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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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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김성기
황금가지 200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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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제1장 아이들의 체온이 이상하다
제2장 올빼미형 생활의 대가
제3장 성인병의 마수
제4장 혼자 밥을 먹는 아이들
제5장 아토피 어린이가 늘고 있다
제6장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
제7장 뇌 발달이 늦어지고 있다
제8장 모자 관계가 위험하다
제9장 놀이를 빼앗긴 아이들
제10장 텔레비전에 중독된 아이들
맺으며 성장을 빼앗긴 아이들

저자 후기 아이들의 라이프 해저드

저자 소개 1

일본 다쿠쇼쿠대학교를 졸업하고 현대 출판기획자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시체를 파는 남자』『탈취』오사와 아리마사의『신주쿠 상어』, 요코야마 히데오의『제3의 시효』, 시바 료타로의『올빼미의 성』, 우타노 쇼고의『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이시다 이라의『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마이조 오타로의『아수라 걸』, 시게마츠 기요시의『그날이 오기 전에』등이 있다.

김성기의 다른 상품

저자 : 다키이 히로오미
지은이 다키이 히로오미(瀧井宏臣) 1958년 도쿄 출생으로 와세다 대학 정경학부를 졸업했다. NHK 사회부 기자를 지냈으며 국제 협력 활동을 해 오다 1995년부터 프리랜서 르포라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문명과 인간을 주제로 취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잡지 《세카이(世界)》와 주간 《분슌(文春)》, 《겐다이(現代)》 등에 르포를 발표하고 있다. 2000년 여름부터 일 년 동안 일을 멈추고 아토피를 앓는 아들을 보살피며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주요 저서로 『풍류를 즐기는 사람들의 여름』, 『전생의 대지』, 『테크노 문명의 미래』, 『아빠가 엄마로 바뀌어 버렸다』, 『식탁에 독채소가 올라왔다』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77쪽 | 610g | 158*232*20mm
ISBN13
9788982737978

책 속으로

내가 평범한 아이들의 생활 실태에 흥미를 갖게 된 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다. 내 아이는 생후 5개월에 심한 아토피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토피라는 말에 별다른 느낌이 와 닿지 않았지만 갈수록 우리 아이의 생활이 참담하여 왜 그렇게 됐으며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고 싶어 이 취재를 시작했다.

아이 때문에 일을 잠시 쉰 덕분에 육아에 깊이 관여할 기회를 얻었고, 우리 동네에서는 처음으로 아이를 놀이터에 데리고 나간 아버지가 되었다. 그런데 동네 아이들을 살펴보면서 조금씩 의심이 생겨났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의심은 점점 더 커져갔다. 생활의 이변에 따라 고통을 겪는 것은 우리 아이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내가 만난 아이들의 실상을 들여다보니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늘어만 가는 아토피에 걸린 아이들, 무표정한 아이들, 밖에서 뛰어놀지 않고 텔레비전 앞에만 앉아 있는 아이들, 피곤해 하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의 모습은 내가 머릿속에 그리던, 마음껏 웃으며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과는 사뭇 거리가 있었다.

아이들은 분명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듯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바로 수면이나 식생활, 놀이 등 생활 곳곳에서 어른들이 아이들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끌어들였기 때문이었다.

