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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
문학이 되어버린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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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장

‘나는 문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문학 이외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라우렌치산의 도
첫 시도들: 「어느 투쟁의 기록」
현기증과 독신자: 「시골에서의 결혼 준비」

2장

첫 번째 책: 『관찰』
이중생활
글쓰기와 생계를 위한 직업
사무실에서, 부모의 집에서 살다
아버지와 막스 브로트
유덴툼

3장

펠리체 바우어와의 첫 만남
창조적인 돌파
자신에게 놀라다: 『판결』
글쓰기의 진실

4장

펠리체에게 보내는 편지
살지 않은 삶과 딱정벌레: 『변신』
끔찍하고 관능적인 일
또한 웃기 위해

5장

넓고 먼 곳에 대한 동경
신세계: 『실종자』
사악한 품성의 가족들. 도착했어?
무한한 가능성의 땅에서 실종되다

6장

펠리체의 침묵
거리 두기로서의 글쓰기
그레테 블로흐, 파혼의 법정
소송이 시작되다

7장

전쟁 중 글쓰기, 『소송』
법원의 미로에서 길을 잃다
글쓰기의 죄, 악마 숭배
몸에 새겨 넣은 글씨, 『유형지에서』

8장

두 번째 약혼
형이상학적 탐색: 「사냥꾼 그라쿠스」와 「시골 의사」
신화와 사회: 「만리장성을 쌓을 때」
시온주의, 「학술원에 보내는 보고서」

9장

각혈, 펠리체와의 이별
취라우에서, 생각의 파편
자기 인식, 파괴할 수 없는 것, 신, 존재
그리고 자유로운 정신에 대해
전쟁과 혁명

10장

율리 보리체크
죄책감을 느끼는 정교한 게임: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오드라데크의 코믹한 비밀: 「가장의 근심」

11장

갇혀 있는 상태와 자유의 순간
밀레나에게 보내는 편지
성공의 나날과 이별
문학적 결산

12장

벌거벗은 사람, 출생을 앞둔 망설임
세상으로 나오는 소설: 『성』
마을에 뿌리내림 또는 성에 닻을 내림
권력의 내부 폭발, 여성들의 성
글쓰기의 작업장

13장

도라 디아만트와 함께한 여름
행복에 가까운, 베를린에서의 시도
「굴」, 공원에서 만난 소녀를 위한 편지
마지막 작품: 「요제피네, 여가수 또는 쥐의 종족」
종말

옮긴이 후기??존재하기 위한 글쓰기
미주
참고문헌

저자 소개 2

뤼디거 자프란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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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ediger Safranski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철학, 독일문학, 역사를 전공하고 1976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펜PEN클럽 회원이자 독일언어및문학아카데미Deutsche Akademie fuer Sprache und Dichtung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10년 동안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Peter Sloterdijk와 함께 독일 공영방송 ZDF에서 <철학사중주>를 진행했으며, 2012년부터 베를린 자유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 프리드리히 니체상을, 2006년 벨트 문학상과 프리드리히 횔덜린상을 수상했고, 2009년 코리네상과 독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철학, 독일문학, 역사를 전공하고 1976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펜PEN클럽 회원이자 독일언어및문학아카데미Deutsche Akademie fuer Sprache und Dichtung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10년 동안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Peter Sloterdijk와 함께 독일 공영방송 ZDF에서 <철학사중주>를 진행했으며, 2012년부터 베를린 자유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 프리드리히 니체상을, 2006년 벨트 문학상과 프리드리히 횔덜린상을 수상했고, 2009년 코리네상과 독일 1급 공로십자훈장을, 2011년 알고이 철학상을, 2014년 요제프 피퍼상과 토마스 만상을, 2018년 독일 국가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사상사 평전의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니체 - 그의 사상의 전기』, 『횔덜린』, 『E. T. A. 호프만』, 『하이데거 - 독일의 철학 거장과 그의 시대』, 『괴테와 실러』, 『괴테』 등이 있이 있으며 그 외 『인간은 얼마만큼의 진실을 필요로 하는가?』, 『악 또는 자유의 드라마』, 『인간은 얼마나 많은 세계화를 감당할 수 있는가?』, 『낭만주의』, 『시간』 등을 썼다.

