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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작품 해설 | 오만과 편견의 경계 위에 꽃피운 사랑 작가 연보 |
Jane Au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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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다아시. 자네도 춤을 춰야지. 이렇게 멍청하게 혼자 떨어져 있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아. 이런 자리에선 춤을 추는 게 예의라는 걸 모르지 않을 텐데.”
“나는 춤추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네.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와 춤추는 걸 내가 얼마나 질색하는지 자네도 잘 알지 않나. 이런 데서 춤추는 건 도저히 못할 노릇이야. 자네 누이들은 벌써 파트너가 있고, 다른 여자와 춤추는 건 내겐 고역이야.” --- 「1부, 3장」 중에서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에 따르면 오만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인 성향이야. 인간은 본성적으로 오만에 빠지기 ㄱ쉽게 되어 있어. 그리고 실제선 상상이건 자신의 특성에 대해 나름대로 자만심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해. 허영과 오만은 흔히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거야. 허영이 없는 사람도 오만할 수 있어. 오만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고, 허영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봐 주기를 원하는가 하는 문제에서 비롯된 거야.” --- 「1부, 5장」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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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 가 다섯 자매의 첫째 딸인 제인은 온순하고 순진했다. 둘째 딸인 엘리자베스는 현명하고, 씩씩하며,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 그러던 어느 날 빙리라는 젊은 부자가 이사를 온다. 마을의 무도회에서 빙리는 엘리자베스의 언니인 제인과 가까워지지만 그의 친구 다아시는 그런 상황을 못마땅해 하며 훼방을 놓는다. 결국 떠나 버린 빙리를 생각하며 슬퍼하는 언니 제인을 보자, 엘리자베스는 다아시를 미워하며 그에 대한 불신을 숨기지 않는다. 다아시는 자신의 지위와 체면 때문에 엘리자베스에게 선뜻 용기 내어 다가가지 못하고 망설인다. 그러던 중 엘리자베스에게 다아시가 보낸 편지가 도착하게 되고, 내용을 읽은 엘리자베스는 다아시를 다시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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