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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틈에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한재윤
프롬비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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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틈
고작 그게 성공의 비결이라고?

두 번째 틈
나쁜 상황이 왔다는 건 운이 좋아진다는 예고다

세 번째 틈
행운이 찾아올 때 일어나는 일들

네 번째 틈
운이라는 건 겨울에서 봄이 오는 것과 같다

다섯 번째 틈
행운은 요행이 아니라 기회다

여섯 번째 틈
운이 좋아진다고 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건 아니다

일곱 번째 틈
감사와 헌신, 생각보다 별거 아닙니다

여덟 번째 틈
투자도 결국 운이다

아홉 번째 틈
운이 좋았고, 지독히도 운이 나빴던 남자의 이야기

열 번째 틈
뿌린 대로 돌아온다

그리고 1년 후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학부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서울 신인 복싱 선수권 대회를 준비하며 매일 10km를 뛰고, 고등부 선수들과 두 시간의 훈련을 소화했다.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했으나 토너먼트 두 번째 시합에서 노력과 의지만으로는 결코 넘을 수 없는 재능의 벽이 있다는 걸 절감했다. 벽을 마주한 순간 복싱을 그만두고, 출판사 편집자의 길을 선택했다. 한때 여의도에서 일하며 수천억 원의 연 매출을 목격했으나 국세청 본청에서 통보 없이 찾아오기도 한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이름 없는 대필 작가로 활동하며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수많은 이를 만났다. 모두 자신의 성공에 의미를 부여하며 책으로 성공
학부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서울 신인 복싱 선수권 대회를 준비하며 매일 10km를 뛰고, 고등부 선수들과 두 시간의 훈련을 소화했다.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했으나 토너먼트 두 번째 시합에서 노력과 의지만으로는 결코 넘을 수 없는 재능의 벽이 있다는 걸 절감했다. 벽을 마주한 순간 복싱을 그만두고, 출판사 편집자의 길을 선택했다. 한때 여의도에서 일하며 수천억 원의 연 매출을 목격했으나 국세청 본청에서 통보 없이 찾아오기도 한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이름 없는 대필 작가로 활동하며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수많은 이를 만났다. 모두 자신의 성공에 의미를 부여하며 책으로 성공 신화를 남기고자 했으나, 10년 후에도 부를 지켜낸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직간접적으로 만난 성공했다는 이들 중 파산하거나 소송 중인 경우는 흔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도 있었다.

성공은 성실함이나 실력, 재능 너머의 것을 요구한다는 것, 특히 성공의 단맛을 유지하는 건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부를 지키고 확장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른 사람까지 부자로 만들 수 있는 이들이 성공과 부의 이유로 한결같이 ‘운이 좋았다’라고 고백하듯 말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간의 경험과 성공한 이들의 지혜를 빌려 이 책을 집필했다.

아들뻘 되는 이와 주짓수 시합에서 만나서 졌지만, 이십 대 시절 복싱 시합에서 졌던 때처럼 분하지 않은 사십 대가 되었다. 주짓수에 패배란 없다. 이기거나 배우거나 두 길뿐이다. 사는 것 역시 성공 또는 더 큰 성공을 위한 준비뿐이다. 사람은 자신이 그리는 대로 그려지는 존재라는 걸 믿으며, 적게 일하고 큰 행복을 누리기 위해 오늘도 고민 중이다. 행운을 불러오는 시그널처럼 “나는 운이 좋다.”라고 늘 되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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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14g | 140*205*20mm
ISBN13
9791188801770

책 속으로

람보르기니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현대차가 감히 넘볼 수조차 없는 상대였다. 그러나 이제는 람보르기니가 현대차를 벤치마킹하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현대차그룹의 수장인 정의선 회장은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라고 웃었다. 대한민국 재벌 3세 중 가장 성공한 기업인으로 손꼽히는 정의선 회장은 결코 “내가 잘해서, 내 안목이 좋아서 성공했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정의선 회장의 내공과 그가 거둔 진짜 성공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는 행동이다.
---「프롤로그」중에서

