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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의적의 대명사 로빈 후드 더 읽을 거리 1 :『로빈 후드의 무훈』 더 읽을 거리 2 : 메리언의 새로운 조명 볼가 강을 따라 흐르는 카자크 반란의 전설, 스텐카 라진 더 읽을 거리 1 : 푸카초프의 반란 더 읽을 거리 2 :『고요한 돈 강』 우크라이나의 아나키스트 의적 네스토 마흐노 더 읽을 거리 : 두루티와 스페인 아나키스트 부대 광대한 바다에서 평등 사회를 꿈꾼 해적들 더 읽을 거리 : 바르톨로뮤 로버츠 해적선의 자치규약 시칠리아 민중의 대부 살바토레 줄리아노 더 읽을 거리 : 한국 사회의 조폭, 조폭의 이미지 멕시코 혁명의 순수성을 상징하는 판초 비야 더 읽을 거리 : 브라질의 캉가세이루 인도 의적의 여왕 풀란 데비 더 읽을 거리 : 아프리카의 의적 헝가리의 민족 영웅이 된 하이두크, 로자 샨도르 더 읽을 거리 : 동유럽 다른 지역의 하이두크들 자본주의의 반항아들, 제시 제임스와 빌리 더 키드 더 읽을 거리 1 : <내일을 향해 쏴라> 더 읽을 거리 2 : 호주의 제시 네임스 네드 켈리 홍길동과 조선의 의적들 더 읽을 거리 :『수호지』와 의적 문학 결론을 대신하며 |
朴洪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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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홍길동이라는 상징을 다루면서 그 상징을 구성하는 조선의 의적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다루겠지만, 일지매에 대해서는 위에서 살펴본 조수삼의 간단한 언급 외에 찾아볼 자료가 없다. 현대판 소설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들은 홍명희의 『임꺽정』과 황석영의 『장길산』과 달리 문학적으로 살펴볼 만한 가치가 없다. 역사적 사실로서 의적이 어떻게 존재했고, 또 소설이나 전설 등과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어려운 과제이고 이 책의 관심을 넘어서는 것이기도 하다. 앞에서도 보았듯이 의적에 대한 역사적 자료는 어느 나라나 지극히 불충분하고, 이는 조선시대라고 예외가 아니다. 그래서 학문적 연구에도 대부분 짐작에 그치는 설명들이 많다.
--- p.254 |