 뭘 만들었는지 좀 봐요……. 파릇한 봄 별빛, 보르르 떠는 나뭇잎, 기러기의 노래, 서리 찬 새벽 공기 냄새까지. 그가 지은 세상 속 널리 퍼진 그리움은 보이는 것이고 만져지는 것이며 들리는 것이자 이다지도 풍기는 것이다.

나는 소월의 세계 앞에서 나 홀로 지녔다고 여긴 희부연 그리움이 결코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이 나의 맘에 속에 속 모를 곳에/ 늘 있는”(「맘에 속의 사람」) 무연한 정서가 실은 백 년 전의 시인이 개여울에 던지던 꽃부리였음을 깨닫는다. 그렇게 이 세계가 언제나 내가 다시 돌아올 세계임을 느끼면서, 그러니까 온몸으로 감각하면서 “석양 손에/ 고요히 조으는 한때”(「추회追悔」)가 마치 일곱 번째 날처럼 먼 옛날 그에게 주어졌기를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나에게도 주어지기를 기대한다.

지금은 다른 세상이 된 이들과 우리가 집이라고 부르던 모든 순간을 “맘이 물이라/ 저절로 차츰 잊고”(「흘러가는 물이라 맘이 물이면」). 그렇게 흘러오는 백 년 전의 꽃잎을 주워 보면 문득 내 손안에 조약돌로 쥐어져 있다. 나는 우리가 언어라고 일컫는 이 예쁜 돌들을 가지고 탑을 쌓는 중이다. 이것이 백 년 후 누군가에게 새 눈이 새 빛이 새 바람이 새 꿈이 그리고 새 시가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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