뤼디거 자프란스키의 다른 상품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카프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LG연암문화재단 해외연구교수로 선발돼 독일 루트비히스부르크 대학에서 수학했다. 한국카프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대 명예교수이다. 그는 카프카의 인간성에 매료된 사람, 카프카의 독특한 생각의 깊이에 빠져있는 사람, 카프카의 문학적 표현 기술에 경탄하는 사람이며, 카프카의 작품 세계를 탐색하고 전달하려는 사람들에게, 카프카와 카프카의 작품 세계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다. 『나의 카프카』로 제18회 한독문학 번역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카프카 문학의 이해』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카프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LG연암문화재단 해외연구교수로 선발돼 독일 루트비히스부르크 대학에서 수학했다. 한국카프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대 명예교수이다. 그는 카프카의 인간성에 매료된 사람, 카프카의 독특한 생각의 깊이에 빠져있는 사람, 카프카의 문학적 표현 기술에 경탄하는 사람이며, 카프카의 작품 세계를 탐색하고 전달하려는 사람들에게, 카프카와 카프카의 작품 세계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다. 『나의 카프카』로 제18회 한독문학 번역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카프카 문학의 이해』(1998), 『프란츠 카프카』(2004), 주요 역서로는 『실종자』(2009), 『프란츠 카프카: 그의 문학의 구성 법칙, 허무주의와 전통을 넘어선 성숙한 인간』(2011)(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카프카와의 대화』(2013), 『카프카의 엽서?그리고 네게 편지를 쓴다』(2017), 『나의 카프카』(2018)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의 카프카 연구 50년」(2010), 「카프카의 ‘파괴할 수 없는 것’ 연구?폴 틸리히의 ‘궁극적 실재’와 관련하여」(2013), 「프란츠 카프카와 막스 베버의 ‘관료제의 지배’ : 카프카의 장편소설 「성」을 중심으로」(2014), 「막스 브로트의 카프카 읽기」(2016) 등이 있다.

2018년에 막스 브로트의 『나의 카프카』로 제18회 ‘한독문학 번역상’을 받았다. 네이버 ‘열린 연단’에서 「카프카와 현대인의 초상」(2017)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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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48*210*30mm
ISBN13
9791171011636

책 속으로

이 책은 프란츠 카프카의 삶에서 하나의 흔적을 추적한다. 그것은 실제로 명백한 흔적이다. 즉 글쓰기 자체와 글쓰기를 위한 그의 투쟁. 그는 자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문학에 관심이 없지만 문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는 문학 이외 다른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이 될 수 없다.
--- p.10~11

책 - 그것은 거의 신성한 것이다. 글을 쓰는 사람뿐만 아니라 읽는 사람에게도. 책은 아름다울 수 있지만 그게 끝이 아니다. 카프카의 초기 미학적 신앙 고백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불행처럼, 우리가 우리보다 더 사랑했던 사람의 죽음처럼, 모든 인간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숲속으로 쫓겨난 것처럼, 자살처럼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그런 책들이 필요해. 책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만 해. 난 그렇게 생각한다네.
--- p.23

전날 저녁, 그는 그레고르를 죽게 했고 펠리체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울어요, 사랑하는 이여, 울어요, 지금이 울 때입니다! 내 짧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조금 전에 죽었습니다. 그것이 그대에게 위로가 된다면, 주인공이 모든 사람과 화해하고 아주 평화롭게 죽었다는 사실을 안다면 조금은 위안이 될 겁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위로로 이야기를 끝내고 싶지 않았다. 죽어 가는 그레고르가 화해했을까? 그의 가족과? 카프카는 자신의 가족에 대한 증오가 너무 커서 ? 나는 가족 모두를 차례로 미워한다고 브로트에게 편지를 썼다 ? 모든 것을 화해적인 결말로 마무리할 수 없었다. 따라서 서사적인 측면에서 단절이 있더라도 마지막 가족 구성은 악의적인 의미로, 즉 생존자들의 치명적인 승리로 실현되어야 했다.
--- p.93