부자의 도전이 그렇다. 성공할 때까지 도전하다 보면 재계와 사회는 그의 성공만을 기억한다. 서민에게 실패는 나락이자 바닥이 보이지 않는 벼랑으로의 추락이지만, 가진 자들이 맞닥뜨리는 실패는 드라이브 중 만나는 얕은 포트홀에 불과하다. 더구나 그들이 탄 차는 에어 서스펜션이 달려 있기에 웬만한 실패는 골목길에서 흔히 보는 조금 높은 과속방지턱과 다를 게 없다. 그런데 서민인 나는 그렇지 못하다. 나는 이미 넘어졌다. 내 무릎은 깨졌고 피를 철철 흘리고 있다.
---「첫 번째 틈. 고작 그게 성공의 비결이라고?」중에서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어요. 지금 생각하는 그 누군가는 운이 좋았던 겁니다. 운은 악인과 선인을 가리지 않아요. 운이 좋다면 악당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죠. 물론 그 운을 계속 유지하느냐 마느냐는 결국 실력, 그러니까 노력과 재능이 뒷받침돼야 하지만요. 어떤가요? 지금 떠오른 그 사람은 지금도 성공을 유지하고 있나요?”
---「두 번째 틈. 나쁜 상황이 왔다는 건 운이 좋아진다는 예고다」중에서

조금이라도 예고가 있었다면 미리 준비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쁜 일들은 허락이나 양해도 구하지 않고 내 삶에 제멋대로 끼어들었다. 지금까지 늘 그랬다. 만약 신이 있다면 내 삶이란 이야기는 너무나 쓰기 싫은 나머지 필연성과 개연성 따윈 던져버리고 아무렇게나 휘갈긴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행운이 찾아올 때 공통적인 특징이 있어요. 바로 주변이 정리된다는 거죠.”
---「세 번째 틈. 행운이 찾아올 때 일어나는 일들」중에서

과한 모임이나 인맥 관리도 정도를 넘어서면 과유불급일 뿐이에요. 하지만 자기 손으로 모임을 정리하거나 자신에게 해가 되는 관계를 끊는 건 쉽지 않죠. 외부적인 특별한 계기가 있어야만 가능해요. 그러니 혹독한 겨울 같은 외부적 충격이 다가와서 관계와 환경을 리셋시켜야만 내 운명 생태계가 아무 이상 없이 돌아갈 수 있는 거죠. 인생의 혹독한 겨울은 당장 지날 땐 힘들지만, 오히려 나를 살리고 더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주기 위한 과정인 거예요.
---「네 번째 틈. 운이라는 건 겨울에서 봄이 오는 것과 같다」중에서

운이 시작되는 건 맞는데, 그 운을 붙잡느냐 마느냐는 결국 본인의 몫이죠. 사람들은 행운을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를 잡는 것처럼 요행이나 벼락처럼 쏟아지는 축복 정도로 여기는데, 행운은 요행이 아니라 기회의 다른 이름이에요. 사실 세상 모든 사람은 운이 좋을 수밖에 없어요.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은 운과 복을 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들이에요. 선한 사람이건 악당이건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행운이 쏟아지거든요. 하지만 열 명 중 아홉 명은 운을 요행으로 여기고 기회를 스스로 던져버리죠.
---「여섯 번째 틈. 운이 좋아진다고 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건 아니다.」중에서

세상 모두가 존경할 정도로 일가를 이루고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는 한결같은 특징이 있어요. 큰 성취를 이뤘다고 해서 호들갑을 떨지 않죠. 기쁨이 있을 때도 흥에 취하지 않아요. 마치 봄꽃의 향기를 맡듯 바람에 실려 오는 향기를 느끼고 지나갈 뿐이죠. 이런 이들은 실패에 직면했을 때도 쓰러지거나 크게 좌절하지 않고 슬픔마저도 적당히 갈무리하고 지나가요. 하지만 모든 게 자신이 잘나서 된 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어떨까요? 꽃향기가 느껴지면 꽃을 꺾어요. 순전히 내 능력으로 얻은 향기라 생각하는 거죠.
---「일곱 번째 틈. 감사와 헌신, 생각보다 별거 아닙니다」중에서

하룻밤 사이에 현재 시세로 2조 원이라는 수익을 올린 제시 리버모어는 투자판에서는 살아남았지만 자기 손으로 삶의 스위치를 꺼버렸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2조 원이나 되는 돈이 아니라 어떻게든 끝까지 버티고 살아남겠다는 의지다. 살아만 있다면 결국 무엇이든, 어떻게든 될 수 있다. 버티는 자가 끝내 강한 자로 살아남는 법이다. 투자판과 시장에서 사라진 사람들은 그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다.
---「여덟 번째 틈. 투자도 결국 운이다」중에서

· “성공의 9할이 운이고, 내 노력이 1할이라는 건 설령 내가 실패하고 일이 잘 안 풀렸다고 해도 내 탓이 아니라는 얘기죠. 9할의 운이 따라주지 않았을 뿐이니까요.”