---p. 12

출판사 리뷰

아이들의 ‘라이프 해저드’
아이들의 체온이 이상하다(제1장) - 저자는 취재를 위해 2002년 10월 방문한 오카야마 현 쓰야마 시의 사쿠요 어린이집에서 의외의 사실을 발견한다. 정상 체온은 36~37도인데 오전 아홉 시에도 체온이 36도에 못 미치는 아이들이 많았던 것이다. 이는 부모가 아이를 일찍 재우지 않음으로 인해 아이들의 생체 리듬이 서너 시간쯤 늦춰지기 때문이었다. 밤에 자는 동안 체온이 떨어지고 아침에 깨면 차츰 체온이 올라가 오후 서너 시를 정점으로 다시 내려가야 하는데, 늦게 자게 되면 수면 시의 저체온 상태에서 벗어나 체온이 미처 올라가기 전에 어린이집에 가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낮에 정신이 멍하고 밤이 되어도 체온이 내려가지 않아 좀처럼 잠들지 않는 등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체온 조사에서 시작해 아이들의 생활을 살펴보니 전반적으로 생활 습관이 매우 흐트러져 있었다. 하루 평균 걸음 수는 3600보 정도로 부족한 데다 운동량이 부족했고 늦게 잠들며 수면 시간은 아홉 시간 정도에 불과했다. 아침을 거르는 아이가 많고 배변을 하지 않고 유치원에 가는 아이가 70퍼센트가 넘었다. 또 밖에서 노는 것보다 텔레비전을 시청하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신체 리듬은 혼란을 일으키고 생명력까지 저하된다. 수면은 얕고 길어지며 피로가 회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소아 비만, 소아 당뇨(제3장) -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운동 부족, 서구화된 식사로 소아 비만, 소아 당뇨가 늘었다. 조사 결과 유아 세 명 중 한 명은 성인병의 초기 병변(동맥 경화 지수가 높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비만)이 나타났다. 특히 비만은 당뇨병의 주요 원인이자 생활 습관병의 온상인데,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집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시간이 줄고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가공된 식품을 먹거나 패스트푸드를 사 먹거나 외식을 하는 시간이 많아져 염분과 지방을 과잉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나타난 듯했다. 또 식사 리듬이 깨진 것도 간과할 수 없는데 생활이 심야형으로 바뀌면서 아이들은 오후 여섯 시경에 조부모와 저녁을 먹고 밤 여덟 시 이후 귀가한 부모와 다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는 반면 아침 식사는 대충 때우거나 거르고 어린이집에 가는 아이는 늘었다. 저자는 아이는 자기에게 알맞은 음식을 선택할 능력이 없으므로 부모가 자기 아이에게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생각하고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토피 어린이(제5장) - 도쿄에서 1999년 세 살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떤 인자에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아이가 전체의 41.9퍼센트에 달했는데 각 알레르기 질환의 내용을 살펴보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음식물 알레르기,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었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유전적 요인, 주거 환경, 대기 오염, 식생활 변화,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 저자는 일단 그 주범을 서구화된 식생활로 보고 있다. 음식물 알레르기의 만연은 특정 음식을 과잉 섭취하는 식습관과 서구화된 식생활에 경종을 울린다. 저자는 위장 기능이 미숙한 유아기 아이들은 오랫동안 섭취해 온 전통 음식을 먹는 게 가장 좋다고 강조한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제7장) - 저자는 초등학생들의 ‘학급 붕괴’ 현상을 취재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수업 중에 돌아다니거나 실 밖으로 나가거나 바닥에 뒹구는 등 아이들의 자유분방한 행동이 적정 수준을 넘어 학급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매 시간마다 수업 중에 돌아다니거나 말없이 교실을 빠져나가는 아이, 선생님에게 계속 어리광을 부리는 아이, 말을 하지 않는 아이, 대변을 본 후 혼자 처리하지 못하는 아이, 툭하면 화내는 아이, 행동이 난폭한 아이. 초등학교 교사 여러 명이 아이들 때문에 목이 쉬거나 지나친 스트레스로 건강이 나빠져 휴직하기까지 하는 정도였다. 저자가 만난 전문가들은 핵가족화에 따른 가정환경의 변화를 학급 붕괴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타인과 관계를 맺거나 친구 사귀는 법을 배울 기회가 급격히 줄은 아이들에게 느닷없이 획일적인 수업을 강요하면 아이들이 혼란스러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부모의 싸움이나 이혼 등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부모의 지나친 간섭이나 학대, 방임 등으로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저자는 가족,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한편, 부모가 양육에 대한 의욕을 갖고 적극적으로 요령을 습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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