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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치학 사전
양장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200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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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비평/비판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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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교과서를 넘어서"

제1장 정치이론·사상·개념
권력감정 | 마키아벨리즘 | 매카시즘 | 민족주의 | 민족주의 논쟁 | 민주주의 위기론 | 민주주의 회의론 | 상징정치론 | 소프트 파워 | 실용주의 | 아나키즘 | 역사의 종언 | 위험사회 | 68혁명 | 자율주의 | 제3의 길 | 파시즘 | 판옵티콘 | 포스트모더니즘 | 포퓰리즘

제2장 개혁·권력·리더십
경로의존성 | 개혁물신주의 | 공공선택이론 | 권력중독 | 무당 대통령 | 민주공화국 | 분열주의 | 영구 캠페인 | 완장 | 위임민주주의 대통령 | 정치개혁법 | 정치의 마력 | 정치혐오주의 | 제왕적 대통령 | 중간파 | 지대추구형 개혁 | 직업으로서의 정치 | 체질 | 평론가 대통령 | 합리적 선택이론

제3장 국제 정치이론·사상·개념
글로컬리제이션 | 다문화주의 | 명백한 운명 | 문명충돌론 | 문화 다양성 | 문화상대주의 | 문화제국주의 | 반미주의 | 발전커뮤니케이션론 | 세계체제론 | 세계화 | 식민주의/제국주의 | 신경제 | 신자유주의 | 아시아적 가치 | 오리엔탈리즘/옥시덴탈리즘 | 유교자본주의 | 인종차별주의 | 포스트포디즘 | 현실주의

제4장 국제 정치·경제·문화
국제원조 | 나이키 | 네그리튀드 | 네오콘 | 동북아시대 | 디지털 노마드 | 맥도날드 | 미국 대선 | 세속주의 | 아메리칸 드림 | IMF 환란 | MD | 영어제국주의 | 온정적 보수주의 | 유럽-이슬람 갈등 | 유엔 | 이라크전쟁 | 적대적 공존 | 초국적기업 | 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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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康俊晩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문해력을 위한 교양국어사전』, 『권력과 복종』, 『법조 공화국』,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전3권), 『정치적 올바름』, 『한류의 역사』, 『미디어 법과 윤리』,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한국 현대사 산책』(전28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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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5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68쪽 | 108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9060092

책 속으로

어찌됐건 문제는 정치를 그만 두면 돌아갈 곳이 없는 정치인들일 것이다. 정치 개혁을 외치는 사람들은 의원들이 생계수단을 놓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에 대해 ‘기득권 세력의 저항’이라는 딱지를 너무 쉽게 붙인다. ‘정치인 보험제도’나 만들어 놓고 그럴 것이지, 너무 심하지 않은가? 그러나 문제는 너무 심하고 심하지 않고 하는 차원의 것이 아니라 모든 저항을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판단하는 건 오판이며 그로인한 문제가 만만치 않다는 점일 것이다.... ‘직업으로서의 정치’ 문제를 논의하는 데 있어서 운동권 인사들을 빼놓을 수 없다. 민주화 투사들은 자신들의 20대와 30대를 정치에 바친 사람들이다. 남들 출세하기 위해 고시 공부하거나 취직 공부 열심히 할 때 이들은 거리를 누비고 다녔다. 배우고 익히 게 넓은 의미의 정치뿐이다. 쌓은 건 그 분야의 인맥이다. 이제 정치는 그들에게 직업이 된 것이다.

--- p.377~378 직업으로서의 정치 중에서

출판사 리뷰

정치는 교양이 될 수 없는가?
한국인은 과잉이라고 할 정도로 정치적이다. 그러나 정치학은 너무나 ‘학문적’이고 근엄하다.
그간의 사회과학 교과서들이 한국의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어 ‘학문 따로, 현실 따로’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아울러 사회과학이 정색을 하고 다뤄야 할 한국 정치의 누추한 현실이 주로 저널리즘용으로만 소비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당파성에 기울고, 의석 수만 따지는 현실정치와 ‘이론’에만 머물러 있는 학문의 간격을 좁힐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이제는 세상을 변화?발전시키고, 삶의 질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교양으로서의 정치학을 고민할 때이다. 다양한 정치이론과 권력을 둘러싼 인간 심리까지 통찰하는 이 책은 사회를 이해하는 새로운 교과서가 될 것이다.