·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는 딱 두 가지뿐이에요. 운이 좋았거나 운이 나빴거나.”

· “실제로는 현생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고, 소설보다 더 소설 같죠. 영화나 소설에는 기승전결이 있고 개연성이 있는데, 우리 삶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불쑥불쑥 일어나잖아요?”

· “행운이 찾아올 때 공통적인 특징이 있어요. 바로 주변이 정리된다는 거죠. 컴퓨터를 버릴 게 아니라면 포맷해야죠. 삶도 마찬가지예요. 내 삶을 버릴 게 아니라면 리셋해야 해요. 인간관계부터 초기화시켜야 하는 거예요.”

· 결과가 좋지 않은 건 그저 운이 없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고, 변수에 오염될 수밖에 없는 결과는 인간이 좌지우지할 수 없다.

· 행운이 찾아올 때는 타의로 환경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자의로는 익숙해진 터전을 떠나는 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대운이 들고 행운이 찾아온다고 해서 내 감정이 좋은 쪽으로 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생활과 환경이 바뀌었으니 불편하고 기분 나쁜 일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명심하자. 운은 감정이 아니다.

· “선한 사람이건 악당이건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행운이 쏟아지거든요. 하지만 열 명 중 아홉 명은 운을 요행으로 여기고 기회를 스스로 던져버리죠.”

· “겸손한 사람일수록 위기가 닥쳤을 때 초연하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건 실패와 성공이 결국 동전의 앞뒷면에 불과한 데다 내 노력으로 안 되는 영역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에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왜 수많은 창업자, 기업가, 투자자들은 성공의 비결로
실력이나 노력이 아닌 ‘운’을 이야기할까?

‘사람들은 성공을 운으로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삶의 모든 과정에는 엄청난 우연들이 깔려 있다.’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아이디어의 문제가 아니라, 운이 그들의 편인지 아닌지의 차이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항상 최고의 행운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릴 줄 안다.’ 삶에서 운이 얼마자 중요한지 강조한 금융 저널리스트 마이클 루이스,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 세계적인 기업가 카를로스 슬림의 말이다. 왜 수많은 창업자나 기업가, 투자자들이 실력이나 노력이 아닌 ‘운’을 성공의 비결로 꼽는 걸까? 반짝 뜨고 사라진 이들이 아닌, 성공을 끝까지 유지한 진짜 부자들은 자신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겸허하게 인정한다. 그들에게서 찾은 성공의 비결 중 하나는 ‘과정은 인간의 영역이고, 결과는 신의 영역이다.’라는 것이다. 인간의 영역인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을지언정 운의 영역인 결과에서 인간의 지분은 초라할 만큼 적다. 만약 과정에서의 최선에 더해 운마저 따라 승리한다면 인간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한 내공이 내 몸에 쌓인다. 그렇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성공을 누릴 수 있다. 반대로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나쁜 결과에 승복하지 못한 채 자책하고 실망을 거듭한다면 나에게 찾아온 다음 기회마저도 놓쳐버리거나 눈앞의 기회를 기회로 알아채지 못하고 그저 흘려버릴 수도 있다.

이 책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한 법칙을 가진 채 움직이는 ‘운이라는 힘’에 대해 탐구한다. 저자는 운을 맹신하라는 것도, 모든 결과를 운 탓으로 돌리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결과를 지나치게 통제하려 애쓰기보다는, 과정에 충실하며 운이 다가오는 신호를 알아채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내 삶에 들어온 행운을 놓치지 않고 붙잡기 위한 준비된 통찰력과 때로는 불운조차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결국, 운을 아는 자가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오래 지속되는 성공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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