그동안 광기의 시간에 호되게 얻어맞은 후 나는 글을 쓰기 시작했고, 이 글쓰기는 미친 사람에게 그의 광기처럼(그는 광기를 잃으면 ‘미치게’ 될 것이네), 또는 여성에게 임신처럼 내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가장 잔인하게도(엄청나게 잔인하지만 그것에 대해 나는 말하지 않네) 나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네. 여기서 다시 말하지만 그것은 글쓰기의 가치와는 아무 상관이 없네. 나는 글쓰기의 가치를 매우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네. 글쓰기가 나에게 가지고 있는 가치도 (…) 그리고 그 때문에 온갖 방해로 공포에 떨면서도 계속 글쓰기를 하고 있는 것이네. 글쓰기뿐만 아니라 글쓰기의 일부인 혼자 있는 것까지도.
--- p.296

카프카와 도라는 슈테클리츠의 공원에서 산책을 하다가 인형을 잃어버린 채 울고 있는 어린 소녀를 만났다. 카프카는 그 소녀를 위로하기 위해 곧바로 짧은 이야기를 지어냈다. 카프카는 인형이 여행 중이며 그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어린 소녀는 못 믿겠다는 듯 그에게 그 편지를 가지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편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지만 내일 편지를 가져올 거라고 대답했다. 도라는 말한다. “카프카는 마치 작품을 창작하듯 아주 진지하게 작업을 했다. 그가 편지를 쓰거나 엽서를 쓸 때와 마찬가지로 책상에 앉자마자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건 그렇고, 그것은 다른 일들만큼 중요한 실제의 일이었다. 그 아이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실망에서 벗어나야 했고 정말 만족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거짓말은 허구의 진실에 의해 진실로 바뀌어야 했다.”

--- p.308

출판사 리뷰

★ 글쓰기 자체가 곧 실존이었던 사람, 카프카에게로 연결되는 아리아드네의 실

100년이 넘도록 숱하게 언급되며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프란츠 카프카. 이 책은 카프카 사망 100주기인 2024년에 뤼디거 자프란스키가 펴낸 카프카 평전이다. 글쓰기를 향한 카프카의 갈망과 사랑, 고통, 투쟁의 여정을 좇아 흐르는 이 책은, 카프카의 작품에 대한 분석뿐 아니라 글을 쓰는 카프카 자체를 자세히 관찰하고 섬세하게 추적한다. 그리하여 역자가 말하듯 “카프카를 한 인간으로 강조하는 데 성공”하였고, “두려움 없이 카프카의 작품을 읽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아리아드네의 실’”(319쪽)이 되어 준다.

★카프카의 삶, 카프카의 문장

이 책에서는 카프카의 소설은 물론 논문, 편지, 메모, 일기 등을 두루 다룬다. 그가 남긴 수많은 기록은 자프란스키의 손에서 생생하고 명확하게 재탄생되었다. 카프카의 삶의 순간순간과 각종 문장이 교차하면서 만들어 내는 촘촘하고 아름다운 태피스트리는 카프카의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끔 독자를 이끌어 준다. 특별히 이 책에서는 카프카의 문장에 인용이나 강조 기호를 붙이지 않고 별색으로 처리하여, 그의 삶과 문장이 서로 녹아들어 흘러가는 것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매끄럽게 읽히도록 했다. 카프카의 삶, 카프카의 작품 그리고 카프카 문장들이 한데 어우러진 이 책을 읽음으로써, 글쓰기로부터 시작되고 이어져 온 그의 존재 그 자체를 다시금 깊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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