경계 뛰어넘기
오늘날 세상은 점점 더 ‘국내 정치’와 ‘국제 정치’의 경계를 허물어뜨리고 있다. 국내 정치가 곧 국제 정치이며, 국제 정치가 곧 국내 정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둘 사이의 구분은 무의미해지고 있다. 특히 한국처럼 해외 의존도가 높고 강대국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독자적인 생존을 모색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여 있는 나라의 경우엔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학문의 영역 또한 마찬가지이다. 세상이 복잡해지면서 자연과학?인문과학?사회과학의 뚜렷한 구분이 힘들어졌다. 다만 학자들만이 여전히 사회를 토막내서 연구하고, ‘전공’의 영역으로 상호 교류를 거부한 채 높은 담을 쌓고 있을 뿐이다.
이 책은 한미관계?한일관계?한중관계?남북관계에서부터 신자유주의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주요 현안들을 국제적 맥락 속에서 파악하고, 아울러 정치와 경제?문화의 경계를 뛰어넘어 세상을 분석하고 있다.

간디의 아나키즘부터 이문열의 포퓰리즘까지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 스스로를 아나키스트라 자처했으며, 일부에서는 예수를 최초의 아나키스트로, 사도들의 모임을 최초의 아나키즘 공동체로 보기도 한다. 마르크스주의에 밀려 허무주의, 무정부주의로 인식돼 역사의 무대에서 물러났던 아나키즘. 그 아나키즘이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인 1920년대로부터 80년도 더 지난 오늘날 우리 지식계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 저자는 사회주의권의 붕괴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안 모색, 한국의 디지털 문화, 신자유주의에 대한 위기감 등이 아나키즘을 새롭게 화두로 등장케 했다고 말한다.
1장에서는 민주주의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아나키즘을 비롯한 마키아벨리즘, 민족주의, 실용주의, 포퓰리즘 등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논쟁의 중심에 서 있는 정치이론과 사상을 펼쳐 보이고 있다.

왜 한국인은 정치에 이중적인가?
왜 많은 사람들이 국회의원, 대통령이 못 되어서 안달일까? 하지만 이런 정치 과잉과는 달리 정치혐오주의는 왜 더욱 심해지는 걸까? 저자는 권력의 횡포가 심했던 우리 사회에서는 정치의 몫이 너무 컸기 때문에 ‘정치’만이 살길이었고, 모두 정치인이 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정치에 근접하기를 원하면서도 그걸 비난하는 이중적인 심리를 갖게 되었다고 진단한다. 2장에서는 오랜 독재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지, 승자독식주의가 한국인을 얼마나 치열한 삶으로 내모는지를 보여준다. 개혁물신주의, 권력중독, 정치혐오주의 등 정치와 권력을 둘러싼 주제들 속에서 우리도 몰랐던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싫어도 미국 영화는 좋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 여파 탓인지 전 세계적으로 반미주의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반미주의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일면만 그렇다는 걸 발견할 수 있다. 멕시코의 반미주의는 대단히 강하다. 하지만 멕시코 국민의 40%는 미국에서 살고 싶어한다. 미국을 싫어하는 다른 나라의 사람들도 미국의 대중문화는 사랑한다. 미국을 적대하는 동시에 선망한다는 것이다. 이는 반미주의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3장에서는 반미주의를 정치 문제로서만이 아니라 문화?경제적인 문제로까지 지평을 넓혀 해석하고 있다. 또한 문화제국주의, 세계화, 신자유주의, 오리엔탈리즘 등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는 이론과 사상들을 통해 국제 정치와 문화, 경제를 보는 다양한 시각이 명쾌하게 파헤쳐진다.

인도네시아 전체 임금과 바꾼 마이클 조던의 광고비
나이키의 거의 모든 상품은 해외 노동자들에 의해 외국에서 만들어지고, 상품의 절반은 외국에서 팔린다. 그렇다면 나이키를 과연 미국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까?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라는 당대 최고의 스타 선수를 모델로 기용해 공격적인 광고마케팅을 해나가는 나이키. 그러나 1997년의 한 조사에 의하면 70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신발을 팔았던 나이키는, 인도네시아 공장의 어린 소녀들에게는 하루 11시간이라는 살인적인 노동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15센트만을 주었을 뿐이다. 마이클 조던에게 지불한 광고협찬료 2000만 달러는 인도네시아 공장들의 연간 전체 임금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이런 나이키를 분석하는 것은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에 대한 논의의 지평을 넓고 깊게 한다.
4장은 나이키?맥도날드?코카콜라로 상징되는 초국적기업과 네오콘, 동북아시대, MD 체제 등의 주제를 통해 세계화와 신자유주의가 제패하는 세계의 다양한 현상들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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